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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그림자를가진빛나라가되길 | 기본 카테고리 2021-10-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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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빛나는 그림자가

황선미 글/이윤희 그림
시공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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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그림자가
황선미 글
이윤희 그림
시공주니어
2021년 10월 5일
140쪽

작가소개
황선미
너무나 유명하신 작가님이라, 작가소개란은 인터넷서점에서 작가소개 카테고리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그래도 작가님의 일화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혼자 깜깜해질 때까지 학교에 남아 동화책을 읽으셨다고 했다. 그녀는 스토리텔링의 힘을 알고 있었을까?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겨주는 일화이다.

이윤희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로 활동중이다. <두 배로 카메라>,<10대들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말하기를 말하기>,<물이,길 떠나는 아이>,<이따 만나>,<개를 잃다>,<비밀 소원>,<브로콜리 도서관의 마녀들> 등 다양한 책에 그림을 그렸다.

확실히 고학년 동화다. 등장인물의 관계가 생각보다 복잡하다.
주인공 장빛나라-12살 소녀, 보육원에서 자랐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다. 전학교에서도 그것 때문에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었다. 숨길 수 있다면 끝까지 숨기고 싶다. 이번에는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다.
은재(모델 지망생)-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엄마의 모델일 뿐이지만, 모델을 꿈꾸는 어린이
유리(빵뚱이)-빵집딸, 잘먹어서 빵같이 생겼다. 빵같이 폭신하게 성격도 좋다. 놀려도 화를 내지 않는다.
고양이-눈썹이
허윤-전학온 아이.자전거를 끌고 다니는 곱슬머리 남자아이. 은재가 반해버린 아이. 빛나라는 참으로 허윤이 거슬린다.
요한-장빛나라와 함께 같이 보육원에 지내던 친구. 사이가 딱히 좋았던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와 추억이 있나보다.

이 동화는 태몽에서 부터 시작한다. 보통 태몽이라 함은 그 가족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과 관심과 기대를 받았느냐를 알 수 있는 상징적인 것이다. 하지만 보육원에서 자란 장빛나라에게는 태몽이 없다. 없다기 보다는 알 수도 없다.
없다고 말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전학오기 전 학교에서 입양아라는 사실때문에 친구들이 따돌렸기 때문이다. 그런 일이 있고부터는, 입양아라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기를 바란다. 이제 특별한 친구들이 생겼는데, 절대 들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비밀노트까지 나눠쓰는 특별한 친구,은재와 유리,멀어지고 싶지 않다. 그냥 평범하게 잘 지내고 싶다.
비밀노트에 붙일 사진모델 길고양이 눈썹이. 눈썹이 사진을 찍다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소년을 만나게 된다. 소년의 정체는 학교로 새로 전학온 허윤. 빛나라를 성가시게 하는 뭔가가 있다. 하지만 은재는 그 녀석에게 완전 반해버렸다. 눈썹이 때문에 허윤과 같이 있는 모습을 은재에게 보이고 오해를 샀다. 이제 다 끝이다. 나는 또 혼잔가?
허윤을 보고나서는 자꾸 보육원 요한이 생각이 난다. 나한테 잘 해주지도 않았던 녀석인데, 오히려 괴롭혔던 녀석인데, 아무관계도 없는 아이가 왜 생각이 나는 걸까.

빛나라는 낳아준 부모님에게 버려졌다는 사실, 즉 태생적 결핍을 가지고 있다. 이 결핍을 신경쓰려고 하지 않았으나, 주변인들이 가만놔두질 않는다. 그 결핍이 다른 이에게 해코지 하는 것도 아닌데, 결핍때문에 빛나라는 괴롭다. 자신의 그림자(결핍)를 틀키고 싶지 않아 자꾸 숨기려다 보니, 거짓을 꾸며야 한다. 그냥 일상적인 일도... 거짓으로 지어내야하는 것. 거짓을 지어낼 때마다, 사실과 거짓을 구분하기 점점 힘들어진다. 친하게 지낸다는 특별한 증거인 비밀노트. 비밀노트를 같이 쓰는 절친 은재와 유리에게 마저 터놓을 수 없는 보육원. 빛나라는 어떤 마음일까?

동화를 읽다보면 작가라고하는 직업이 정말 매력적일 때가 있다. 작가는 7살도 되었다가, 암탉도 되었다가, 12살 여자 아이도 되었다가, 1학년 새 입학한 아이도 된다. 경험해보지 않은 사실도 자기화하여 만들 수 있는 것, 영혼이 하나가 아니라, 남녀노소? 안가리고 혼합되어 있는 글의 마법사다. 그런 동화들 중에서도 고학년이 읽을 수 있는 도서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어른들의 소설처럼 지나치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그렇다고 마냥 가벼운 것도 아니다. 어느 정적의 무게가 실려있다.
입양아지만, 좋은 부모님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 장빛나라에게 그 입양아라는 사실이 딱지가 되어버렸다. 그사실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남과 조금 다르다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을 경계해야 할 것 같다. 빛나라의 이름처럼 빛나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으면 좋겠다.

이책은출판사로부터도서를제공받고,
자유롭게주관적으로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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