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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섬 여행 가이드 | 기본 카테고리 2021-10-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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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한민국 섬 여행 가이드

이준휘 저
중앙북스(books)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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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books의 여행가이드 시리즈는 평이 좋은 책이라 평소에 관심있게 보고있었는데요. 이번에 제가 가장 궁금했었던 섬여행에 관한 정보를 담은 <대한민국 섬 여행 가이드> 최신 개정판으로 출간되어 바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일반 내륙 여행지를 소개하는 안내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섬 여행에 관련된 도서는 많지 않은 편인데, 섬여행 가이드가 나와 정말 반가웠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석모도에 갔었을 때가 굉장히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데요. 이제는 석모대교가 생겨 편하게 이동이 가능한 석모도이지만 과거에는 배를 타고 갔었습니다. 배를 따라 날아다니는 갈매기와 배가 이동하는 길 뒤로 부서지는 물파도가 오래오래 기억 속에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 전에는 삽시도라는 섬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저로서는 대천항까지도 꽤 먼 거리인데, 그곳에서 다시 약 1시간 가량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가는 방법은 낯설고도 재밌었습니다. 고생스럽긴했지만 그곳에서 느낀 여행의 매력은 다른 바다에서 느낄 수 없는 신비함이 더해져 국내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섬은 사람의 발길이 드문 곳이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비밀스러운 공간이 많기도하고, 또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기도 하기 때문에 여행을 갈 때마다 정말 후회가 없었고 재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섬이 많기에 <대한민국 섬 여행 가이드>는 저에게 가고자하는 섬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책을 보기 전에는 이 책에서 구경한 섬들 중 가장 좋아보이는 섬 몇 군데를 골라보는 걸 목표로 했었는데, 막상 본문의 내용을 보니 예상과 달리 너무나도 자세한 깨알정보가 가득하여 전반적인 여행준비를 이 책 한 권으로 다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히려 가고 싶은 섬들 몇 군데만 고르는 것은 더 어려워진 것 같았습니다. 정말이지 섬 여행에 대한 안내를 너무 자세하고 재밌게 써주셔서 모든 섬들 다 가보고 싶어졌기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섬 여행 가이드>는 7챕터로 1.섬 여행 준비/ 2.인천의 섬 여행/ 3.충남의 섬 여행/ 4. 전북의 섬 여행/ 5.전남의 섬 여행/ 6.경남의 섬 여행/ 7.제주의 섬 여행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1.섬 여행 준비]에서는 섬 여행에 앞서 알아두면 좋은 정보와 여행의 꿀팁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캠핑하기 좋은 섬/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섬/한나절 가볍게 걷기 좋은 섬/등산하기 좋은 섬/자전거 타기 좋은 섬에 대한 정보를 각각 알려주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섬을 고르는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여행객이 많은데, 이 책은 그러한 분들을 위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이신 이준휘님의 귀여운 반려견 사진들을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는데, 직접 반려견을 동반하고 여행한 경험을 토대로 쓴 글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가보고 싶은 섬 웹사이트 정보/ 뱃멀미를 피하는 방법/ 레저 장비/ 바다로 티켓과 여객 운임 지원/ 유동적인 운항시간에 대응하는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어 섬여행을 더욱 꼼꼼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34세 미만인 여행객이나 또는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여행객이라면 '바다로'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 미리 이 사이트를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섬 여행 가이드>는 400페이지가 조금 넘는 분량의 여행가이드인데 비슷한 쪽수의 다른 책에 비해 책의 무게감이 꽤 느껴지고, 모든 페이지에 컬러인쇄된 퀄리티 높은 사진과 지도, 기타 표 정보들이 많아 책을 받자마자 굉장한 만족감이 들었습니다. 생생한 섬 여행 사진들을 가득담은 책이라 지금 바로 섬으로 떠나고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다른 책에 비해 글자의 포인트가 매우 작은 편이라 사진뿐만 아니라 글의 양도 제법 많은 편인데, 한 장씩 넘길수록 정말 세세하고 꼼꼼하게 책 한 권을 만들어냈음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섬은 섬마다 매번 배를 타고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총 여행에 소요된 날도 제법 길텐데, 그 때마다의 기록을 자세히 남기고 모아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기까지에는 큰 노력과 정성이 들어갈 수밖에 없음이 느껴졌습니다. 섬에 대한 지리적, 자연적, 역사적 정보와 이동항로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섬 내부의 숨겨진 맛집과 자세한 메뉴 및 가격 정보까지 담고 있습니다. 각각의 섬에 대해서 전반적인 항공사진, 지도상의 위치와 면적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편집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순히 해루질이나 수영, 낚시를 즐기기 위해 섬을 찾는 사람도 있고, 또 무인도처럼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는 곳에서의 등산을 즐기기위해 섬을 찾는 사람도 있는데, 이 책은 본인의 취향에 맞는 섬을 선택하는 것은 물론, 아직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여행에 관해 새롭게 정보를 얻기에도 정말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기 전에는 섬에서 자전거를 탈 생각은 전혀 해보지 못했는데, 자전거를 타기 좋은 조건의 섬에서 자유롭게 트래킹하다보면 정말 멋진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여행 전에 그 곳의 역사적, 지리적 정보를 미리 공부하고 가면 좀 더 의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각각의 섬에 대한 유래 및 꼭 답사하면 좋은 장소를 자세히 담고 있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책으로 섬을 구경하다보니 꼭 가보고 싶은 섬이 너무 많아졌고, 코로나만 아니라면 1년에 2~3군데의 섬을 방문하는 계획을 바로 세워보았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섬 여행 가이드>는 지리적 위치별로 섬을 소개하고 있어 접근성에 따른 섬여행을 계획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섬에서 섬으로 이동하는 항로를 잘 알아두었다가 휴가기간 동안 근접한 위치에 있는 섬들을 한 번에 여러 곳 방문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섬은 환상적인 자연 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 많아 늘 꿈꾸어 온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섬까지 이동하기 위해 배를 이용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고, 필요한 장비 준비를 비롯 민박이나 식료품구입 등에 관해 미리 철저히 조사를 해야한다는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섬 여행 가이드>는 그러한 준비와 계획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책인 듯 합니다. 여행준비를 위한 시간을 단축시켜주고, 또 이동경로와 코스 등의 정보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이고도 효율적인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세한 정보를 뻬곡히 담은 이 책 한 권이 있으니 든든함이 느껴지고, 망설였던 섬여행을 바로 시도해 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직접 섬을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알찬 정보를 가득담은 <대한민국 섬 여행 가이드>를 섬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 본 포스팅은 문화충전과 제휴업체와의 협약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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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외래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 | 기본 카테고리 2021-10-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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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

 

신청 기간 : 10월 13일 까지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10월 14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신청 전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육·해·공을 무차별로 교란하는 외래 동식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가시박은 덩굴을 사방으로 뻗으며 햇빛을 차단하고 식물을 고사시킨다. 토종어류와 수생생물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큰입배스와 파랑볼우럭, 복숭아, 포도 같은 과일 나무에 붙어 과즙을 가죽나무에 붙어 수액을 빨아 먹는 꽃매미도 큰 골칫거리다. 이 생물들은 공통적으로 외국에서 들어와 왕성한 성장력과 번식력으로 우리 고유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외래종’이다. 
외래종의 유입과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이때, 우리 생태계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려면 외래종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외래 동식물을 지속적인 모니터링해야 하며 이와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상황에 조금이라도 경각심을 느꼈다면, 또는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다면 이 책을 탐독해 보기를 권장한다. 이 책은 위해 외래 동식물의 생물학적 특성과 유사종과의 식별 방법 외에 원산지와 유입 경로, 분포 지도, 관리 방법과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저자가 직접 찍은 여러 사진 및 도판 자료를 담아 도감으로서의 활용도도 충분하다. 평소에 접하지 못한 희귀한 동물들의 신기한 생태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0대들이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이라는 시리즈명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 이슈들만 담고 있으며 각 부마다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라는 코너를 배치해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도록 노력했다.

 


서평단 여러분께

 

* 책을 읽고, 본인의 예스24 블로그에 ‘리뷰’를 써주세요.

* 리뷰를 쓰신 뒤, 현재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리뷰 링크를 남겨주세요.

* 리뷰에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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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스티커 아트북 - 고양이 엽서북』 | 기본 카테고리 2021-09-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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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스티커 아트북 - 고양이 엽서북』

 

신청 기간 : 9월 30일 까지

모집 인원 : 5명

발표 : 10월 1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신청 전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집사님들, 미래의 집사님들,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취미를 만나는 시간
번호에 맞추어 스티커를 붙이는 ‘스티커 아트북’
10가지 사랑스러운 고양이 작품을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엽서로 만나다!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안티-스트레스 북 『스티커 아트북』이 엽서북으로 탄생되었다. 베스트셀러 『스티커 아트북-고양이』의 10가지 작품을 엽서 사이즈에 맞게 재구성한 버전으로,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작품을 즐길 수 있어 기존의 스티커 아트북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가방에 쏙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로 휴대성과 편리함을 더했다. 『스티커 아트북-고양이 엽서북』과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공간이 완성된다.
스티커 아트북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의 도구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손으로 스티커를 떼어내 붙이기만 하면 되므로 책을 펼칠 공간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 예술 감각이 없다고 고민할 필요도 없다. 지정된 번호에 맞추어 스티커를 붙이기만 하면 색색의 면들이 마치 모자이크처럼 맞춰지며 아름다운 작품이 완성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그렇다고 스티커 아트가 단순할 것이라 오해해서는 안 된다. 번호에 맞추어 꾸준히 스티커를 붙여나가려면 의외로 고도의 집중력과 세심한 손놀림이 필요하다. 번호를 기억하고 위치를 찾는 것부터 도형의 모양과 각을 맞추어 가이드 선에 정확하게 맞물리도록 붙이는 일련의 과정은 기억력, 집중력, 운동 조절력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제 책을 펼치고 스티커를 붙여보자. 조금씩 작품이 완성된다는 뿌듯함, 반복되는 수작업이 주는 즐거움, 복잡한 생각을 떨치고 무언가에 집중하는 몰입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서평단 여러분께

 

* 책을 읽고, 본인의 예스24 블로그에 ‘리뷰’를 써주세요.

* 리뷰를 쓰신 뒤, 현재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리뷰 링크를 남겨주세요.

* 리뷰에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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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의 이유 | 기본 카테고리 2021-09-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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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영의 이유

보니 추이 저/문희경 역
김영사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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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 수영을 못해 아쉬워하고 있다. 수영이라는 운동은 다른 운동과는 달리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실내수영장에는 유독 연세 드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수영을 몇 십년 전부터 계속 해오셨다고 하신다. 수영 그 자체를 삶의 일부분이라 여기시는듯 보였다. 나 역시 수영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수영을 했을 때 그 누구보다 행복했었다. 매일 아침 눈을 뜰때면 수영할 생각에 들떴었고, 수영을 하면 할수록 조금씩 더 편하게 수영이 가능해지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 성취감을 느끼기도 하였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매일 수영장에 갈거야'라고 자주 생각한다.

수영을 너무 그리워하던 중이라 그런지 <수영의 이유>라는 책제목이 시선을 끌었다. '누구나 수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에게나 수영에 얽힌 사연이 하나쯤은 있다.'라는 책표지의 문구를 보니, 수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수영에 관한 에세이를 담은 책같아 보였다. 정여울 작가, 김신회 작가가 추천한 책이기도 하고, 또 ,<타임>이 선정한 Must-Read 도서라고하니 꼭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예상한 책(수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가벼운 에세이)은 아니었다. 그러나 기대 이상으로 이 책이 참 좋았다. 마음에 드는 글이 많아 그런 부분을 사진에 담아두기도 했고, 또 몇 번 반복해서 읽어본 부분도 있을 정도이다. 수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있고, 마음의 성찰을 경험할 수 있는 글도 많다. 이 책은 미국에서 뉴욕타임스,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에 칼럼을 쓰는 '보니 추이'가 수영하는 이유를 심층 탐구하겠다는 목표 아래 여러 국경을 오가며 건진 흥미롭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수영하는 이유를 크게 다섯 가지(생존·건강·공동체·경쟁·몰입)로 나누어 각각의 이유에 대해 경험을 나눠줄 사람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놀랍고도 감동적인 일화가 가득하다. 

각 챕터에 따라 어떤 부분은 회고록 같기도 하고, 또 다른 부분은 철학서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어떤 부분은 역사적 지식을 주로 다루고, 또 다른 부분에서는 감동을 전하기도 한다. '물'과 '수영'에 얽힌 이 이야기들에 푹빠져 굉장히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다. 

사하라 사막지대에 한 때는 물이 흘렀다는 사실이 신비하게 느껴졌다. '그린 사하라(Green Sahara)'라니 이름 조차도 아름답다. 1만 년 전의 인류가 수영한 최초의 증거, 그리고 '석기시대의 포옹'이라고 이름 붙인, 원시 호수의 물가에서 발견한 가슴 뭉클한 세 사람의 유해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다. 아이슬란드의 실존인물 구드라우구르의 기적과 같은 실화를 통해 그가 영웅으로 추앙받는 이유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 수영교육과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세월호 사건이후 초등학교의 생존수영수업이 실시되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 중단되고 온라인으로 수업이 대체된 점이 무척 아쉽게 느껴진다.

얼음물처럼 차가운 바다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극복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물안경과 수영복, 수영모자를 착용하고 안전한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과 '바다'라는 자연에서 수영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왜 위험을 무릅쓰고 이러한 도전을 하는 것인지 그 '수영의 이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읽으니 김신회작가의 말처럼 나도 어느새 마음이 물에 들어갈 준비가 되었고, 바다에서의 수영에 꼭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은 내 스승이에요. 물은 내 피신처에요. 한 주 동안 더러운 기분으로 지내도 물에만 들어가면 깨끗이 정화되거든요. 인위적인 모든 것이 벗겨지고 알몸이 되는 거죠.”    -킴 챔버스-

계단에서 굴어 떨어져 다리를 절단할 뻔할 지경에 이른 '킴 챔버스'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다는 말이 실감되었다. 이 사고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되기까지 2년이나 걸렸다고 하는데, 상어들이 들끓는 해역에서 무려 17시간 넘게 수영을 하다니 믿겨지지가 않았다. 킴은 역사상 여섯 번째로 일곱 대륙의 최고봉에 필적하는 일곱 곳의 바다 수영을 완주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세계 최고의 수영선수들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마이클 펠프스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치료를 목적으로 수영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얘기는 알고 있었지만, 대러 토레스라는 수영선수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다. 그녀는 올림픽에 무려 다섯 번이나 출전하였다고 한다. 출산을 거친 40대 여성이 올림픽에 나가 메달을 땄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수영선수들이 경기에 임할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집중하는지 읽어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얼마 전 도쿄올림픽이 열렸을 때도 수영경기를 굉장히 재밌게 봤었는데, 우리나라의 김서영선수를 응원하면서도 여성의 올림픽 출전에 관한 역사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수영은 남자중심이었고, 올림픽에 여성이 출전하기 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올림픽에 정식으로 여성수영경기종목이 생기기까지 많은 노력을 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고 그들의 노력이 대단하게 여겨졌다. 이 책은 이처럼 수영에서 여성과 남성에 관해서는 물론, 인종과 수영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수영'이라는 소재를 통해 '평등'에 대해 접근한 점이 신선하였고, 누구나 수영을 배울 수 있는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는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수영장에 가는데 특별한 제약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경제적 수준이나, 인종에 따라, 또는 물이 귀한 환경에서 태어난 사람들에게 수영이란 높은 벽이다. 폭격이 터지는 이라크 바그다드에 파견된 미국 정부 직원 제이의 이야기로 큰 감명을 받았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바그다드에서 수영을 배우고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다. 전쟁으로 예측이 불가능하고 불안정한 시기에 수영 강습과 수영팀은 모두의 마음을 안정시켜준 선물이 되었던 것이다. 후세인 궁전의 수영장 실제모습이 궁금해지기도 하였다. 

위계질서가 뚜렷한 군 조직에 있던 사람조차 수영복을 입으면 직책의 높고 낮음이 슬그머니 사라진다. 수영하는 행위만으로 함께 즐거워지며 화합한다.


지금까지 바다수영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정말 꼭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깊은 바다로 떠가면 자유로워지고 경외감에 대한 지각이 달라진다. 경외감을 체험하면 이타심이 생기고 마음이 넉넉해지고 삶에 만족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입증했다.'

'호흡은 수영을 움직이는 명상으로 만들어준다. 수영을 잘할수록 수영 동작을 의식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생각이 동작이 얽매이지 않아 자유로이 유영할 수 있다.'

'몰입'은 헝가리의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가 소개한 획기적 개념으로, '어떤 활동에 완전히 빠져들어서 다른 것은 아무것도 중요해보이지 않는 상태'라는 뜻이라고 한다. 수영을 하고나면 고민이 물에 씻겨 사라지는 기분이 들고,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경험해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수영을 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나 자신이 마치 물의 일부분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왜 그러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는지 알 수 있어 좋았다. <수영의 이유>라는 이 책은 타임이 Must-Read 도서로 선정할 만큼 대단한 책이다. 수영으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누구나 수영할 수 있다는 권리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수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치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역사와 사회를 공부할 수 있었고, 평등, 자유, 공동체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바다수영'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세우게 되었는데, 꼭 실현시키고 싶다. 수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 <수영의 이유>를 적극 추천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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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온라인 교육&회의 | 기본 카테고리 2021-09-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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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온라인 교육&회의

최현정,박찬준,박시은,황예니,이장덕,주슬기 저
성안당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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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일. 1년하고도 6개월의 긴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하게 되었는데, 복직을 앞두고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온라인 쌍방향 수업>이었습니다. 올해 2학기 정도면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전면등교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했었지만, 아쉽게도 복직 첫날부터 온라인으로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학교에서 수학과목을 맡고 있는 교사인데, 수학은 특히 풀이과정을 쓰면서 설명해야 할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카메라/ 음성/ 탭화면의 공유가 가능해야 했고, 그러기 위해 온라인수업과 관련된 책이나 유튜브로부터 정보를 얻어야만 했습니다. 다행히도 시중에 온라인수업과 관련된 책이 다양하게 출간되어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었는데 그 중 <한 권으로 끝내는 온라인 교육&회의>라는 책이 쉬운 설명과 보기 좋은 편집으로 저에게 유용한 정보를 많이 제공하였습니다.

성안당의 <한 권으로 끝내는 온라인 교육&회의>는 360페이지가 넘는 모든 본문의 내용들이 올컬러로 인쇄되어있으며 온라인교육과 관련된 꼭 필요한 설명만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얻기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학교현장에서는 쌍방향 온라인수업이 이미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저만 중간에 복직한 교사라 굉장히 부담이 되었고, 그래서 온라인수업과 관련된 다양한 책들을 찾아 읽어보았었는데, 그 중에서도 <한 권으로 끝내는 온라인 교육&회의>의 편집은 군더더기가 없는 설명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록을 제외하고 총 여섯 개의 PART로 나뉘어져있고, ‘Zoom, 구루미Biz MS팀즈/구글Meet, 생중계Live플랫폼, 온라인 퍼실리테이션 도구의 이해’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Zoom은 저희집 초등학생 아이들이 온라인수업을 받을 때 많이 보아왔던 플랫폼입니다. 수업을 받는 입장에서만 Zoom을 이용하였다가 교사의 입장으로 Zoom을 공부하게 되니 상당히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Zoom은 채팅창 화면이 크고 파일을 바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또 소회의실이라는 유용한 기능이 있어 별도의 모둠활동이 필요한 경우 잘 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구글클래스룸을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플랫폼의 장단점을 비교해 볼 수 있었고교과목과 학습내용에 따라 더 적합한 플랫폼을 선택해서 다양한 수업을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생중계 Live 플랫폼 부분에서도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톡을 매일 사용하면서도 카카오Live라는게 있다는 사실도 몰랐는데, 급한 경우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동아리활동 수업을 쌍방향으로 진행했어야 했는데, 학생들이 각기 다른 반에 속해있고 구클클래스룸에 제가 맡고 있는 학생들만 초대가 되어있는 클래스가 따로 개설되지 않았기 때문에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다 가입되어 있는 카카오톡Live는 PC를 활용하여 쉽게 채팅방을 활용해 라이브톡 방송이 가능했습니다. 방법 또한 어렵지 않아서 책을 보며 쉽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투표 기능을 이용하여 몇 명이 출석했는지 확인하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고, 수업이 끝난 후 게시판이나 댓글, 1:1 채팅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였습니다. 카카오톡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앱이기 때문에 카카오Live 기능을 조금만 알아도 유용하게 사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학교에 근무하시는 음악선생님은 구글클래스도 EBS온라인클래스도 아닌 밴드(BAND)를 사용하여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 계신데, 어떻게 네이버밴드를 통해 수업이 가능한지 궁금했습니다. 이 책에 네이버밴드의 특장점 및 활용법이 자세히 소개되어있어서 많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회원가입부터 진행방법까지 대부분의 앱화면을 컬러 그대로 보여주며 설명해주기 때문에 저처럼 처음 시도해보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따라해볼 수 있다는게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밴드앱을 이용하여 수업을 하면 채점과 점수통계도 편리할뿐만 아니라, 예를들어 모짜르트/모차르트와 같이 여러 표기로 응답한 가능한 답안에 대해 미리 고려하여 채점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이점인 것 같습니다. 밴드는 시청자 수 표시 아이콘으로 시청자 수를 확인할 수 있어 정해진 시간에 수업에 잘 참여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고, 퀴즈에 응답하는 시간을 교사가 미리 정해놓을 수 있어 학습관리 면에서 우수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후반부에 ‘1시간에 끝내는 초간단 온라인 강의 편집법’이 소개 되어있는데, PC없이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온라인 강의를 편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필요한 영상의 일부분만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수업의 흐름을 끊고 싶지 않을 때 이러한 동영상 편집법들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상 중에 다양한 폰트과 색상으로 자막을 만들 수도 있고, 또 다른 녹음 파일을 넣을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수업은 더이상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시적으로 해야만 하는 수업이 아닌,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져갈 교육의 방법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앞으로 상황에 따라서는 지금 이용하고 있는 구글클래스룸이 아닌 Zoom이나 EBS온라인클래스을 사용하게 될 수도 있는데, 여러가지 플랫폼의 기능과 장단점을 익히는 일은 교사들에게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책 덕분에 다양한 플랫폼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물론, 온라인 강의를 편집하는 쉬운 방법도 살펴볼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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