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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3 개설

반야
아침독서 12/25 반야 1 | 반야 2019-12-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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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반야 1

송은일 저
문이당 | 2017년 12월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1) 독서 시간과 읽은 페이지

8:05 ~ 8:50

98 ~ 136쪽.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사신계에서 내려진 부산포 초량의 왜관에서 장사치 행세를 하며 조선의 정세를 왜국으로 보내는 간자들을 처치하라는 첫번째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고 다른 지역 선원으로 떠나게 된 동마로. 한 달 안에 집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을 알고 한숨을 쉰다. 그러나 얼마가 걸리든 반드시 반야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다짐한다. 


어머니 유을해와 이한신 사이의 인연을 알고 있었지만 반야는 일단 훼방을 놓는다. 자신이 무녀로서 지금까지 시앗 때문에 괴로워하는 여자들을 수두룩히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어릴 적 할머니의 가르침을 떠올리고 『역경』을 펼쳐들고 읽는 반야. 책 속의 진리는 변하지 않고 명백하다. 우주의 진리보다 어려운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는 걸 반야는 알고 있다. 머릿 속에서 떨쳐내려고 애쓰는 동마로의 모습이 있기에. 


계라는 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손잡고 같은 일을 하자 약조하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계를 만드니 힘이 커졌어. 돌볼 수 있는 사람들도 그만큼 늘었고. 돌봄을 받은 이들은 또 다른 사람을 돌보는 이가 되었으니 사람이 늘 수밖에 없었지. 그이들은 하늘 아래 모든 사람의 목숨이 같은 값임을 알았고 그리 되기 위해 애썼더란다. 그이들이 그렇게 살다가 떠난 뒤에도 계는 계속 이어졌지. 시절 따라 세상에 드러나기도 하고 세상 밑으로 가라앉기도 했지만 계는 수백 년을 이어지고 있어. 그 가운데에 여전히 우리 무녀들이 있고. 허니 반야야, 세상을 넓고 깊게 보아야 한다. 무녀로 태어난 이상 너는 일개 사람, 일개 여인이 아니라는 뜻이야.

129쪽.


3) 기타 하고 싶은 말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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