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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역사 | 책 리뷰 2022-05-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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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포도에서 와인으로

이석인 저
시대의창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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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역사를 잘 보여주는 교양서.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포도에서 와인으로

 

와인을 이해하는 좋은 교양서 같다. 포도에서 와인으로 변하는 과정, 포도나무가 어떻게 세계로 퍼져갔는지를 기록해 놓은 책이다. 우리에게 와인은 그렇게 친숙한 단어와 술은 아니다. 가끔 유럽이나 미국영화를 보면 대중적으로 와인을 즐기는 모습을 보았지만, 우리의 일상에서는 와인은 소수의 선택에 지나지 않았다.

 

우리의 삶도 점점 소비적으로 변하고, 소득수준의 증가에 따라 다양한 소비의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 나에게는 와인도 그런 것들 중의 하나였다. 지금은 마트나 주류전문점에서 저렴한 가격의 와인에서부터 고급와인까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렇게 오래된 풍경은 아니다. 와인은 부자들이나 즐기는 그런 고급스러운 술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물론 과거에 우리나라에도 포도주가 있었다. 집에서 가끔 담그는 포도소주와 지금도 있는 **포도주, 제목은 포도주이지만, 와인이라기 보다는 포도를 넣은 소주가 맞을 것 같다. 강력한 소주로 무장한 우리들에게는 와인은 알기 어려운 세계였다. 단맛도 아니고 톡 쏘는 강렬한 맛도 아니고,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등과 강력한 양념으로 만들어진 반찬으로 식사를 하면서 와인을 마신다는 것, 좀 잘 안어울릴 것이다.

 

이 책은 와인의 역사를 말한다. 와인이 어떻게 세계로 퍼져 나갔고,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잘 기록한 책이다. 아주 딱딱한 역사서는 아니지만, 세계적인 역사의 흐름을 와인과 함께 잘 나열한 것 같다. 책 속에 작은 그림도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비교적 내용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어쩌다가 “와인 미라클”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와 이런 것이 와인이구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술이었다. 와인 하면 떠올리는 프랑스 와인, 보르도, 맥독 등등 유럽중심이다. 하지만, 점점 세계화와 과학으로 무장한 많은 와이너리가 생겨나고, 수 많은 와인이 생산된다. 하지만,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어떤 와인이 좋고, 가성비 좋은 와인은 무엇이고, 와인의 특징적인 맛은 무엇인지. 너무나 알게 많다.

 

이 책은 역사책이다. 그 중에서 와인에 관한 역사서이다. 와인이라기에 비단 서양의 역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중국과 한국 등의 나라의 와인도 간략하게 소개 되어있고, 한국에서의 와인의 위치를 잘 알려주는 책이다. 와인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 볼 만한 교양서이다.

 

p. 187 7줄 회색곰팡이로-> 회색(잿빛) 썩음병으로 가 맞는 것 같다. 위에서 언급한 Botrytis cinerea 가 잿빛곰팡이(회색곰팡이)이기에.

p. 229 5줄 금방 살충제를 발견해-> 살균제, 흰가루병균이 곰팡이니.

p. 230 밑 3줄 살충제-> 살균제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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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아픔 | 책 리뷰 2022-05-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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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보라선 열차와 사라진 아이들

디파 아나파라 저/한정아 역
북로드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인도의 빈민촌의 삶을 잘 보여주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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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선 열차와 사라진 아이들

 

오랜만에 읽는 인도관련 책이다. 한글제목과 영어제목이 달라, 처음에는 제목이 좀 이상하다. 그렇게 생각했다. Djinn patrol on the purple line(보라선의 순찰 정령), 책을 읽어가면서 아하, 둘 다 책 내용을 잘 보여주는 제목이구나.

 

추리 소설이라고 하기 보다는 인도는 현실을 잘 보여주는 글이다. 저자가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만난 삶들을 그린 소설이었다. 인도의 아픔 중의 하나인, 아동납치라는 조금 서글픈 주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동납치사건이 나면 대문짝 만하게 매스컴을 차지하나, 인도에서는 거의 일상이 되어버렸다. 가족을 제외한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다. 그만큼 아동납치사건이 많다는 것이다. 힘없는 애들을 납치해 판다는 것, 인간을 판다는 것도 이상한데 거기다 아동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니. 아이고 맙소사.

 

줄거리는 간단하다. 붐바이(봄베이) 빈민촌에서 아이들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한 명 한 명씩, 그 마을의 한 아이가 친구들과 이 사건을 조사(?)한다. 아이들의 눈으로 지금을 바라본다.

 

인도의 대도시는 하루가 다르게 높이 올라간다. 그 높이만큼, 가난한 이들의 삶이 힘들어진다. 도시의 빈민,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고, 있는 일자리도 가진 자의 배를 불려줄 일 자리밖에는 그들과 그들의 아이들.

 

매스컴에서 난지도에서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을 보여준 적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소수의 사람의 이야기였지만, 인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에 의존하며 산다. 쓰레기 더미가 존재하는 한 빈민촌은 있을 것이다. 자신의 땅 한 평도 갖기 힘든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그들이 갈 곳은 어디일까?

 

인도를 보고서 우리나라가 그나마 행복하다고 느꼈다. 많은 이들이 부족함과 아쉬움을 말하지만, 한국의 성장은 눈부신다. 그렇지만,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는 법, 급격한 경제성장이 남긴 상처는 곳곳에 산재한다. 인도도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소비부문은, 내가 본 인도와 지금의 인도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아직도 변하지 않은 인도가 곳곳에 존재한다. 제목에서 왜 지하철역을 넣었는지? 라는 생각을 했었다. 어떻게 보면 지하철은 보편적인 대중교통수단이다. 하지만, 이것조차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았다. 이 책은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인도의 빈부차, 경찰과 정치권력자들, 종교차별, 여성차별, 가난한 자들의 삶 등등, 좋게 말하면 인도를 이해할 수 있는 종합서 같다고 할까?

 

그렇게 어렵게 쓰인 책이 아니라 술술 넘어간다. 오래간만에 재미있는(?)책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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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둘을 알려주지.. | 책 리뷰 2021-09-2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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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동물 세계 대탐험

팀 플래너리 글/샘 콜드웰 그림/최현경 역/박시룡 감수
별숲 | 2021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동물의 세계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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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세계대탐험

 

제목이 참 거창하다. 동물세계를 대탐험을 한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동물과 이야기들을 알려줄지. 하지만, 말 그대로인 책이었다. 동물은 왜 우리를 끌어당길까?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상상과 흥미를 자극하는 그런 소재인 것 같다. 그냥 동물의 삶의 일부만을 보여주는 것도 한편의 다큐멘터리가 된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의 세계를 잘 보여준다. 숨겨진 삶은 아니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동물의 생태나 특성을 그림과 글로써 잘 설명한다. 동물의 무리를 표현하는 다양한 표현에 아하 했다. 더불어 지구환경 변화에 따라서 동물들의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보여주기에 환경에 대한 걱정(?)과 함께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알려주는 것 같다.

 


 

 

렇게 두껍지도 얇지도 않는 동물백과사전(약 250페이지)이라고 할까? 좋게 보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을 만족시키는 책이지만, 내용이 어린이들에게는 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림도 많지만, 글이 빽빽하게 차 있다. 그렇지만, 가족이 함께 읽으면서 서로 알려주면 좋은 가르침과 즐거움을 줄 것 같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물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많이 실려 있다. 물론 흥미위주의 책에서 본 듯한 내용이지만, 단순히 그 특징만을 전달하기 보다는 내용이 충실하다. 사진은 없지만, 그림은 그 특징을 잘 살렸고, 흥미로운 점을 잘 표현한 것 같다. 거기다 자신의 체험을 첨가하여 좀 더 현실감이 있다고 할까? 저자가 전문학자라서 그런지 탄탄한 지식에 기반한 잘 짜여진 책인 것 같다. 이런 류의 책 중에서는 돋보이는 것 같다.

 


 

한 종류의 동물의 생태와 여러 다양한 종들의 특징을 잘 알려주고, 특징적인 것을 그림으로 잘 표현해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좀 더 큰 판형의 책으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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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보호된다 SCP재단 | 책 리뷰 2021-08-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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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SCP 재단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저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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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괴물들의 집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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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재단, 무엇을 하는 기구 같은데. 과연 무엇을 할까?

 

 이 책은 괴물들의 이야기입니다. 익히 알든 괴물도 있지만, 처음보는 괴물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괴물은 무엇일까? 좀 이상하면 다 괴물인지?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정의를 내릴지? 괴물이라고 해도 다 인간을 해치는 무섭고, 기괴한 것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귀여운 괴물과 심지어는 신같은 괴물도 있습니다. 하여간 그렇게 두껍지 않은 책 속에 다양한 괴물들로 꽉꽉 채우고 있습니다. 만화책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래픽노블이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읽기는 편안합니다. 술술 넘어갑니다. 별 생각없이. 재미있는 괴물들의 집합소라서 읽기는 수월합니다.


 

 특징이라고 하는 특징은, 무서운 괴물들도 너무 안 무섭게 그렸다고 할까? 물론 글로 설명을 하지만. 한눈에 봐서는 그렇게 무섭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SCP를 알게 된 것은 유튜브 덕분이라고 할까? 어쩌다 애들과 검색을 했는데 유튜브에서 쉽게 검색되는 동영상속 괴물들, 애들이 쑥 빠져 버렸습니다. 뭐가 그렇게 좋은지 몰라도 무서워하면서도 집중해서 보고 있었다. 책을 그렇게 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다 이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동영상보다는 괴물들의 특징을 한 눈에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척 보면 이게 무슨 괴물일까 싶은 종도 많고.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괴물들도 자주 출현합니다.

 

 나름 과학적으로 보이지만 글쎄. 이런 것들의 존재자체가 비과학적이니. 이런 괴물들이 판 치는 지구, 이 괴물들을 막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SCP재단의 관계자들, 그리고 희생양이 되는 사람들. 이것이 우리의 삶이라고 하면…

 

 점점 더 많은 괴물들이 추가되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많은 괴물들이 판치면 세상은 정말 아비귀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재미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분명한 것은 아이들이 이런 괴물들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이름이며 특징을 또박또박 외우는 애들을 보면서, 공부는 왜 저렇게 못할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무서워하면서도 또 보고 싶어한다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판타지적 시각 때문인지. 하여간 아리송하네요. 분명한 것은 책이 동영상보다는 좀 더 보기가 편안하고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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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하는 나. | 책 리뷰 2021-07-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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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숲속의 자본주의자

박혜윤 저
다산초당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한 사람의 숲언저리에서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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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자본주의자.

 

제목을 언뜻 봤을 때는 정말 글 그대로 숲속에서 자본주의를 어떻게 실천할까? 자연과 무슨 거래를 할까. 바로 말하자면 이 책은 내가 산 책이 아니다. 내가 고른 책이 아니다. 어떻게 보며 어 슬픈 하소연이거나 자기 변명류의 책이 아닐까 했다. 하여튼 인간의 자연에서 착취자이자 별 쓸모없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자신을 말하고 있다. 난 나의 행복을 추구한다고, 누구나 그렇게 믿고 있다. 보통은 비교의 잣대의 위에 서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난 행복하다고 자기 최면을 건다. 물론 이 자기 최면이 잘 걸리지 않는다면 불행하다고 느낄 것이다.

 

타인에게 자신을 보이는 것, ‘난 이렇게 다르다’와 ‘난 이렇게 달라졌다.’가 대부분이다. 뭔가 다른 점을 부각한다. 하지만, 인간은 비슷하다. 그저 행복하기만 바랄 뿐이다. 이런 사람도 있다. 정도가 이 책에 어울릴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라고 여기면 될듯하다. 사람은 많다. 그리고 참 다양하다. 하지만, 대부분 제도권에 매여 있다. 일부 자유로운 사람들은 영혼의 헤엄질에 이 사회라는 구석에서 밀려난다. 혼자만의 행복을 찾지 못하면 자신은 사회속에 묻혀 나는 사라진다.

 

숲속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자신이 하고싶은 대로 하고 산다. 좋다. 누구나 자신만의 삶을 원하니. 보니 우리로 치면 깡촌은 아닌 것 같다. 추측이지만, 가까운 곳에 이웃이 있고, 도서관도 있으니. 은둔하는 그런 삶은 아니었다. 미국 그것도 시골에서. 그래서인지 조금 낯설게 느껴진다. 삶은 경제다. 돈이 없으면 물건이나 물자라도 있어야 한다.

 

적게 누리는 삶을 살다 느낀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이런 사람도 있다. 누구나 행복 할 권리가 있다고. 혼자는 무슨 일이든 하기 쉽다. 하지만, 가족이 같이 산다는 것은 다른 의미이다. 동의라는 것, 그런 삶을 같이 살겠다는 것, 함께 하기는 쉽지 않다. 부처가 자식을 보고 뭐라고 했는가? 어쨌든 가족이 같이 산다. 그것 만으로도 반정도의 성공을 이룬 것 같다.

 

분명한 것은 인류의 지금 생활은 혼자 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사회를 기웃거리는 삶은 가능하겠지만, 자기 혼자서 자급자족하면서 만족한 삶을 살기? 의문이다. 물질적 만족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신의 존재를 소비에서 찾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작게 가지고 잘 살면 그처럼 좋은 것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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