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k 작가님의 7월 2권 리뷰입니다. 이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김신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그의 설정은 이렇습니다. 외조부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수 있는 부자.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재혼해 새엄마와 아버지만 같은 동생이 있다. 아버지는 고위 경찰 간부로, 김신에게 너는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았으니까 어머니처럼 살지 않으려고 노력해야한다며 김신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 김신이 경찰대에 진학한 것도 이러한 아버지의 영향. 19살때 이러한 문제로 방황하다가 오토바이 사고가 난다. 이때 지나가던 연우가 따듯한 곳으로 옮겨 주고 경찰에 신고해 줌. 이 사건을 계기로 연우와 사랑에 빠짐.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음. 아버지가 재혼한 후 가족과의 감정적 교류는 외조부가 전부였던 것 같지만 외조부에게 커밍아웃 한 후 외조부와의 감정적 교류도 끊겼던 듯함. 이후 연우와 교제하게 되면서 다시 외조부를 자신의 가족이라고 연우에게 소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