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1.
하버드 대학교 법학대학원, 컬럼비아 대학교 심리학자가 이야기하는 갈등에 대한 책이다. 갈등이 얼마나 심각한 사회이길래 이런 책이 나오나 싶나란 생각도 든다. 의사소통 강의에서 주로 사용하는 이론은 TA다. 교류분석이란 의미를 가지고, 상호 반응하고 있는 인간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류를 분석한다는 것이다.
2.
이 책은 단순한 의사소통이 아닌 갈등이란 초점에 맞춰져 있다. 크게 갈등고리 이해하기, 갈등 패턴 파괴하기, 갈등고리에서 벗어나기로 이루어진다. 갈등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주된 내용이다. 그를 위해 갈등은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갈등은 마냥 부정적인 건 아니다. 존 가트맨은 결혼생활에 갈등이 전혀 없거나 지나치게 많기 보단 적당하게 있는 것이 행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나태내는 특징으로 말한다.
3.
갈등 습관 유형으로 타인 비난형, 회피형, 자아비판형, 끈질긴 협력 추구형(50)을 들고, 갈등 패턴 유형으로 비난-자아비판 패턴, 비난-회피 패턴, 끈질긴 협력 추구-회피 패턴, 회피-회피 패턴, 비난-비난 패턴(55)을 이야기한다. 나는 갈등에 대해 어떤 모습을 취하는 지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4.
갈등 상황을 살펴보면, '누가 먼저'라는 이야기가 항상 등장한다. 가깝게는 부모님의 갈등에서도 일어난다. 그러나 누가 먼저라는 건 갈등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초는 언제나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상적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 어떻게가 아닌 무엇을 강조하는 것이다.
5.
패턴 파괴(209)를 위한 첫번째는 자신에게서 출발하고, 한 사람을 고르고, 소그룹을 포함하여, 좀 더 큰 그룹을 포함시켜 확대하는 것을 말한다. 어쨌든 노력이 필요하다. 패턴은 습관이다. 혹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의 무의식의 표현일 것이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피드백을 주어야 한다.
★질문 한 가지
-
★생각나는 구절
그림자 가치를 존중하면 그림자 자치를 의식 영역으로 끌고 와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144).
★추천해주고 싶은 분
갈등을 경험하고 이를 탈피하고 싶은 모든 분들
★독서 기간
2022. 1. 20. ~ 1. 21.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