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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 | 비루투오소책장 2022-05-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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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

김응빈 저
자음과모음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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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물"

 저는 사실 과학분야에 그리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깊은 내용이 아닌 교양적으로는 관심있어 읽곤 합니다.

 이번에 미생물에 관심을 가진 것은 우리 귀염댕이가 도서관을 가면 꼭 미생물 브리태니커 백과 사전을 꼭 대출해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이 책을 읽고 귀염댕이와 미생물에 더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읽어보고 싶었고, 지금은 저학년이니 좀 더 자라 고학년쯤 되면 이 책을 우리 귀염댕이가 읽으면 좋겠다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를 쓰신 분은 연세대학교에서 미생물을 연구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신 김응빈 교수님이십니다. 미생물에 대해 많은 연구로 논문을 발표하고 수상도 하시고, 방송과 강연으로 미생물의 세계를 알리는 데 애쓰고 계신다고 합니다.

 

 

 

 미생물의 이야기로 미생물이 무슨 도움이 되는지, 미생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까지 3장으로 구성되어 청소년을 포함한 저처럼 교양적으로 읽고 싶은 분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우리와 함께 해 왔다는 미생물.

 우리는 미생물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요.

 어쩌면 코로나19로 우리를 위협하는 미생물이 생겨 미생물에 대해 더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한편으론 이런 미생물을 다 박멸해버리면 안 될까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숨 쉬는 산소의 절반을 광합성 미생물이 하고 있어 미생물이 없어지면 21%인 산소 농도가 10% 미만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것만 봐도 우리는 부대끼면서 같이 살 수밖에 없는 관계인가 봅니다.

 

 

 또 미생물은 심해 환산 분화구의 고온 고압, 겨울 왕국의 혹한 같은 극한 환경에서부터 산소가 없는 인간의 창자 속에 이르기까지 지구에 있는 모든 환경 조건에서 살아간다고 하니 정말 작아서 보일랑 말랑한 이 미생물이 어쩌면 하찮고 우스울 미생물인데 지구에 존재하는 생물 가운데 환경 적응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니 우습게 볼 일이 아닌 듯합니다.

 

 

 이런 미생물의 실체, 생명력이 우리 인간과 그 외 생명체에게 미치는 영향들을 읽기 쉽게 이야기의 형태로 설명하고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미생물의 정보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또 <잠깐! 더 할 말 있어요>라는 코너를 마련하여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보충하여 들려주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최초의 생물부터 전염병, 백신, 산업, 생태까지 지구 생태계를 좌우하는미생물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하기 위해 미생물이 말하듯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나가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과학 분야의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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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수학자들 | 비루투오소책장 2022-05-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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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가 사랑한 수학자들

박형주 저
들녘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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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다가 이 책은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바로 주문했는데 우리 귀염댕이가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애들 꿈은 자주 변해 우리 귀염댕이 꿈도 변할 수 있겠지만 읽지는 않더라도 수학자들의 이야기 책이 있는 것을 보면 귀염댕이의 꿈이 좀 더 연장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수학관련 도서를 몇 권 읽어봤지만 교양도서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책 박형주교수님의 책도 어려운 이야기가 아닌 수학자들의 이야기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박형주 교수님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버클리에서 수학과 박사학위를 받으시고 미국 오클랜드대학교 수학과,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아주대 수학과 석좌 교수로 재직하신다고 합니다.

 

 이 책에 있는 수학자들 이름들은 저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수학에 그닥 관심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수학자들도 잘 몰랐죠.

 

 수학자들의 삶을 보며 수학자들의 인간적인 면과 업적들을 소개합니다.

 

 

 

 다비드 힐베르트는 친구 민코프스키가 45세에 젊은 나이로 사망하자 민코프스키가 몰두하던 물리학을 연구하여 일반 상대성 이론과 양자 역학의 수학적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합니다. 힐베르트는 47세가 되어서 물리학을 시작한 것인데 이런 나이에 이런 업적을 쌓다니 존경스럽습니다.

 

 

 

 

호기심을 유지하는 한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새로운 분야에 도전 할 수 있다는 것.

공부에 늦은 나이란 없다는 것.

남보다 늦게 뭔가를 시작해도

열정과 노력만 있다면

그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쌓을 수 있다는 것.

내가 사랑한 수학자들 p33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수학자 에미 뇌터

 

 에미 뇌터가 이룬 업적들은 40세가 넘어서라고 합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교육과 연구에서 배제되어 에를랑겐 대학과 괴팅겐 대학에서 청강생 신분이었지만 뒤늦게 에를랑겐 대학에 정식으로 재입학했다고 합니다.

 에미 뇌터는 따뜻한 품성이었고 자신의 업적을 이해하는 동료와 학생들에 둘러싸여 즐겁게 지낼 정도로 자신의 이해를 내세우지 않고 젊은이들에게 자양분을 제공하는 태도가 몸에 배어 있었다니 본받고 싶어집니다.

 

 

 

 

 

 

350년의 난제와 8년 동안 사투를 벌인 앤드루 와일스

 

 겨울 나무에 있는 눈꽃 모양, 하늘에서 찍은 해안선, 인체의 혈관, 우리의 뇌 등은 구조가 반복돼서 나타나는 프랙털 구조를 갖는다고 합니다. 확대를 거듭해도 비슷한 모양이 나오는 프랙털의 성질을 '자기 유사성' 혹은 '자기 바복성'이라고 하고 이런 이론은 수학과 관련이 있다니 흥미로웠습니다.

 

 

 

수학에 있어서 난제란

'수학 호사가들의 취미'가 아니라

수학 발전이 이루어지는

단서나 동기를 제공했던 셈

내가 사랑한 수학자들 p113

 

 

 

 

협력 연구의 달인 폴 에르되시

 

 '세상 참 좁다'라는 말이 수학적 근거가 된다니 신기합니다.

 에르되시가 논문 저술 과정에서 협력 연구의 마그넷 역할, 즉 마당발 역할을 한 그래프의 각 점들에 할당된 에르되시를 수를 분석하면 전 세계에서 연구가 활발한 수학자 중 90%가 8보다 적은 에르되시 수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 웬만한 수학자들은 몇 단계 거치면 연구 저술을 통해 서로 연결된다는 게 증명된다고 한다. 그러니 '세상 참 좁다'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무작위로 그린 협력 그래프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작은 세상 현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나는 저 사람을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서로 같은 사람을 알고 있구나"하는 경험. 수학적으로 풀이가 되다니 신기할 뿐이다.

 

 

 

내가 수학자에 관한 이야기까지 읽게 되다니, 책을 읽다보니 이런 책도 읽게 되는구나 하며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된 재미도 있었습니다.

 

20세기의 위대한 수학자들의 이면을 통해 수학이 인류사의 흐름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과학기술을 발전시켰는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읽어야 할 교양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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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의 미래를 여는 11살 돈 공부목을 입력해주세요 | 비루투오소책장 2022-05-0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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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의 미래를 여는 11살 돈 공부

김성화 저
코리아닷컴(Korea.com) |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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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어려서 돈의 가치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못해 돈이란 그저 아껴야만 하는 걸로만 알아 쓰기보다 어떻게든 모으기만 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써야했는데도 쓰지 못한것 같기도 합니다.

 

 

 나같은 아이들이 되지 않도록 직접 경제 공부를 하고 학교에서 사회 교과와 연계하여 경제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제적 자유를 이룬 개인투자자이자 11년차 초등교사인 김성화 선생님이 쓰신 책입니다. 디지털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아이들이 돈의 흐름이 실물로 보이지 않는 가상의 공간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변화를 보고 조기경제교육이 필요함을 절실이 깨달았다고 합니다.

 

 

 총 4장으로 11세의 돈 습관부터 경제 개념 교육, 경제 습관 들이는 법,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생각 습관들로 구성되어 11살이 알아야 할 경제 교육이 담겨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 논리적인 기억능력으로 사리를 판단하기 시작해 사물과 현상의 이치를 따져 생각하는 논리적 사고 수준으로 발달한다고 합니다. 사고 확장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로 경제 개념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개념을 익히는데 3,4학년이 경제 교육 하기에 적정 시기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과 교육과정을 보면 3, 4학년부터 경제 교육이 시작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교과도 사회교과에서만 경제 교육이 이루어질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1학년부터 통합교과에 사회과 내용이 들어가 있고 사회 교과 외에 국어, 도덕, 실과 과목이 초등교과에 경제 교육 내용이 있다면 수학, 환경, 미술, 기술가정, 진로와 직업, 정보가 중등 교과에 경제 교육 내용이 있기도 합니다.

 

 

 경제 관련 내용은 여러 교과에서 이야깃거리, 활동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초등 자녀를 위해 핵심 경제 개념을 저자는 3단계로 설명합니다.

 사회 교과와 연계하여 가정에서도 경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해 주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도 있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테마파크, 마트, 레스토랑등 아니면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 장난감 등을 만든 회사들이 어떤 회사에서 만들어졌는지 이 회사의 가치는 어떻게 되는지 이런 건 전혀 생각지 못한 부분인데 이런 회사에 알아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주식이야기를 한다면 우리 아이의 생각이 또한 커질 거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초등 시기는 생활습관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경제 습관이 이 시기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늘 돈에 쫓기는 삶이 될 것입니다.

 

 

 우리 귀염댕이에게는 지금은 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해 주고 세상과 사물의 이치를 알아가고 사고력이 확장될 수 있도록 경제활동의 대화를 시도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런 다음 경제 습관이 잘 형성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조금씩 경제 이야기와 습관을 잘 들일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경제에 대해 잘 알게 된다 해도 꼭 부자가 되지는 않을 것이고, 꼭 내 아이가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란 생각보다 경제에 대해 제대로 알고 돈을 관리할 줄 알았으면 합니다.

 

 '돈'이란 건 무조건 아껴야 한다고 생각했던 저와 달리 우리 귀염댕이에게는 무조건 아껴야 한다 라기보다 '부'의 가치를 알고 경제적 삶이 생각과 몸에 배어 돈에 쫓기지 않고 돈을 주도 하는 삶으로 살았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아이들과 같이 해 본 활동으로 다른 책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 개인적으로 쉽게 다가왔습니다. 우리 귀염댕이도 9살이 되어 집안일을 도우며 용돈을 받는 시도를 조금씩 하고 있어 앞으로 경제 교육과 경제 습관 노하우는 이 책을 자주 들여다봄으로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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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 비루투오소책장 2022-04-2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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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이은경 저
상상아카데미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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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경 선생님의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책을 읽어보고 싶었었는데 이제야 읽게 되었습니다.

 

 이은경 선생님은 초등 교사이셨고 두 아들 키우는 엄마로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슬기로운 초등생활'이라는 채널 이 유튜브, 오디오클립, 카페 등 초등 엄마들의 멘토이고,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외에 열 권의 책이 있다고 합니다.

 

 글 잘 쓰는 아이가 왜 공부도 잘하는지부터 매일 쓰는 습관 어떻게 만들 것인지 등 엄마가 글쓰기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도 초등 아이가 있는 엄마이다 보니 아이가 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육아 학습에 관련된 것은 거의 책에서 주로 팁을 얻고 유튜브 채널도 몇 개 구독해서 보고, 오디오클립도 듣고 하다보면 글쓰기의 중요성도 많이 강조하더라고요.

 

 보고 듣고 많이 하다보면 아이에게 맞지 않게 앞서 나갈까봐, 늘 이 부분을 제일 조심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보고 듣고 하면서 항상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해 주고 싶어도 때에 맞게 하고 몇 학년 때 이걸하면 괜찮겠다 메모를 해 두곤 합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저자인 이은경선생님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도 앞서가지 말라는 것이에요. 이 말엔 완전 공감이죠.

 

 글쓰기 전에 책을 먼저 읽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도 공감이에요.

 물론 글쓰기도 글을 써야 잘 쓰겠지만, 머리 속에 들어있는 게 있어야 쓸 때 나올 수 있다는 생각에 개인적으로도 책을 먼저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같더라고요.

 

 

 저학년인 제 아이도 받아쓰기를 하는데요,

 받아쓰기는 맞춤법, 띄어쓰기만 잘 되면 다 맞는거잖아요, 자랑질 같겠지만 시간이 없을 땐 받아쓰기를 못해줄 때가 있는데도 2학년이 되어서는 한 번을 안틀려오는 것 보면 저는 책을 읽어서라고 혼자 나름 추측합니다.

 그런데 맞춤법, 띄어쓰기가 잘 되지 않는다면 자연 교정으로 될 수 있다고 책에서 말합니다.

 

 

자연 교정을 기다리기로 했다면

정답은 입니다.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p91

 

 책을 읽으면 자연적으로 해결되는 건 우리말이나 영어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귀염댕이는 써야할 때 보면 고민을 하지 않아요.

 전에 감정단어로 글쓰기를 시도했을 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 라며 놀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어요.

 귀염댕이가 아빠의 좋은 유전자를 받았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책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좋은 유전자를 받았더라도 책을 읽도록 해 주지 않았다면 그래도 아이가 생각들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제가 생각했던 부분과 공감되는 부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저학년인 지금부터 의무적으로 시킬 생각은 없어요 하지만, 한 줄이라도 끄적였을 때, 뭔가라도 썼을 때 썼다는 자체로 저는 만족해요.

 초등시기 글쓰기는 뭐라도 매일 쓰고 있다면 성공이라고 말합니다.

 

 라떼에는 6학년까지 검사받은 일기가 지금도 있어요.

 1학년 때부터 당연히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썼지요.

 그런데 지금은 저학년이어도 일기쓰라고 하지 않기 때문에 일기는 엄마가 쓰도록 해 주면 좋겠다 생각이 드는데 우리 귀염댕이도 매일 쓰는 건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래서 특별한 일이 있을 적엔 제 입으로 쓰라고 하지는 않아도 "오늘 이건 일기로 써야겠다" 하면서 가뭄에 콩 나듯 한 번 쓸지라도 썼다는 자체로 만족합니다.

 

 하지만 내년 3학년 때는 일기로 먼저 쓰기 습관을 이 책에서 말해준 것처럼 참고하여 도와야겠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5학년 정도 되면 자유글쓰기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생각처럼 이렇게 되면 좋겠지요. 제 맘대로 안되겠지만요^^

 

 일기 쓰기부터 독서록, 논술, 영어로 글쓰기까지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이 안내되어 있어 이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소장해야 할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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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 비루투오소책장 2022-04-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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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오히라 노부타카 저/오정화 역
밀리언서재 |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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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제가 게으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게으르지 않았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상하게 게을러지려고 하는 것들이 제가 스스로도 알겠더라고요.

 

 가령, 예전 같으면 밥을 먹고 난 후에는 설거지를 재깍재깍 바로바로 했었죠.

 치워야 할 물건들이 있으면 바로바로 치우고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오전에 해야 할 설거지가 오후까지 그대로 있다가 귀염댕이가 오면 그제서야 부랴부랴 치우기도 하고, 어느 땐 저녁에 한 번에 치우기도 하는 게을러진 모습을 발견했어요.

 베란다가 지저분하면 봤을 때 바로바로 치우던 그런 부지런함이 어디로 날아갔는지 싶어요.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일이 차츰차츰 나이가 들면서 이젠 다 귀찮아지는 듯하니 집안일에 있어서도 이렇게 게을러진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게으른 뇌의 행동 스위치를 켜라』라는 제목을 보니 제가 읽어야 할 책인가 보다 했어요^^

 저의 뇌가 게을러지고 있다면 게을러지지 않도록 하고 싶은 마음이 있나 봐요.

 

 미루지 않고 바로 실행하는 사람의 행동 패턴이 있다니 안 읽어볼 수가 없었어요.

 

 

목표 실현 전문가이자 비즈니스 리더들의 멘탈 코치이고, 뇌과학과 아들러 심리학을 접목해 독자적인 목표 실현법 '행동 이노베이션'을 개발한 주식회사 앵커링 이노베이션 대표이사인 오히라 노부타카라는 일본인 저자가 쓴 책이에요. '행동 이노베이션 연간 프로그램'과 온라인 아카데미를 주관하고 루틴에 관련된 저서들이 있어요.

 

 

 처음이 힘들다면 10초만 움직여 보라고 합니다.

 습관에 관련된 책을 앞서서도 읽었지만 습관을 들이려면 너무 크게 잡지 말라고 했는데, 이 책에서도 긴 시간이 아닌 단 10초만 움직여 보는 이 효과는 뇌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책을 이렇게 읽고 나면 캘리그라피로 써 보고 있습니다.

 캘리그라피를 잘 하려면 매일 연습을 해야 하지요. 그래서 매일 10분만 연습해야겠다 생각은 참 잘 하는데 실천이 안돼요.

 그런데 특이한 건지 희한한 건지 모르겠지만 책은 읽는 습관을 들여서 날마다 잘 되는 걸까요? 책을 읽는 것처럼 캘리그라피는 긴 시간도 아닌 10분만도 연습이 왜 안되는지 싶습니다.

 

 

 저처럼 지속적으로 되지 않는 않는 사람은 몸에 밴 습관의 직후에 '새롭게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행동'을 덧붙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면 책을 읽는다', '칫솔을 제자리에 놓으면 바로 스쾃 1회를 한다'처럼요

 그럼 저도 책 읽은 후 바로 캘리 연습 이렇게 하면 습관이 될까요?

 

 

 '바로 행동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나는 할 수 있다. 해냈다!'라는 

긍정적인 목표 이미지를 그리는 경우가 많고, 결

과적으로 이미지의 힘을 잘 사용하고 있다.

 

 

 반면 일을 미루는 사람은 

'불가능하다', '어렵다'. '실패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그리는 경우가 많다.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p125

 

 

 

 나도 '10년만 젊었어도'라는 표현을 가끔 쓰곤 했는데 이 말조차도 부정적인 이미지라고 하네요. 이런 불가능한 이미지를 떠올리는 순간 우리 뇌는 무의식적으로 하지 않을 이유, 바로 행동하지 않는 것을 정당화하는 이유를 찾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한동안 나와 같은 전공인 친구의 SNS를 보고 '부럽다' '왜 나는 그렇게 못할까'라는 비교를 하며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었어요.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타인과 비교보다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 미래의 나를 비교함으로써 자기 비하가 아닌 미래를 향한 희망과 전망을 그려야겠다,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것보다 내가 나 스스로 만족할 줄 알아야겠다는 것들을 알게 되면서 바닥을 치던 자존감이 조금은 끌어올려진 거 같아요. 내가 세계 무대를 끌고 다니는 사람이 아닌 이상, 나는 내 위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게 최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바로 행동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부정적인 생각이 내 안에 내재되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바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더라도 꿈과 목표를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제로베이스 행동'과 더불어 '정말로 어떻게 하고 싶은가', '확보한 시간을 어디에 사용하고 싶은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하는 '플러스 행동'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목표를 수립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고, 행동하고 구체화하기 위해서라도 주기적으로 더 매력적이고 효과적인 목표로 다시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원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성이 아닌 되돌아보기를 하고, 나의 가치관을 파악하여 나에게 맞는 목적을 설정하여 지금보다 6개월 후, 1년 후, 3년 후 나의 이미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내게는 무리라며 바로 포기해 버리시는 분이나 하고 싶은 일을 계속 미루기만 한다면 37가지의 행동 패턴을 알 수 있는 자세한 내용을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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