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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의 마법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21-08-0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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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재의 마법

김승,김미란,이정원 저
미디어숲 | 2021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독서의 방향과 방법, 나아가 나의 인생의 방향을 점검해보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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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읽는 목적은 새로운 시선 나아가 통찰력을 얻고 싶어서라고 종종 이야기 했다. 3년 전부터는 한 달에 6-7권 정도는 꾸준히 읽어왔다. 그럼에도 내가 얻고자한 통찰력은 생길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책만 쌓여 공간만 차지하는데 내 머릿속에 남은 것은 없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고 독서의 힘을 의심하기도 했다. 그런 내게 <서재의 마법>은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지금까지의 내 독서의 방법이 내가 목표했던 바에 다가갈 수 없었음을 반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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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드뷰

 

새로운 분야나 이슈에 호기심은 많아서 이것 저것 시작하거나 여러 분야의 책을 읽으며 겉핥기만 반복했던 나의 독서. '깊이 있는 독서'가 없었기에 깊이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없었고 통찰력이나 날카로운 시선을 가질 수 없었다. 나만의 기준이 없다보니 팔랑거리며 여기저기 기웃거리기만 하고 말이다. 책 속 폴샘은 같은 주제의 책을 무척 많이 읽는다. 같은 주제의 책을 읽다보면 처음 10권~15권은 더디지만 이를 지나면 익숙해지고 중요한 것이 보이고 깊이 있는 시각, 통찰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었다. 단순히 다독을 하라는 말은 아니었다. 

 

p.52 전체를 알고 있을 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을 날카롭게 통찰하여 선택하는 차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전체를 알아야 최선의 선택을 내리며, 가장 필요한 지식을 배치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저는 이것을 '버드뷰'에 종종 비유합니다.

 

새가 아래를 내려보듯, 일정한 높이를 유지한 채 삶과 인생을 조망하면서 이를 위한 다양한 정보, 지식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판단을 내리는 것. p.52 이것이 바로 높이의 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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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이스캠프

 

p.65 이 시대의 지식세대에게는 '서재'라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의 서재는 지식세대를 위한 베이스 캠프를 상징한다. 

 

P.62 정상과 세상, 이상과 현실의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베이스 캠프'라는 사실입니다.

 

P.64 자신의 방향을 점검하고, 혹시나 놓치고 있는 기초들을 돌아보고, 일상의 치열한 준비상태와 전략을 확인하며 힘을 다시 얻는 곳이죠.

혹시 인생의 쓰디쓴 실패와 시행착오를 경험했을지라도 그곳으로 돌아가 쉼을 얻고, 회복하며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고 다시 시작하는 힘을 얻는 곳이겠죠.

 

 몇년 전 유행어처럼 돌았던 케렌시아가 떠올랐다. 투우장에서 소가 쉬는 안식처를 의미하는 케렌시아. 이 책에서의 베이스캠프도 그곳과 닿아있었다. 거기에 '독서'라는 행위로 다시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채워 또 밖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곳. '서재' 

 

집에 책만 모아둔 공간이 있기는 하지만 베이스캠프의 역할이 아니라 창고가 된지 오래인지라, 공간의 변화가 시급하겠고 자극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책 속 서재처럼 각종 독서 장비들을 들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나만의 베이스캠프를 짓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너무나 매력적이고 빨리 정비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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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트랙 독서

 

누군가 내게 책 선정 기준으 묻는다면 자신이게 답할 수가 없다. 방향성이 있는 독서가 아니고 그저 관심가는 책이나 읽어야할 책만 봤기 때문이다. 그런 내게 독서 방법에 대한 힌트를 주기도 했다.

P.22 일단 난 매일 작은 책 두 권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다닌다. 한 권은 인생의 '방향'에 관한 책이며 다른 한 권은 인생의 '방법'에 관한 책이다. 

책을 읽을 때는 습관적으로 2트랙을 유지한다. 적절한 균형을 항상 유지하려는 것이다. 

 

지성과 감성, 방향과 방법, 원대함과 치열함과 같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잡아가는 독서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책을 선정하는 기준은 '신문'에서 얻는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P.184 신문을 통해 변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근본적으로 그 결과가 독서에도 나타날 수 없다. 어떤 책이 변화의 중심에서 필요한 책인지, 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나에게 필요한 책이 무엇인지 판단할 힘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문 읽기는 책 읽기보다 선행되어야 한다. 

 

변화를 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눈을 키우는 독서를 위해서는 신문 읽기로 세상을 봐야 하는 것이었다. 독서만 하고 세상과는 별개로 사는 자기만족형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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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서의 방향, 나아가 인생의 목표, 계획, 실천, 점검 또 다시 시작하며 성장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던 <서재의 마법>이었다. 책을 왜 읽는지 모르겠다거나, 책을 읽는데도 변화를 느끼지 못하겠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책을 통해 꿈을 발견하고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잘 안 되면 다시 베이스캠프에서 재정비해서 나아가는 '탁월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나도 노력하고 싶어졌다. 이런 방법이라면 어떤 분야에서라도 깊이있는 시각과 날카로운 시선, 통찰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이 생겼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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