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나의 힘 - 글 고정욱 /그림 최은영-
가족은 나의 힘 이란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해 나온 도서이다.
가족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와 가족이 작은 학교이기때문에 집에서 배우게 되는 예절이 나온다.
그 외에 가족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하는 일, 가족의 사랑으로 꿈을 이룬사람들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내가 제일 감동적으로 읽은 부분이기도 하다.
가족의 촌수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책에 나온 그림을 보여주며 3촌 까지의 호징을 정리할수있게 나와있다. 그래서 본인의 위치와 아빠의 형제 혹은 남매가 어떻게 되는지 정리되서 아이들이 가족에 대해 어렵게 생각할일이 없어질거같다. 요세는 대가족의 형태가아닌 핵가족의 형태여서 부를 일이 많이 없지만 가족 행사로 종종 내려갈때에 아이들이 고모 고모부 작은고모 하고 자신있게 말할거같다.
책에서는 아하 그렇구나 라는 네모칸안에 우리가 알았으면 하는 사실들을 알려주는 부분이 있는데 제법 쏠쏠한 지식들이 많이 나온다. 심지어 내가 알지 못했던 김해 김씨가 다문화 가족 이였다는게 신기했다. 김수로 왕과 결혼한 허황후가 인도의 허황옥공주였던거라니 ....오래전부터 국제적 사랑이 이루어졌었구나 !!!!정말 놀라웠다.
23p
동생의 말에 무조건 윽박지르고 큰소리를 치기보다는 '동생이 왜저러지?'하고 관찰해 보세요. 분명 뭔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예요.
우리는 생각해보면 자기 중심 적으로 생각하다보니 거기에 맞지 않으면 먼저 화내기 일쑤인데 이 구절을 보고 상대방이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되는 이유를 찬찬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다 그럴만한 이유 한가지씩은 있을테니깐!!!!
가족의 사랑은 자존감을 높여준다는데, 확실하게 느낀건 신랑한테 운전을 배울때였다. 장농 면허로 지내다가 운전할 상황이 생겨서 신랑이 운전을 잘하니 도로주행을 배우게됬는데 어찌나 구박을 주주고 겁을 주던지......
그래서 혼자서 몇 칠 끌고 다니고 죽을 고비 넘기고 시행착오 해가면서 친절한 유투버 선생님을 두고 배우니 지금은 어느정도 운전을 하게되었다.
돌이켜 보면 신랑은 나의 자존감을 무너뜨린 존재였다. '그래 너도 할수있어' 라고 다독여주는게 필요했던 건데 그러지 못한거 같아 못내 아쉽다.
요세 내가 즐겨보는 프로중 하나가 금쪽같은 내새끼인데 이프로를 볼때마다 가족이 금쪽이를 위해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솔루션을 받아들이고 가족이 미소를 되찾는 모습을 볼때 그들의 변화가 가족의 사랑이란걸 절실히 알게된다. 대부분의 가족들이 가족이기때문에 그래도 된다가 아닌 가족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면 안된다를 잊지 말아야 겠다!!!
그리고 이책을 읽는 부모님께 드리는 메시지도 있는데 중요한거같아 옮겨본다.
64p
바람직한 성인으로 자라게 하는 가정 교육
1.자녀들이 스스로 행동을 하도록 이끈다.
2.고난을 이겨내고 견디는 힘을 길러준다.
3.책임감의 중요성을 알게 한다.
4.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예의를 가르친다.
5.세상과 소통하는 긍정적인 사람의로 자라도록 한다.
우리 아이들이 가족안에서 사랑받고 위로받고 행복해 할수 있도록 부모인 나부터 많이 노력해야겠다고 이책을 읽고 생각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