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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나의 기억 | 기본 카테고리 2021-01-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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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난겨울 나의 기억

손승휘 저/이재현 그림
책이있는마을 | 202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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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적고 그림이 풍부해서 하루만에, 아니 두어시간만에도 휘리릭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친구 따라 미용실 가서 친구가 머리 하는 동안 다 읽고 나올 수 있을 정도의 분량이다. (아, 물론 커트 제외. 최소 펌이나 염색은 해야한다.)

어렵고 심오하며 깊이깊이 곰곰히 생각해야 하는 문체도 아니고, 손에 땀을 쥘 정도의 심각한 위기상황이 펼쳐지는 책도 아니다.

하지만 뭔가 가슴을 울리는, 가슴을 적시는, 슬프면서도 따뜻한 무언가가 퍼저냐가는 그런 느낌이다.

어른이 읽어도 좋고, 조금 큰 어린이들이 읽어도 좋은 그런 글과 그림이 있는 책이다.

런치 카페를 운영하는 경민과 앳된 얼굴의 초등학교 교사 상지, 떠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우식.

집고양이로 살다가 이사가는 날 버림받은 앵초와 패랭이, 길고양이로 태어난 호야, 집고양이지만 길고양이 대장인 으아리와 그 부하들.

버림받은 고양이의 처절하고 슬픈 삶으로 점철되지도 않고, 집에서 살게 된 고양이의 극적인 인생역전을 다루지도 않고, 남녀 사이의 핑크빛 로맨스로 가득차지도 않았다.

그저 담담하게, 조용하게, 그러면서도 조금씩 온기가 차오르는 그런 느낌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결말이 해피엔딩인지, 새드엔딩인지 모르겠다.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새드엔딩에 가까울지도...

하지만, 그 겨울 작은 런치 카페 안에 따뜻한 온기가 가득했고, 그 안에서 잔잔한 행복을 누리던 사람과 고양이가 있었다는 것. 그것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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