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obedience7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obedience7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obedience7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3월 스타지수 : 별1,821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3 / 0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6 | 전체 174
2007-01-19 개설

전체보기
동물들처럼 | 기본 카테고리 2022-12-01 13:28
http://blog.yes24.com/document/1721401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동물들처럼

스티븐 어스태드 저/김성훈 역
윌북(willbook) | 202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장수"

이 책의 핵심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광견병의 전달자인 흡별박쥐에게 손가락을 물렸을 때 연구를 잠시 중단하고 광견병 백신을 찾으러 갈지, 자신을 문 흡별박쥐가 감염이 안 되었거나, 자신을 죽일 정도로 충분한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도박을 걸어야 할지를 고민했다고 한다. 그는 "장수"에 큰 뜻은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장수를 막는 요인은 환경적인 위험과 내부인 문제 즉, 노화이다. 20세기 동안 전 세계 경제 선진국에서는 기대수명이 30년 정도 늘어났지만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바꾸지는 못했고 단지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환경이 바뀌었을 뿐이다.

1부는 3억 8000만 년 전 석탄기 시대에서 시작하는데 역시, 진화론은 상상으로 시작해서 숫자로 끝난다.

하늘을 나는 척추 파충류 익룡부터 깃털을 진화 시켰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조류들의 장수 지수를 비교하며 장수를 이해하려고 하지만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장수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박쥐의 수명도 상당히 과소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9개월의 동면이 끝나도 근육의 손실 없이 바로 날아가는 것과 특별한 면역계가 장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추측만 할 뿐이다.

2부는 개미의 유전자 중에서 사람의 유전자와 닮은 것도 있고, 여왕개미는 아주 특별한 인슐린 비슷한 유전자의 활성 덕분에 장수를 누릴지도 모른다며 아직 연구 초기 단계에 있다고 한다.

열대 섬에서만 발견되는 오랑우탄은 추적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수명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전혀 없고 사육 오랑우탄의 경우도 사망 당시의 추정 나이만 있을 뿐 정확한 장수 지수를 밝히기는 어렵다.

어쩌면 54년을 살았을지도 모르는 꼬리감기 원숭이도 우려스러운 보고서일 뿐이다.

그러면서, 결론은 영장류의 장수 패턴을 연구하는 이유는 진화적 역사를 더 잘 알기 위함이라고 내린다.

3부는 조개 전문가들은 계절에 따른 온도 혹은 먹이 가용성에 변화가 있는 물속에 사는 쌍각 이류들은 조개껍질에 나이테가 생기는 것으로 말한다. 그러나 조개의 나이테를 분석하려면 껍질을 잘라서, 연마하고, 식가한 다음, 식가된 나이테의 주형을 아세테이트 껍질에 떠서 현미경으로 살펴보는 기술이 필요한데 역사상 가장 오래 되었다는 조개를 희생 시킬 수 없기 때문에 조개의 나이테를 분석할 수 없다고 한다.

비단잉어처럼 비늘에 나이테가 있는 것도 나이테를 이용하여 물고기의 나이를 판단할 수 있지만 비늘의 나이테만으로 나이를 계산할 경우 과장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

바다에서 체구가 제일 큰 어류에 해당하는 상어는 근거 없이 150살까지 산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더 나은 증거가 나올 때까지 상어는 가장 오래 살고, 제일 느리게 성숙하고, 제일 느리게 헤엄치는 척추동물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여 연구를 통해서 장수의 비결을 알아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최근에 고래에서는 탁월한 암 저항 능력이 있는 종양억제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암시가 나왔다.

4부 인간의 수명을 이야기할 때는 5만 년 전까지 올라간다.

그러면서,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생쥐에서는 300번 넘게 성공을 거뒀지만 사람에게는 그중 한 가지도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면서, 의학 연구는 기독교의 위계질서처럼 본질적을 보수적이어서 전통에 얽매이고 있다고 한다.

스티븐 어스태드 본인은 밝히지 못했지만 앞으로 연구자들이 장수의 비밀을 밝힐 것이고 그것은 모두 장수하는 동물들 덕분이라고 결론을 맺는다.

받은 책이라서 며칠에 걸쳐서 꼼꼼하게 읽었고 나와 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지만 그의 의견도 소중하게 생각하며 400페이지에 가까운 장황한 설명을 메모하며 읽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론에 도달했을 때는 정말 힘 빠졌다.

알츠하이머병이 기독교의 보수적인 전통 때문에 사람에게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한다. 학자로서 과학자로서 이런 책임 전가는 창피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렇다면 자유로운 연구를 위해서 자신과 가족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말인가.

학자의 연구는 결과가 나와야 한다. 그러나, 계속적인 추측과 암시만 있을 뿐 결론이 없다. 추측만으로는 그의 연구와 가설에 손을 들어 줄 수 없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