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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3

박경리 저
마로니에북스 | 2012년 08월


92쪽 ~ 162쪽

윤씨부인은 9살 서희를 데리고 최참판댁 땅을 살피러 나섰다. 도중에 임이네를 만나게 된다. 윤씨부인은 칠성은 죄가 없음을 알고 있는터였다. 임이네가 새해에 다시 밭을 부치게 될 거라는 소문이 마을에 나자 칠성은 죄가 없다 고하고 귀녀가 죽은 줄은 모르는 마을 부녀자들이 임이네를 시샘한다. 마침 강청댁이 남편 용이를 유혹했다고 임이네를 찾아가 싸움을 하는 것을 보고 부녀자들도 함께 덤볐다. 용이는 임이가 달려와 사정을 말하자 임이네를 쫓아와 강청댁을 때리고 부녀자들을 떼어낸다. 임이네는 용이의 아이를 임신했다.

조준구는 김훈장에게서 서희의 혼담이 오가고 있음을 전해 듣는다. 자신은 모르는 일이었지만 짐짓 아는 채를 한다. 조준구는 최치수의 죽음에도 관여를 했었고(평산에게 넌지시 죽이라고 일렀다.), 치수의 죽음 이후 최참판댁의 재산을 노리고 눌러붙어 있는 중이다. 윤씨부인을 비롯 하인들까지 조준구를 괄시한다. 조준구는 삼월이를 건드렸다. 조준구는 아예 서울에서 자식과 부인까지 데려다가 최참판댁에 눌러앉을 궁리로 서울로 떠난다. 삼월이는 아무 말없이 떠나는 조준구가 야속하다. 

살기가 왜 이리도 팍팍한지. 최참판댁 양반네들도 편하지만은 않다. 조준구는 최참판댁 재산을 넘보느라, 윤씨부인은 조준구에게서 재산을 지키느라, 소작인들은 소작인들대로 흉년이 들어 살기가 팍팍하다. 길상은 16세로 서희와는 7살 차이다. 길상은 혼담이 오갔던 도련님이 싫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서희를 좋아한다는 마음은 모르는 것 같다. 어느 하나 속 편한 사람이 없다. 재밌는 것은 강청댁과 임이네가 육탄전을 하다 지쳐 입으로 만담같은 싸움을 하는 대목이다. 이제 그런대로 임이네와 강청댁이 어울려 살 것 같은 모양새인데 책 맨 뒤 등장인물 소개에서 강청댁은 콜레라로 죽고 월선이 다시 나타나고 용이는 월선과 임이네를 데리고 산다고 한다. 난 무지막지한 강청댁이 왠지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

 

1. 편안한 오후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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