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여전히 우크라니아와 러시아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역시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가 갖는 지정학적 요인이 전쟁의 원인이 되었다고 볼수 있으며 특히 러시아의 경우 서유럽의 NATO와 EU의 확장에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위기를 느끼면서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전쟁은 결국 영토의 확장을 위한 각국의 불가피한 선택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지정학적으로 한반도라는 위치때문에 고대부터 수많은 외침을 받을수 밖에 없었으며 근래에는 미국과 소련의 냉전으로 인해 한반도가 분단되었고 한국전쟁과 같은 비극을 치룰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중국, 러시아, 유럽, 미국의 지정학적 관점에서 근현대에 벌어진 전쟁을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중국의 경우 청나라 말기 일본과 조선을 둘러싸고 일본과 청일전쟁을 벌였지만 패전국이 되었고 한국전쟁에는 UN군의 북진에 위협을 느껴 인민군을 파견하였고 베트남과는 1970년대 영토분쟁을 했습니다.
러시아의 지정학적 부분이 이번 책 읽기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우크라이나와의 지금 벌이고 있는 전쟁 때문이기도 하며 러시아의 경우 지속적으로 부동항을 얻기위해 남진정책을 유럽 및 아시아에서 전개하면서 다양한 국가들과 분쟁을 벌여왔고 지금도 역시 서유럽과 대치국면을 이어간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자신들을 세계의 경찰이라고 하면서 다양한 나라의 분쟁에 개입을 했지만 베트남 전쟁에서의 실패와 아프카니스탄에서 무책임하게 떠나버리는 등 끝까지 책임을 지지 못하는 모습은 바람직해 보이지않으며 그래서 한반도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미국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강해져서 국력을 키우고 중국이나 북한의 위협에 독립적으로 맞설수 있어야함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중국의 경우 대만독립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고 동남아시아에서도 베트남, 필리핀등과 분쟁을 겪고 있으며 잠재적으로 많은 아시아 국가들에게 위협국으로 다가오는 것을 우리는 간과하지 말아야할 것 같습니다.
전쟁을 피할수 있으면 가장 좋은 것이고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동맹국들의 지원아래 침략국에 대응하여 영토를 보존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선일것입니다. 과거의 역사에서도 볼수 있듯이 영토 야욕을 품는 나라들은 늘 존재하고 그럴싸한 명분을 만들어 전쟁을 기획하고 있기에 우리는 언제나 늘 안보문제에 대해서는 결코 둔감해지지 말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