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프리즘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prism737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프리즘
프리즘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344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0 /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3 | 전체 588
2020-03-21 개설

전체보기
이십년전 과거로 돌아가 건축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어가는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0-09-19 17:25
http://blog.yes24.com/document/1305022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골든 프린트 1

은재 저
북캣(BOOKCAT) | 202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골든 프린트 1
GOLDEN PRINT 첫걸음
은재 지음 / 넥서스

디자인을 완성시킬 단 하나의 선, Golden Print

디자인이 하고 싶었다.
세상을 내가 만든 멋진 것들로 채우고 싶었다.
그래서 삼십 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같은 꿈을 꾸었고
삼십 년이 지났을 때, 그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건축이란 수많은 제약과 현실 속에서 최대한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 수많은 제약들 속에 한 가지 제약을 더하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디자인(Design)입니다."

그렇게 우진은 두 번째 삶에서, 다시 건축 디자이너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세상을 자신이 만든 멋진 것들로 채우는 디자인이 하고 싶었지만 어릴적 꿈꾸던 건축 디자이너의 꿈은 이루지 못한채 건설업체의 현장소장으로 일하며 수많은 건설현장과 인테리어 공사현장의 시공 총괄 역할을 하는 서우진은 근 후 기분 전환이나 할겸 어릴적 살던 강남 대치동의 낙후된 달동네에 들렀다.

어린시절 추억을 간직한 골목을 지나 초등학생 시절 추억이 담긴 아담한 이층집에 작은 마당까지 딸린 단독주택에 오랫만에 왔고 우진이 가장 행복했던 기억 속의 집이었다.

십수년 전부터 다 쓰러져 가는 아무도 살지 않는 집이었지만 기억 속의 이 집은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공간이었다. 추억보정일지도 모르지만 좁은 대지 위에 세워진 평범한 단독주택일 뿐이었지만 잘게 쪼개진 구획과 디자인이 수십년전 지어진 주택이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공간이고 크고 작은 영감을 받고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그의 꿈이 시작된 이곳에서 이제는 삶에 치여 희미쌔져가는 그의 꿈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현실에 부딪쳐 꺼져가는 열정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거란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다.

딸리는 손으로 현관문을 잡고 안으로 들어가자 눈앞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광경이 펼쳐졌다. 막연히 상상하던 아름답고 완벽한 공간에 어릴적 우진이 살던 추억 속의 집이 눈앞에 펼쳐지고 집안을 신발을 신고 돌아다녔는데 발자국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삼십년전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오며 시야가 새하얗게 물들었다.

열두살 우진은 여덟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친구도 많지 않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다. 그런 우진에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특별한 친구가 있었는데 한결같이 덥수룩한 수염에 꾀죄죄한 작업복을 입고 동네 골목을 거니는 특이한 아저씨였다.

언제나 아저씨를 만나면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아저씨는 건축 디자이너이고 제법 실력 있고 경력 있는, 뛰어난 디자이너였다. 아저씨와 꿈이야기를 하던중 아저씨는 삼십년 뒤에도 같은 꿈을 꾸고 있다면 큰 선물을 준다고 했었다.

하얀 빛 무리로 가득 찼던 우진의 시야가 돌아오고 눈을 떴을때 20년 전의 달력이 눈앞에 들어왔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과거로 돌아간다면 후회없이 멋지게 살아보고 싶다는 기적같은 일이 우진의 눈앞에 펼쳐졌다.

마흔이 넘도록 결혼도 못한 우진의 일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날중 하나인 전역날로 돌아온 우진은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기회를 얻었고 비록 전생에서 건축 디자이너라는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사십년 세월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고 새로운 삶을 멋지게 해낼 자신이 있었다.

집안 사정이 넉넉지 않아서 디자인으로 손꼽히는 대학에 수시 합격을 했지만 등록금이 아까워서 군대를 먼저 갔다가 전역후 건축사무소를 전전하며 노가다를 뛰며 대학 문턱은 끝까지 밟아보지 못한채 건축 디자이너의 꿈을 포기한게 전생의 가장 큰 한이자 후회였다.

전역신고 후 집에 와서 어머니께 대학에 가겠다는 심경의 변화를 알려드리고 전생의 기억을 되살려 수서역에 있는 공사현장으로 향했다.

이십년전 이곳에 왔을때는 현장 일을 해보고 싶어서 왔었지만 힘든 일로 유명한 형틀목공이었다. 회귀자로 돌아온 우진은 내장목공 기능공으로 문을 두드렸다. 22살이지만 전생의 경력이 20년차인 경력있는 신입이었다.

전생에 우진의 스승이었던 김지훈의 이름을 팔아서 신임을 얻고 능숙하게 스케치업을 키고 빠르고 정확하게 모델링을 하고 디렉팅의 역할을 하며 베테랑 목수 김진태와 다른 목수 오영철의 세명이 팀으로 일사천리로 이정보다 빠르고 완벽하게 일을 끝마쳤다.

전생에서는 K대 디자인학부에 합격만 하고 입학하지는 못했지만 회귀자로 돌아온 우진은 OT에 참가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학교로 향했다. 우연히 같은 대학 같은과 같은 학년인 두여학생 임혜진과 유세영과 친해지게 되고 매년 OT에서 신입생만 받을 수 있는 특별장학금을 경연을 통해 준다는 정보를 얻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디자인의 밤이 시작되었고 예년과 다르게 다섯명이 한팀이 되어 건축물의 모형을 만드는 경연을 하게 되었다. 우진은 지하철에서 친해지게된 혜진, 세영과 새로 알게된 과수석으로 들어온 큰키의 류선빈, 큰키의 단발머리 여학생, 긴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은 예쁜 여학생 한소연이 한팀이었고 우진의 리드로 디자인 회의를 하였다.

전생에서의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평면도를 그리던 우진은 도면 위 한쪽 부분에 홀로그램처럼 떠 있는 금빛 물체를 보았고 펜대가 황금색 선을 따라 미끄러지듯이 움직이고 금빛 홀로그램을 따라 도면 일부를 채워 넣은 순간 2층 평면도가 완성되고 동선 낭비를 해결하고 완벽한 공간을 만들어냈다.

오티가 끝나고 서울로 돌아온 뒤, 저녁에 신입생과 2학년 선배들과 친목을 다지는 대면식이라 불리는 술자리에서 신입생들의 자기소개와 장기자랑이 있었다. 멋진 춤, 노래, 성대모사 등의 장기자랑이 있었고 우진은 전생의 건설사 회식 20년 짬밥을 발휘해서 테이블마다 전부 다른 종류의 폭탄주를 말아줬고 화려한 손놀림의 능숙한 폭탄주 제조실력에 심지어 엄청 맛있었다.

전생의 기억을 통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미래를 알고 있는 우진은 모델하우스에 방문해서 25평 아파트 두채를 200만원으로 계약했다. 미분양 아파트를 2차 계약금 납입일전에 프리미엄을 붙여 팔면 기대수익이 4천만원 언저리였다.

전생에서 가장 많이 했던 현장의 목공일과 설계부터 시공까지 안해본게 없을 정도로 빠삭하고 향후 20년간 한국에서 유행할 인테리어 디자인의 트렌드는 전부 다 꿰고 있기에 건축사무소를 내면 성공할 자신이 있었고 디자인 공부에 대한 학업에 집중하면서 학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현재의 경험과 기억을 간진한채 이십년전 과거로 돌아간 회귀자 우진이 두번째 삶에서 건축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어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