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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 나의 독서 2020-12-0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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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토피아

토머스 모어 저/박문재 역
현대지성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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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수천년 동안 왕이나 황제 등 절대 군주가 지배하는 형태였으나 영국의 권리청원과 권리장전, 프랑스 시민혁명 등을 통해 민주주의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산업혁명과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빠르게 바꾸어 놓았네요. 시간의 흐르면서 인류는 점점 진보하고 있지만 최근 상황을 보면 부의 양극화는 점점 심해지고 있으며 민의를 대변하는 선거를 부정하는 사례들도 많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퍼지면서 그동안 선진국으로 생각했던 나라들의 민낯이 드러나기도 했네요.

이렇게 현실의 상황이 어려울수록 이상향인 유토피아를 생각하게 됩니다.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토머스 모어 = 유토피아 = 이상향으로 외웠었는데 책은 한번도 보지 못했네요. 이번에 읽은 '유토피아' 는 라틴어 원전을 완역한 책이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유토피아' 책에서는 유토피아라는 곳에서 왔다는 사람이 자신의 나라에 대해 하나하나 이야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유토피아에는 지금 봐도 깜짝놀랄 만한 내용들이 많네요. 과거에는 노동 시간의 개념 없이 거의 매일을 늦은 시간까지 일해야 했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주 40시간 근무로 정해져 있으며, 일부 유럽 국가는 근로 시간을 더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유토피아에서는 6시간만 일해도 충분하다고 하는데 불로소득을 얻는 사람 없이 모두가 생산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6시간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네요.

스페인 등 많은 나라들이 금과 은을 찾기 위해 세계로 진출하면서 다른 나라를 정복했지만 유토피아에서 보석은 아이일때 가지고 놀거나 노예들이 하고 다닙니다. 희귀하고 예쁘지만 가치는 없음을 보여주고 있네요. 또, 토머스 무어가 살았던 시대에는 종교개혁이 일어나면서 구교와 신교의 대립, 신교 박해가 극심했습니다. 유토피아에서는 종교의 제한 없이 누구나 자신의 종교를 가질 수 있는데, 책의 내용을 보면 토머스 무어가 신교를 옹호한것 같지만 현실에서는 신교를 박해하였다고 하니 아이러니하네요.

책을 읽으면서 한가지 의아했던 점은 노예의 존재입니다. 유토피아는 500여년 전에 쓰여졌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지금과 비교해도 앞선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노예는 여전히 존재하였네요. 노예는 인간적인 대우를 받지 못했던 것과는 달리 유토피아의 노예는 약간의 제약이 있을뿐 자유민과 큰 차이가 없는데 노예의 존재가 없는게 더 유토피아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유토피아는 그냥 이상향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리스어 단어를 조합한 것으로 '없는 곳'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정말 유토피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현실에 없는 곳이기 때문에 유토피아인 것일까요. 현대 사회가 과거의 기준으로 보면 유토피아일 수 있는 것처럼 언젠가는 토머스 무어가 쓴 유토피아가 도래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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