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부분이 약한 우리 4학년 첫째가 드디어 초고수를 만났습니다. 첫인상부터 아이는 괜히 겁먹더라구요, 아이와 많은 이야기가 오갔고,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덤벼 들었습니다.
아이가 초고수 교재를 보더니 겁부터 먹었어요. 너무 어려운 문제집은 아닌지,, 수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한참 이야기 나누고 교재 풀이 시작했습니다.
도형부분 전체가 아이가 어려워하는 파트 였습니다.이것만 따로 풀수는 없나 생각했던 찰나에 이 교재를 만나 반갑고, 또 아이랑 어떤식으로 풀어나갈지에 대해 고민을 했습니다.
처음이라 제가 여러번 같이 앉아서 교재 풀이하는걸 도와주었습니다. 선분 기호도, 반직선 기호도, 각의 이름도 서툴기도 했습니다 각 abc라면 b의 각을 찾는 것인데, 그런 부분이 헷갈리는지 미흡했습니다. 아이는 비례식 부분에서는 배우지 못한 부분이라며 저에게 항의 아닌 항의를 하였습니다. 제 기억을 더듬어 보면,, 현재 둘쩨가 3학년이어서 그런지.몰라도, 3학년에 맛보기 수업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이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수학문제였습니다.
한주 동안 풀어보더니 느낀 점을 이야기 해달라고 말했습니다.다행스러운건 하루양이 많지 않기에,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 해줍니다.그리고 자기가 도형 부분에 약히다고 생각했었는데, 곧 잘 풀리는 문제들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이야기해줍니다.
교재가 좋았던 부분은 연결성을 가지고 기하 파트의 문제들을 아이 스스로 풀어 낼수 있도록 해줍니다. 아이가 4학년이지만 5학년에 나오는 개념도 유추 할수 있게 풀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분이 만족 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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