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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아름다운 연주 | 기본 카테고리 2020-02-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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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권요안 - 쇼팽 피아노 연주집 (The Breath of Frederic Chopin)

권요안
Audioguy | 2020년 02월

음악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소장 가치가 매우 높은 음반이다. 미술관에 가면 아티스트의 붓자국과 물감의 흔적을 보며 감탄하듯, 피아노 연주의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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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Yes 24에서 주문하려 했으나, 출고 기간 및 배송까지 길게 7일 정도가 걸리는 바람에 타 사이트에서 주문을 해버리고 말았다. 마침 아는 선생님께서 Luxman D08 SACD 플레이어를 소장하고 계셔서

SACD의 고음질로 처음부터 끝까지 잘 감상 할 수 있었다. 아직 무르익지 않은 뵈젠도르퍼 피아노 소리는 생생하고 살아있으며 그동안 들어왔던 홀의 잔향과 아주 잘 관리 되어온 스타인왜이로 녹음되지 않았다는걸 단박에 알 수 가 있었다.  오늘날 무수히 많은 기량이 뛰어난 연주자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연주력이나 기량이 우선 되어지는 연주들, 혹은 연주는 준수 한데, 거기서 거기 같은 똑같은 스타인왜이의 소리, 메이져 레이블에서 나오는 스타급 연주자들의 음반에서 느껴지는 일정한 녹음 장소. 예를 들면 베를린의 성예수그리스도 교회, 지멘스빌라, 텔덱스 스튜디오, 영국의 아비로드스튜디오, 또 이름있는 동일한 유명 엔지니어/프로듀서의 손을 거친 음반들이란 느낌이 더욱 강하게 다가온다. 

필자는 훌륭한 연주들이 녹음 되어지는 이 상황에서, 왜 작품이 다가 오지 않고, 유명 연주자들의 시그니쳐한 연주방식 혹은 콩쿨 우승자들의 숙달된 피아노 실력만 들리지 작품 자체의 깊이는 느낄 수 없는 음반들이 너무나 많음으로, 결국 오래 소장하고 자주 듣게 되는 음반들은 옛 연주자들의 음질은 떨어지지만  사운드 엔지니어링의 메이크업을 거치지 않은  옛 녹음들이란 것이란 사실을 항상 확인하는 중이다. 

권요안 이라는 피아니스트는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어쩌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고 있는 건강하고 순수한 음악가이다. 피아노 연주에서 들려오는 그의 내면은 사려깊고, 따듯한 마음의

소유자라는걸 느낄 수 있다. 이 음반을 여러번 정주행하며 듣게 된다. 진심 1845-48년 즈음의 쇼팽이 느껴진다. 


악보를 여러번 펼쳐서 음반과 함께 따라가 보았으며, 이 피아니스트는 정말 악보 이외의 그 어떤 '방정'이나 '심파극'을 보여 주지 않고 심연의 깊은 내면의 세계로 인도해준다. 

기회가 된다면 권요안의 연주회를 꼭 가고 싶다. 겸손하고 진솔한 피아노 연주의 매력에 마음 다해 응원하고 싶다. 일부러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완벽한 편집의 느낌이 들지 않으며, 옷을 차려 입고 연주회장에 가서 듣는 느낌이 아니라 독주회를 바로 옆의 공간에서 연주해주고 있는 느낌의 음반이다. 


그래서 다른 음반에서 듣지 않게 되는 연주의 모든 장면이 피아노를 듣다 보면 생생한 피아니스트의 모습과 호흡 모두 따라 가면서 듣게 된다. 끝으로 권요안 피아니스트가 만약 잘 무르익고 액션이 잘 듣는 스타인왜이의 녹음이었다면 내가 이토록 반복해서 듣게 될지 계속 의문의 생각이 든다. 오래 소장하고 싶은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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