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성주참외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omelon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성주참외
성주참외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8월 스타지수 : 별1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0 / 0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1 | 전체 341
2015-04-01 개설

전체보기
제도로 보는 조선 흥망의 역사 | 기본 카테고리 2018-01-01 12:58
http://blog.yes24.com/document/1007887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조선은 왜 무너졌는가

정병석 저
시공사 | 2016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항상 의문이었다. 고려시대까지만 해도 몽고의 침입에 30년이나 버텼고, 거란과 홍건적의 침입도 너끈히 격퇴했을 정도로 군사강국이었던 우리가 왜 조선시대부터는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의 국난에 속수무책으로 털려야 했는지. 왜 고려시대까지만 해도 일본보다 경제적, 문화적으로 훨씬 앞서던 우리가 결국엔 일제의 식민지가 되고 분단의 비극까지 겪게 되었는지. 이 책은 그 원인을 최근에 이루어진 깊은 학문적 연구에 기반하여 설득력 있게 논구한다.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조선이 문화강국이고, 지식과 문화의 유통이 자유로웠으며 서민들에게까지 골고루 보급되었을 것이라는 믿음에 대못을 박는 대목이다. 조선은 전혀 문화강국이 아니었다.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했을 만큼 인쇄산업의 기반이 잘 되어 있는 나라였지만, 조선 건국 이후 출판업을 국가가 독점하고 유학서적 위주로만 출판사업을 펼쳐서 다른 분야의 지식생산은 봉쇄되었다. 민간에 의한 활자의 주조는 금지되었으며, 책을 유통하는 서점의 개설도 금지되어 지식의 유통 자체가 이루어질 수 없는 구조였다. 조선에 최초의 서점이 설치된 때가 1830년이었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한글은 경시, 폄하되었고 국가의 모든 공문서가 한자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한글은 큰 쓸모가 없는 글자였다. 종이는 정부가 공물의 형태로 무상공출해갔기 때문에 상업적 생산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장사로써 이득을 취하는 것은 곤장을 쳐서 다스릴 범죄로 생각했기 때문에 수공예 기술을 계발할 유인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조선 건국 이래 민간 선박의 외국 출입을 금지하고 외국과의 무역을 금지했기 때문에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데다 중국과 일본을 연결할 수 있는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양반은 조세와 병역의 의무에서 면제되었으며, 생산업에 전혀 종사하지 않으면서도 어마어마한 신분적 특권을 누렸다. 세금은 명목상으로는 적었지만, 실제로는 법에 근거도 없이 징수하는 세금이 많았는데, 그 모든 부담을 평민들이 다 떠안았다. 조선 건국 초기에는 그나마 평민들의 인구비중이 높아서 감당이 되었지만, 후기로 갈수록 평민들의 인구비중이 줄어들어 국가재정은 파탄상태로 치닫았다.


이 책이 가치를 갖는 것은, 조선시대의 이러한 폐해가 오늘날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 있다. 오늘날에도 조선시대처럼 정부의 역할이 과도하게 많고, 이해하기 어려운 데다 모호하기 까지 한 규제가 너무 많아 경제 각 부문을 옥죄는 굴레로 작용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경전 공부와 관직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며 상공업 등의 생산활동을 천시했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판검사 공무원의 지위가 최고로 숭상되고 기술직은 기피되며 상인과 수공업자 계층은 온갖 천시와 사회적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조선시대에 법치가 유명무실했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특권층에게는 온갖 사면과 법적 배려가 주어지며, 사회적 약자는 법을 어기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더라도 약자이니까 묵인해주는 동정론이 팽배하다. 매사에 편을 가르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폐쇄적 체제라서 국가를 개조할 개혁의 여력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조선은 한번도 외침을 하지 않았을 만큼 정의롭고 평화로운 선비의 나라였는데 미국과 일본 제국주의를 비롯한 외세가 우리나라를 이 모양 이 꼴로 만들어놓았다고 하는 편견에도 이 책은 비수를 박는다. 우리 땅에 석유가 나지 않기 때문이라거나 강대국 틈에 끼었기 때문에 우리가 못 산다고 하는 선입관에도 이 책은 말뚝을 박는다.


조선이 망한 이유는 다름 아니라 조선이 잘못된 제도를 만들고 운용했다는 데 있다. 법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고, 국가의 기본철학 자체가 잘못되어 있었기 때문에 조선이 그렇게 망해갔던 것이다. 이렇듯 조선시대 우리나라가 왜 그렇게 침체했고, 왜 전란과 망국과 분단의 비극을 겪어야 했는지, 그리고 오늘날 대한민국이 왜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너무나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참으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골목의 전쟁 | 기본 카테고리 2018-01-01 12:21
http://blog.yes24.com/document/1007878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골목의 전쟁

김영준 저
스마트북스 | 2017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음식점, 프랜차이즈점 개업을 하려는 사람 뿐 아니라 대한민국 시장 돌아가는 상황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독서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도서광고의 목차가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샀다가, 처음에는 정말 실망을 했다. 목차만 보면 책을 사지 않을 수 없게 궁금증을 유발해놓고, 막상 책 내용은 좀 평범한 데다 장황했기 때문.


특히 'part1 우리가 몰랐던 시장의 진실'은 제목과 달리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내용을 어려운 전문용어로 중언부언한 거라 고개가 갸웃거려졌다. 부자 아빠 지망생들은 왜 실패만 경험할까? 이 책은 단기 고수익, 대박, 성공, 신화 등과 같은 표현에 홀려 선택을 했기 때문이라는데, 진짜 이 정도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무지와 분노의 연쇄효과? 유행의 시작과 종말 싸이클? 이것도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얘기 아닌가?


하지만 초반의 실망스러움과는 달리 점차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서부터는 우리가 잘 몰랐던,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아주 많이 나온다. 


아이템이 아무리 좋아도 회전율을 높일 수 있는 판매 시스템이 없으면 망한다는 예시, 아무리 적자가 나도 7년 동안 버티면 고객들의 신뢰를 얻게 되어 갑자기 대박이 날 수도 있다는 예시 등은 아주 생생한 것이라 흥미를 유발했고, 기꺼이 메모하고 싶어졌다.


요식업에서 재료비는 30% 이내가 되어야 적자를 면한다는 정보, 우리나라 식료품 가격이 비싼 것은 유통구조가 복잡해서가 아니라 농업생산성이 낮기 때문이라는 정보, 우리나라 스타벅스 커피가 다른 나라보다 비싼 이유는 고객들이 테이크아웃을 해가는 게 아니라 매장에 계속 머무르려 해서 회전율이 낮기 때문이라는 정보, 우리나라 자동차 가격이 비싼 이유도 자동차 회사가 우리를 호구로 보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나라 시장이 너무 작기 때문이라는 정보 등도 모두 유익했다.


시중에 널린 경제학이나 경영학 이론서는 일반이론만을 설명할 뿐이지, 우리가 실생활에서 수시로 품는 궁금증을 해결해주지 못한다. 이 책은 반면에 우리가 실생활에서 수시로 품는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당장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들을 제공한다. 특히 우리가 가격정보, 상가임대정보 등에 관해 갖고 있던 기존의 편견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폭로할 때는 통쾌하기까지 하다.


중간중간 중언부언하는 대목이 많긴 한데, 이런 거는 출판사에서 편집을 제대로 안 해서 그렇게 된 것 같고, 책 내용 자체는 아주 유익한 게 많다. 우리나라에 이런 책들이 앞으로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이해영, 낯선 식민지, 한미 FTA | 기본 카테고리 2017-12-23 15:01
http://blog.yes24.com/document/1006005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낯선 식민지, 한미 FTA

이해영 저
메이데이 | 2006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이 책이 나온지 어언 11년... 이 책의 저자는 지금 무슨 생각일까?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책이 나왔을 때는 정치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고, 한미 FTA에 대해서도 그렇게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최근에 한미 FTA에 뒤늦게 관심이 생겨서 이 책을 읽었는데, 옛날 책이라 그런지 지금의 현실과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는 데 놀랐다. 


저자인 이해영 교수님은 나름 지식도 많고 연구도 많이 하시고 문장력도 좋은 것 같은데, 왜 이렇게 현실에서 완전히 빗나간 이론을 세우신 것일까? 책을 읽어보면 구체적인 현장의 목소리도 많이 담았고, 나름 논리정연하며 설득력이 있다는 게 더 소름이 돋을 지경이다.


좌파 경제학에 관해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거기에 찬성하든 안 하든 한번 읽어보실 필요가 있을 듯. 개인적으로는 "참 깬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다. 이 책이 나왔을 때가 옛날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었는데,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이런 좌파 경제학 이론가들과 싸우시면서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알기 쉽게 풀어 쓴 민법총론 | 기본 카테고리 2017-12-23 14:33
http://blog.yes24.com/document/1006001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알기 쉽게 풀어 쓴 민법총론

백경일 저
고래시대 | 2017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모든 걸 철두철미 예시하며 풀어 쓴 민법총론 교과서. 인문학적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예전에 저자 백경일 교수님의 다른 책(알기 쉽게 풀어 쓴 채권총론)을 읽은 적이 있다. 그때에도 삽화와 예시가 많고, 설명이 친절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때보다 저자의 내공이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이 책의 장점은 "진짜 철두철미하게 풀어 쓰는구나"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민법 해석론을 자세하게 풀어 설명한다는 점이다. (가장 유니크한 게, 예를 하나하나 들어준다는 것이다. 가령 민법의 해석을 설명할 때는 확대해석, 축소해석, 유추해석, 반대해석의 예를 민법규정 해석론에서 하나하나 들어준다.)


민총은 원래 민법의 입문과목인 것 같으면서도 실제로는 민법에서 제일 고난도 과목이라는 반전이 있다. 뒤에 물권, 채권, 민사소송, 민사집행의 지식이 없으면 이해할 수 없는 이론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 점을 감안해서 그런지 이 책은 물권, 채권, 민사소송, 민사집행의 기본내용을 끌어와서 미리 설명해준다.


법률관계를 설명할 때에도 계약관계부터 설명하면서 증여, 매매, 교환, 소비대차, 사용대차, 임대차 등 전형계약의 예를 일일이 들어준다. 다음에 신분계약을 설명하고, 약혼, 혼인, 협의상 이혼, 입양 등을 하나하나 설명한다. 다음에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관계, 물권관계, 친족관계, 사무관리관계, 부당이득관계 등을 실제사례와 법률효과까지 해서 자세히 설명한다. 채권각론의 주요내용을 민법총칙 교과서 앞 부분에서 미리 다 보여주니까 추상적인 법률관계 개념이 더 구체적으로 이해되는 것 같았다.


그 다음에는 권리와 의무가 나온다. 인격권의 종류를 생명권, 신체권, 건강권, 자유권 등으로 나누고 그 침해양태를 다 풀어서 설명한다. 지배권으로 물권의 종류와 무체재산권의 종류를 나눠서 그 요건, 효과를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한다. 사실상 불법행위법과 물권법의 중요내용을 전부 다 스크린해서 보여준다. 그리고 청구권의 종류를 이행청구권, 배상청구권, 반환청구권, 방해배제청구권, 방해예방청구권, 비용상환청구권 등으로 나눠 설명하면서 케이스 유형별로 선택할 수 잇는 구제방법 기준으로 법률관계를 보게 해준다. 여기서 채권총론과 부당이득법,사무관리법의 중요내용 가운데 초심자가 알아야 할 게 거의 다 나온다.


이런 식으로 모든 것을 전부 다 풀어서 세부적이고 예시적인 것까지 다 설명한다. 법서를 읽으면서 "과연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 궁금해 했던 것들이 많이 해소된다는 장점이 있다. 문장도 다른 법서에 비하면 가독성이 꽤 높은 편이다. (삽화가 있어서 이해에 도움이 되는 것도 있다.)


법제사, 법철학적인 내용도 많고, 다른 책에서 읽을 수 없는 심오한 얘기가 많기 때문에, 소장해두고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 참신한 예시가 많고, 다른 교과서들이 피상적으로 정의하고 넘어가는 개념들을 다른 개념과 연관지어 여러 각도에서 조명해준다. 


특히 법개념에 관한 부분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아마도 독일이나 프랑스의 법이론이 아닐까 싶다. 저자가 개인적으로 똘끼가 있긴 하지만 법학 공부 자체는 깊고 넓게 한 사람인 듯하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선대인, 일의 미래 | 기본 카테고리 2017-12-23 13:34
http://blog.yes24.com/document/1005993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선대인 저
인플루엔셜 | 2017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예전에 저자의 부동산 폭락 관련된 책을 읽고 현혹되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 책은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인공지능 혁명이 직업세계에 몰고 올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 너무 과장하는 것은 아닌가 싶었다.


부동산과 사교육에 집착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 전에 저자는 58년 개띠가 은퇴를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이 폭락할 것이라고 강변한 적이 있었다. 그 뒤로 10년이 지났는데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이 지금 어떠한가를 돌이켜보면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사교육은 아이의 미래를 망친다고 하지만, 저자가 강조하는 창의력과 사회성, 신체적 능숙성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사교육은 필요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공교육시스템에서 과연 아이들이 창의력과 사회성 등을 잘 기를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그래고 저자가 이 시대의 첨예한 이슈들을 붙잡고, 미래에 대해 여러 가지 예측을 하기 위해 나름 노력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점수를 주고 싶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