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くじけないで(약해지지마) | 인연 닿은 책-일어원서 2018-12-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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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くじけないで 文庫版

柴田 トヨ 저
飛鳥新社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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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도 인연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올해 읽은 책 중 두군데서나 소개된 작가 柴田トヨ. 읽지 않을 수 없어라는 생각에 읽기시작했다.
1911년생인 柴田トヨ.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10살에 가계가 기울어 일을 하러 다니게 되었다. 33세에 결혼하고 다음 해에 아들을 낳았다. 1992년 남편과 사별 후 혼자 살았는데 90세가 넘어 시를 짓기 시작하였고, 신문사에 투고를 계속하다 2010년 처음 시집을 냈는데 이 시집 <くじけないで>이다. 2011년세 <百?(백세)>를 낸다. 2013년 10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이창동 감독의 <시>라는 영화가 떠오르기도 하는 그녀의 삶의 이야기. 90세에 시라는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시집을 내고 베스트셀러까지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울림이 준다.

다른 책에서 보자마자 마음에 스며든 시 바로 저금(貯金)

내가..류시화님처럼 멋지게 해석을 할 수 없어 아쉽지만..

일단 소개해보려고 한다.

貯金

私ね 人から
やさしさを貰ったら
心に 貯金をしておくの

さびしくなった時は
それを引き出して
元氣になる

あなたも 今から
積んでおきなさい
年金より
いいわよ

저금

나는 있잖아 사람들에게
다정함을 받으면
마음에 저금을 해 둬

쓸쓸해진 때는
그것을 꺼내서
힘을 얻어

당신도 지금부터
저금해 둬
연금보다
좋을꺼야


敎わる

母に縫い物を
敎わりました
連れあいには辛抱を
敎わりました
せがれは詩を書くことを
敎えてくれました

みんな 私には
役立ちました

そして今
人生の終わりに
人間のやさしさを
震災で敎わったのです

生きていて よかった

배우다

엄마에게 바느질을
배웠습니다.
남편에게서는 참는 법을
배웠습니다.
아들은 시를 쓰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모두 내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인생의 마지막에
인간의 따뜻함을
지진재해에서 배웠던 것입니다.

살아있어 다행이다.

요즘 아이에게 가위질도 가르쳐 주고 끈 묶는 법도 알려주고 하는데 우리 아이도 내가 가르쳐준 무엇인가를 통해 나를 기억할지도 생각하게 하는 구절이었다.
궁금한 것 하나는..
남편에게 참는 법을 배웠다는..
인내하는 남편에게 그 참는 법을 배웠다일까, 남편 땜에 속상한 것을 참는 일이 많아 참는 법을 배웠다일까..

인생의 연륜에서 배울 수 있는 것. 나이 들어감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시들을 만날 수 있어 좋은 책이었다. 어렵게만 생각하던 시가 자꾸 내게 다가오는 것 같다.

~~~おそわる의 한자가 자꾸 일본식한자라서 깨져서 나와서ㅜ.ㅜ 우리한자 敎로 바꿈 せがれ한자도 깨져서 한자대신 히라가나로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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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만분의 1의 우연 | 인연 닿은 책-일어원서 2018-12-1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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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十万分の一の偶然

松本淸張 저
文藝春秋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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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님의 추천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다. 예스24 릴레이 인터뷰에서 일본어 전공을 밝히는 바람에..원서를 읽겠다고 말을 던지고..추천이 들어와서 올해 안에 꼭 읽겠다고 약속아닌 약속을 했다. 올해가 한 달도 안 남았는데 말이다. 덕분에 오랫만에 일어로 된 책을 완독했다. 내뱉은 말이 없었다면 아마 또 책장에 묻혀있었을 것인데..10년이면님께 감사드린다.(리뷰에 사설이 넘 길었지만 기록해 두고픈 마음에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6중 추돌 사고. 그 사고 현장을 박진감 넘치게 담아낸 야마가 쿄스케의 사진이 한 신문사의 연간 최고 뉴스 사진상을 수상한다. 보도사진을 이렇게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었던 것은 십만분의 일의 우연에 가까운 운이라고 심사위원장의 극찬을 받는다. 하지만 사고현장에서 사람을 구하기 보단 사진찍기에 급급했던 촬영자에 대한 비난이 이어진다. 하지만 구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오히려 자동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지지자들도 있었다.

이처럼 초반부는 사진에 대한 이야기간 계속된다. 분명 추리 소설이라고 했는데 사건은 언제? 혹시? 이 사고가 우연이 아니라 누군가의 연출?이라는 의문이 들때쯤 주요 인물들이 등장한다.

6중추돌 사고로 피앙세를 잃은 누마이 쇼헤이. 집요하게 사고 원인을 추적해 간다. 그리고 철저하게 신분을 속이고 관계자들을 만나 우연이 아닌 조작이었음을 확신한다.

피앙세를 잃은 슬픔. 그 슬픔을 힘으로 하여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누마이 쇼헤이가 너무 짠하다. 추리소설임에도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보다 그의 아픔이 어떠할지에 마음이 더 갔다. 그래서 죄 지은 이만 벌받았음 했는데..시간도 지나 명확한 증거를 보일 수도 없어 결국 스스로 야마가 코스케에게 벌을 내린다. 연출 사진이라도 찍어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한 심사위원도.
그래서 넘 마음 아픈 소설이었다.

작가 마쓰모토 세이쵸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사진과카메라를 소재로 해서 이를 작품으로 만들었다. 특히 이 책은 배 충돌 사고로 가라 앉는 배를 찍은 사진에 영감을 받아 썼다고 한다. 카메라맨의 윤리성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읽으면서 순간순간 cctv도 없나? 휴대폰은? 블랙박스는? 이런 의문들이 들었었다. 작품이 쓰여진 때를 보고서야 이해가 갔다. 이 작품은 週刊文春" 1980년 3월 20일호부터 1981년 2월 26일호까지 연재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지금이라면 쉽게 풀릴 수도 있는 내용일 수도 있는데 싶었다. 2012년에 드라마화도 되었다고 하니 한 번 찾아 봐야겠다.
박진감 넘치면서도 슬픈 추리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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