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pianomoon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pianomoon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pianomoon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월 스타지수 : 별1,089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김현화 아키요시리카코 일본문학 만화 자기계발 인문 작열 웹툰 일본미스터리 마시멜로
2021 / 0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리뷰 잘 봤습니다. 
흥미로운 책이네요. .. 
새로운 글
오늘 4 | 전체 2816
2010-01-22 개설

전체보기
연말 가장 무도회같은 미스터리의 향연,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by 히가시노 게이고 | 기본 카테고리 2018-09-14 14:07
http://blog.yes24.com/document/1068130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매스커레이드 나이트

히가시노 게이고 저/양윤옥 역
현대문학 | 2018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도쿄의 초일류 호텔 '호텔 코르테시아도쿄'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섣달 그믐날의 카운트다운 행사인 가장 무도회 일명 '매스커레이드 나이트'를 둘러싸고 경시청 수사 1과 닛타 형사와 호텔리어 나오미가 다시 뭉쳤다.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이브》에 이은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세 번째 책이다. '매스커레이드 (masquerade)'는 가장, 가장 무도회를 뜻한다. 이 시리즈의 무대가 되는 호텔이라는 곳의 '비일상성', 온갖 사람들이 모이는 '익명성'이 합쳐져서 모두가 가면을 쓰고 가장을 한 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러나 여실히 보여주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남편의 이름으로 예약하고 부부인 채하지만 혼자 행동하는 아름다운 외모의 여성 고객,

화려한 프로포즈 대작전을 선보이고 보기좋게 퇴짜 맞은 후, 바로 다음 날, 호텔에서 스친 아름다운 여성에게 반했다는 남자,

초일류 호텔에 어울리지 않는 행색의 남성, 게다가 의심스러운 택배가 날아들지를 않나...

불륜 대상 여성과 늘 찾던 호텔에 가족과 함께 찾은 남성 투숙객,

뒤이어 그 불륜 대상 여성이 두 사람 이름으로 체크인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의심의 색안경을 끼고 보면 누구 하나 수상하지 않은 자가 없는 곳이 또한 호텔이다.

익명의 밀고자에 의해 최근 발생한 살인사건의 범인이 이 호텔의 가장 무도회 행사인 '매스커레이드 나이트'에 나타날 것이라는 정보를 얻고 감시망을 친 경찰.

수상쩍은 투숙객들과 잔뜩 긴장한 경찰인력, 경찰에 협력하면서도 고객을 최우선하는 자부심 높은 호텔리어들의 팽팽한 신경전이 흥미로운 볼거리이다.

의외로 범인은 엄청 놀랍지는 않았지만 역시 초일류 호텔 로비에 내가 앉아 관찰하는 듯한 지켜보는 재미가 백미였다.

무엇보다 내가 가장 중요시하는 건 캐릭터의 매력이다. 캐릭터에 동일화할 수 있는 매력! 이것이 이들에게 있다는 게 유쾌한 동행의 비결이었다. 냉철한 형사의 감과 함께 매력적이고 세련된 용모의 닛타, '안 된다'는 말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하지 않는 만능 호텔리어 나오미, 닛타와 묘한 콤비를 이루며 겸손히 사건 해결의 단서를 제공하는 노세 형사, 그리고 이번에 새로 등장한 표정 없는 가면 같은 얼굴의 호텔리어 우지하라, 그리고 수상쩍지만 분명한 캐릭터를 가진 투숙객들...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미덕을 두루 갖춘 미스터리 소설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진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사회파 미스터리도, 가볍고 유쾌한 터치의 엔터테인먼트 미스터리도 모두 맘에 드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이다. 550페이지가 어느새 넘어가 있는 게 아쉬웠다.

기무라 타쿠야,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의 영화가 2019년 1월 18일에 일본 현지에서 개봉 예정인데 무척 기대된다. (개인적으로는 에이타와 이시하라 사토미 조합을 캐스팅해 봤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