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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문장/가나가와아키노리/인프루엔셜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20-02-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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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케터의 문장

가나가와 아키노리 저/김경은 역
인플루엔셜 | 2020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문장이 돈이 되고, 연수입과 연결된다는 저자의 문장실력 높이기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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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이 돈이 된다' 이렇게 매력적인 말이 있을까? 글을 잘 쓰면 연수입이 10배가 올라간다니. 저자 가나가와 아키노리는 자신의 글쓰기 경험과 노하우를 <마케터의 문장>에 담았다. 기존 글쓰기 책과 다른 점이라면 '문장=돈, 수입'에 포인트가 더 맞춰져 있다는 점이다. "동네슈퍼 전단지부터 유튜브 썸네일까지"라는 책 표지의 문구처럼 눈에 띄는 문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잡을 테크닉들을 다루고 있다.

1. 문장'력'이 중요한 시대

문장력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글 하나, 한 문장이 하루 아침에 SNS 스타로 급부상시키기도 하고, 이는 수입으로도 연결된다. 또한, 대면해서 업무를 추진하기 보다 기획서, 보고서 혹은 문자로도 일을 하는 시대이다 보니 필요하고 중요한 내용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은 어쩌면 필수라 할 수 있다. 이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문장을 잘 쓰게 되어 자신만의 강력한 무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한다.

p. 14

문장력을 높이면 모든 일이 다 잘된다고 과장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문장력을 끌어올리면 일과 인생이 이전보다 순탄해진다는 점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 수입이 늘었으면 좋겠다.

 - 팔로워를 더 늘리고 싶다.

 - 영향력이 있으면 좋겠다.

 -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고 싶다.

 

이 책은 이런 수망을 가진사람들을 위해 썼다. (생략) 어떤 문장 쓰기 책보다도 실용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졌다고 자부한다.  

저자는 문장을 '셀프 브랜딩' 또는 '퍼스널 브랜딩'과도 연결한다.

p.27

셀프 브랜딩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이상적인 나의 모습'을 항상 의식하게 된다. (생략) 동기가 생기면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가 따라 오고, 이것이 결국 큰 결과를 만들어내는 씨앗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저자의 이력이 눈에 띄었다. 원래는 회계 사무소에 근무했었는데 미래가 뻔한 것 같아 다른 일을 시작했다. 바로 어필리에트 블로그라고 광고성 글을 올리고 물건이 팔리면 수익을 얻는 블로그를 운영한 것이다. 블로그 글을 두 번 읽는 사람은 없으니, 기회는 단 한 번 뿐이라 여겨, 마케팅 서적, 행동심리학 책을 읽고 세미나에도 참여하며 글쓰기 공부를 했다. 저자는 자신이 말을 잘 못했기 때문에 블러그를 창업기반으로 삼았다고 한다.

p. 69

'내가 잘 쓰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문장을 기본으로 하는 마케팅이라면 긴장하지 않을 수 있겠어!'라는 희망이 생긴 것도 그때부터였다.(생략)

나와 문장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생략) 내가 쓴 문장에 납득이 가지 않으면 그것은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글쓰기에 몰두했다.

그 결과 지금은 더 많은 연봉을 올릴 수 있었고 이렇게 자기 것이 된 문장력은 다른 기술에 비해 가성비가 최고라고 말한다.

p.75

이렇게 글쓰기는 투입하는 시간과 노력 대비 큰 효과를 얻는다. 이를 다르게 표현하면 '문장으로 자산으로 남는다'라고 말할 수도 있다. 앞에서도 팬이나 팔로워는 자산이 된다고 했는데, 마찬가지로 인터넷 서버가 존재하는 한 문장은 당신의 자산으로 남는다.

 

2. 좋은 문장 쓰기 - 초급부터 고급까지

그렇다면 어떤 문장이 좋은 문장일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저자는 마케팅 글쓰기의 초급부터 고급까지의 단계를 나누어 주요내용을 짚어주고 있다. 세밀하게 나눠서 설명하는만큼 이해가 쉽고 빨리 읽힌다.

 

p.83

가장 좋은 문장은 어떤 문장일까? 사람에 따라 정의는 나르겠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상대가 읽고 싶어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가장 나쁜 문장이란 어떤 문장일까? 아마 '읽히지 않는 문장'이라는 데에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같이할 것이다.

윗글과 함께 인상적이었던 글이있는데 미국의 저명한 광고 카피라이터인 조셉 슈거맨이 남긴 명언이었다.

p.84

첫 번째 문장의 목적은 두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 두 번째 문장의 가장 큰 목적은 세 번 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이다.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테크닉을 제시하는데 이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p.97

 

1. 집요할 정도로 반복한다.

 - 독자의 머릿속에 확실하게 각인되려면 '반복'이 가장 효과적이다.

2. 강조하는 표현을 사용한다.

 -여기는 중요한 포인트인데, 결론을 말하자면,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내가 특히 말하고 싶은 것은

3.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한다.

 - 시각적인 짜임새도 매우 중요하다.

 

이런 기초적인 단계에서 중급, 고급으로 가면 독자를 더 인식하고 독자의 입장에서 글을 쓰고 나아가 감동을 줄 수 있는 글쓰기가 되도록 한다.

 

3. 마케터의 꿀팁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마케터의 꿀팁이 제시되어 있다. 총 5개인데 그중 하나를 소개해 본다.

 p.118

문장의 질은 '퇴고'로 정해진다.

 

처음부터 완벽한 글, 완벽한 문장을 쓸 수는 없다. 문장을 쓰다가 어떤 한 부분에서 막혀 시간만 무한정 흘려 보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문장 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일수록 이 덫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완벽한 문장이 단번에 완성되는 일은 거의 없다. 문장의 질은 '퇴고'를 할 때 높아진다. 

퇴고의 요령으로는, 교정자의 시점에서 읽기, 독자의 시점에서 읽기, 환경을 바꾸어 읽기를 제시한다.

이 팁이 마음에 많이 남았던 이유는 글을 쓸 때 시작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서였다. 그렇게 어찌 쓴 다음에는 끝났다는 해방감에 되돌아 보지도 않을 때가 있어서 반성이 많이 되었다. 나의 문장을 단련시키기 위해서는 이런 노력을 기본적으로 해야한다고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었다.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글쓰기의 초급부터 다루고 있어서인지, 이미 다른 책에서 보았던 내용들이 많이 보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문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미 아는 독자가 이 책을 읽기 시작할텐데, 중요하다는 강조가 초반에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한 느낌이 있다. 간략하고 읽기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읽고 나서 제일 기억에 남는 문구는 조셉 슈거맨의 문장이었다는 점이 다소 허탈하다. 실질적인 현장에서 사용했던 문장이나, 비교문장들이 더 많았으면 어땠을까하는 바람이 있었다.

 

하지만, 글쓰기 자체가 처음인데 마케팅과 관련한 글쓰기를 해야하는 입장이라면, 기초단계부터 함께 공부하는 느낌, 저자의 경험담이 힘이 되어 줄 것 같다. 또 글을 쓰기 전에 한 번씩 이 책의 목차를 보면서 방향을 잡아보거나 다 쓰고 나서 점검할 때 참고하면 좋을 책이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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