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함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도서 리뷰 : 모두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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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자주 하는 전래놀이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했던 전래 놀이. 지금도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전래놀이다.
시대를 떠나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해도 즐거운 놀이다.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면
어느 사이엔가 한명, 두명 늘어 놀이터에 있던 아이들 모두가 함께 하고 있다.
아는 사이 모르는 사이 상관없이 하나가 되어 함께 노는 전래 놀이는 요즘처럼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이 줄어들고, 모여 있어도 모르는 아이라면 다가가기 힘들고, 대부분 핸드폰 게임을 하고 있다.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친구들과 함께 뛰어노는 방법도 모르는 것 같고, 함께 논다는 의미도 모르는 것 같다.
그런 아이들에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는 친구들과 함께 하고, 즐겁게 놀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놀이다.

누구라도 친구가 될 수 있고 함께하며 신나고 재미있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야기속으로 고고♡

공룡 대발이 전래놀이 시리즈 첫번째 놀이로 선택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공룡마을에 대발이와 친구들이 살았어요~
대발이와 친구들은 매일 어울려 놀았어요.
어느 날, 새로운 친구 뿔뿔이가 이사를 왔어요. 대발이는 새친구 뿔뿔이와 놀 생각에 신이 났어요.
그런데 새로운 친구 뿔뿔이는 집 밖에 나오지를 않아요. 왜 그럴까요?
뿔뿔이는 너무 부끄러웠대요. 어떻게 하면 새친구하고 놀 수 있을까요?
술래잡기 할까? 고무줄 뛰기 하자!
하지만 대발이는 너무 부끄러워 못 나오고 있어요.
대발이와 친구들이 다른 놀이를 시작하네요.
뿔뿔이는 궁금했어요. 창가에서 보면서 조금씩 조금씩 보면서 방법도 이해하고 자꾸자꾸 빠져드네요^^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민 새친구에게 친구들이
"안녕, 친구야 너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함께 하자."

그렇게 새친구 뿔뿔이에게 재미있는 놀이도 같이 하고, 웃을 때도 같이 웃고, 두근두근 모험도 같이 하는 친구들이 생겼지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덕분에요.

처음 만난 친구들과 친해지는데는 놀이가 최고다.
대발이와 친구들도 새친구 뿔뿔이가 불편하지 않게 배려하며 놀이에 끼워줌으로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는 것도 우리 전래놀이의 좋은점이다.
마지막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놀이방법도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 처음 해보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이번 명절에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겠다^^

좋은책 보내주셔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