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1년에 100권읽기도전
http://blog.yes24.com/pjywin80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박공주
1년에 100권 읽기에 도전하면서 리뷰를 담아가는 블로그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5·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2월 스타지수 : 별731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스크랩(읽고싶은책/갖고싶은것)
맘에 닿은 구절(with 글그램)
좋은글/관심글/낙서장
일.고.십.생각나눔
서평단선정
일상
파워문화블로그 미션
감사한 애드온
독서습관
이번 주 읽을 책
나의 리뷰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아이와 함께 한 책
인연 닿은 책-문학
인연 닿은 책-일.고.십(고전)
인연 닿은 책-글쓰기
인연 닿은 책-사회/과학분야
인연 닿은 책-힐링/자기계발
인연 닿은 책-일어원서
인연 닿은 책-실용서
인연 닿은 책-육아
영화리뷰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수수께끼초등어휘초등말놀이맛있는공부 수수께끼수수께끼동화초등어휘맛있는공부말놀이 일고십1주년 예스인들 예스노예 걱정마잘될거야 일년에고전십이권만 아는것으로부터의자유 10대의뇌 뇌과학서
2020 /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탐나네요 > _< 
콜라보루션이라니 새.. 
박공주님과 같은 책을.. 
저도 이 책을 읽기 전.. 
당첨 응원합니다. 
새로운 글
오늘 107 | 전체 113619
2007-01-19 개설

전체보기
나도 이기고 싶다-조용히 이기는 사람들 | 인연 닿은 책-힐링/자기계발 2017-12-28 17:58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007096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조용히 이기는 사람들

마티아스 뇔케 저/이미옥 역
이마 | 2017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진짜 조용히 이길 수 있을까?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바야흐로 자기 PR시대이다. 어릴 적 어디에선가 외국은 스스로를 PR하는게 일반적인데 우리나라는 겸손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미덕이고 문화라는 글귀를 읽은 기억이 난다. 이제 우리나라도 자기 PR 없이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없고 경쟁에서 뒤쳐지게 되는 사회가 되었다.

 

단순한 경쟁이 문제가 아니라 큰소리로 자신의 위대함을 떠벌리고, 상대를 하대하는 이들이 주름 잡는 시대가 온 것이 가뜩이나 빡빡한 세상, 심적으로 더 지치게 만든다. 실제로 내 주위에도 그런 이들이 많다. 난 그들에 비해 여전히 어렸을 때 읽었던 그 글귀처럼 칭찬 받으면 온 몸이 간지럽고 당연히 할 일을 했는데 왜 이러나 싶어 그냥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끝낸다. 하지만, 계속 반복해서 얘기하지만 자기 PR시대이니만큼 자기PR을 잘 하는 사람들을 인정해주고 찾으면서 나처럼 뒤에서 묵묵히 할 일을 하는 사람에겐 당연히 저 사람은 저 정도 일은 하나보다라며 인정 안 해주는 이들도 많아 한 번씩 욱할 때가 있다.

 

그러던 차에 나서지 않지만 강한 사람들의 태도 <조용히 이기는 사람들(마티아스 뉠케)>을 만났다. 떠벌리고 자랑하는 것이 대세가 된 시대적 배경부터 흥미로웠다.

 P.17 주제넘게 구는 자들과 이기적인 자들이 입을 모아 이렇게 외치기 시작했다. "더 이상 절제하지 않겠어! 이제 내 방식대로 살 거라고!" 결국 떠벌리고 자랑하는 것이 대세가 되었고, 무례한 자들이 승리를 거두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쌀 한 톨도 남겨 주지 않으려고 누구보다 먼저 앞에 자리를 잡는, 그런 사람들의 세상 말이다. 어쩌면 모든 것이 불안정하고, 유동적이며 거대한 시기였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중략)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지금이 시대의 정점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사람들이 '변화'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변화의 바람'은 구석구석에까지 불었다. 이 변화를 따라갈 수 없는 사람이 많은데도 변화의 바람은 멈추지 않았다. (중략) 이런 시대에 뽐내고 자랑하는, 무섭도록 단순한 자들의 시대가 온 것이다.

 

이 책에서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들로 일반적인 고정관념들을 깨뜨리는 사례를 많이 소개하면서 나서는 이들이 그리 대단하지 않음을 증명하면서, 조용히 이기는 사람들을 응원하고 있다.

 

모두가 주목받고, 눈에 띄려고 큰 소리를 내면서 애를 쓰는 상황에 대해서

p.29 사람의 평균 집중 시간이 지난 10년 사이 12초에서 8초로 줄었다. 8초 후에 새로운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주목하지 않는 것이다. 8초도 빈약하기 짝이 없는데, 대학생은 그보다 더 짧았다. 연구에 따르면 금붕어가 주의를 기울이는 시간이 9초라고 한다. 그러니 이 연구 제목도 틀린 말은 아니다. "인간이 집중하는 시간이 금붕어보다 짧다." 그러니 주의를 끌기 위해 셀프마케팅이 필요하다는 논리이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을 상표화하는 것은 인위적으로 만든 정체성일 뿐이고 똑똑한 구매자는 오히려 상표 없는 상품을 구매하기도 한다며 반박한다.

 

자신의 계획을 여기저기 떠벌리는 것은 자신에게 족쇄를 채우는 일이며, 계획을 세운 자기 자신에게 이미 감동해 헛된 만족감을 가질 수 있음을 경계하라고 충고한다.

p.48 가브리엘레 외팅겐이라는 심리학자는 살을 빼고 싶어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다. 긍정적 결과를 기대한 그룹이 체중을 더 많이 감량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의심이 많은 그룹이 목표에 더 근접했다. 이는 방해 요소가 많아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현실을 정확히 알고 현실적으로 목표에 접근하고 체중감량 규칙을 잘 지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결과에 대해 "미레에 대한 꿈은 순간적으로는 기분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머릿속으로 이미 성공한 사람은, 더 이상 노력할 필요를 못 느끼니까요.'라고 외팅겐 박사는 말한다.

 

그리고 '절제'를 조용히 이길 수 있는 제일 중요한 요소라고 하며 직장에서의 절제, 인간관계에서의 절제, 옷과 절제, 위트를 겸비한 절제, 현명한 삶을 위한 절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절제에 대한 핵심 원칙10을 제시하고 있다.

 

p.218

1. 절제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가졌다는 뜻이다. 자신이 가진 것, 알고 있는 것, 능력에 대해서 절제된 표현을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진 것을 함부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깊이가 있다.

 

2. 절제하는 사람에게서는 정중한 태도와 건강한 자의식이 돋보인다. 내면에서 힘이 마구 발산된다. 절제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가장자리로 밀어낸 것이 아니라, 뒤에 조용히 물러나 있겠다고 스스로 결정한 것뿐이다.

 

3. 절제는 독립심의 표시이다. 절제하는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있고, 그러니 타인으로부터 그것을 인정받으려 하지 않는다. 절제는 자의식을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배려 깊은 방식이다.

 

4. 절제하면 자구 과소평가받는다. 여기에는 몇 가지 장점이 있다. 시선이 집중되지 않아 방해받지 않고 자신의 계획에 집중할 수 있다. 주목받지 않은 인물이 성공하면 효과는 더욱 더 크다. 같은 성공이라도 주변의 기대를 한껏 받고 겨우겨우 해내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 일이 실패할 경우에도 그저 조용히 마무리 하면 그뿐이다.

 

5. 절제는 성공만을 위한 전략이 아니다. 긴장을 내려놓고 주변 사람들과 친근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삶의 태도이다. 절제하는 사람은 세간의 성공에 연연하지 않는다.

 

6. 어떤 소질을 가지고 있는지 발견하고 존중하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맡겨라. 절제하는 사람끼리는 서로를 알아본다. 그들은 헛된 쇼에 감명받지 않고, 자기와 같은 부류 역시 그렇다는 것을 잘 안다. 그리고 서로의 가치를 인정한다.

 

7. 직장에서의 절제는 적절한 주벼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할 수 있다. 조직 내에서 큰소리를 내면서 자기PR을 하는 것이 대세라면, 절제는 발전하기 힘들다.

 

8. 절제하는 리더는 직원을 성장시킨다. 이런 상관은 직원들이 말할 기회를 주고 그 말을 경청한다. 그런 조직의 관심사는 조직 공동의 목표이다.

 

9. 우정에서의 절제는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이다. 작은 제스처로도 무슨 뜻인지 다 알아듣는 친밀감에서 오는 즐거움이다. 많은 설명도 필요 없고, 장황한 설명이 없어도 좋다. 대단한 말이 없는 의견 일치는 우정을 더욱 견고하게 한다.

 

10. 타인을 향한 열린 마음이 나서지 않고 절제하게 만든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서로 교류해 보자. 성공, 행복, 건강, 외모, 재산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삶은 경쟁이 아니다. 그러니 패자와 승자도 없다.

 

이 책의 또 읽을거리는 각 장을 시작할 때 나오는 격언들이다. 제일 인상적이었던 말은

 

P.104 프리드리히 톨베르크 '욜레시 아주머니'

      그렇게 낮추지 마. 너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거든.

 

낮추는 것도 진정성이 있어야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한다.

 

P.63 필립 체스터필드 '아들에게 신사가 되는 법을 말해주는 편지'

 결코 뻐기려고 주제 넘게 나서지 마라.

 너의 지식을 마치 시계처럼 주머니에 넣고 네가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꺼내지 마라.

 

여러가지로 자기 수양이 필요한 시대임은 틀림없는 것 같다. 내가 흔들리지 않게 견고하게 잡아 줄 나만의 철학과 가치관이 없으면 떠내려가고 휩쓸려 나 역시 떠들기만하고 실속없는 인간이 되어 버릴 것 같다. 나를 다잡아 줄 책들을 많이 읽고 생각하고 책속의 보석들을 찾아 실천해 나가는 새해가 되길!(산바람님 블로그 글 살짝 응용)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6)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4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