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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C-3PO | 나의 독서 2021-12-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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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이엠 C-3PO

앤서니 대니얼스 저/김진원 역
항해 | 2021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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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살던 곳에서 밤하늘을 보면 수많은 별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별자리를 찾아보기도 하고 저렇게나 별이 많은데 저 중에는 우리처럼 누워서 지구를 보면서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상상해보면 재미있었네요. 그래서 우주가 배경인 SF 영화나 소설을 자주 봤는데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스타워즈, 가장 좋아하는 책은 은하영웅전설이었습니다. 크면 언젠가는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우주여행을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우주의 크기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서 태양계를 벗어나는데만 해도 수십년이 걸리기 때문에 당분간은 영화에 만족해야 할 것 같아요.

 

스타워즈에는 여러 인물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로봇인 C-3PO 와 R2D2 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이들은 엉뚱하면서도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어 어느덧 영화에서 중요한 캐릭터가 되었네요. '아이엠 C-3PO' 는 스타워즈에서 C-3PO 를 연기했던 저자가 쓴 책입니다.

 

처음에는 C-3PO 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줄을 연결해 이리저리 움직이는게 아닐까 했었는데 실제로는 금속으로 된 무거운 옷을 입고 사람이 연기를 하고 있었네요. 보통 배우들이 이 배역을 제안받는다면 얼굴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최대한 기계처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쉽게 승낙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자는 대본을 보고는 C-3PO 가 되기로 하였고 이 결정은 저자의 연기 인생도 바꾸어 놓았네요.

 

C-3PO 의 옷을 만들기 위해 저자의 몸을 석고로 본을 뜨고 팔다리, 머리, 몸통 등 하나하나 형태를 만듭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황금색의 C-3PO 는 사람들의 찬탄을 자아내네요. 이제 저자가 이것을 입고 연기를 할 차례인데 처음이다보니 입는데만 해도 몇 시간이 걸리고 몸에 잘 맞지 않는 부품도 있어 아프기도 합니다. 시야가 좁아져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것도 어렵네요. 특히 튀니지 사막에서 촬영을 할때는 날씨가 더운 데다가 한번 입으면 벗기 어려워 다른 사람들처럼 밥을 먹거나 쉴 수도 없어서 더 힘들었을 것 같아요.

 

촬영이 거듭될수록 요령이 붙으면서 결국 첫번째 영화 촬영을 무사히 마쳤고 스타워즈는 개봉 이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C-3PO 역시 다른 주인공들 만큼이나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네요. 하지만 사람들은 C-3PO 를 연기한 배우가 아니라 C-3PO 로봇 자체에 관심을 가졌고, 제작사에서도 제대로 된 대우를 해주지 않는 등 엄청난 소외감과 실망, 좌절을 느끼네요. 연기자는 연기로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다행히 갈등이 봉합되고 저자도 C-3PO 에 애정을 가지면서 이후 제작된 시리즈에서도 계속 출연하였고, 첫 영화를 찍었을 때와는 달리 기술이 발달하면서 나중에는 직접 C-3PO 안에 들어가 연기를 할 필요가 없게되자 아쉬움을 느낍니다. 대신 C-3PO 를 조종하는 역할을 하거나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평생을 스타워즈가 함께 하네요.

 

영화로 볼 때는 몰랐는데 책을 읽으면서 영화를 찍는 동안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스타워즈의 뒷얘기로 어떻게 로봇인 C-3PO 나 R2D2 를 연기하고 대화를 하는지 알게 되어서 재미있었네요. 우연한 기회로 배역을 맡게 되었는데 한 편으로 끝인줄 알았지만 어느덧 30여년이 넘게 스타워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다보니 정말 C-3PO 에 감정이입이 되지 않았을까요. 책을 읽고나니 스타워즈 영화를 보고 싶어지는데 전편 다시보기에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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