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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크기 철학 | 인문학 2020-08-1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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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누가 나르시시스트일까?

피에르 페주 저/알프레드 그림/이수진 역
돌배나무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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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크기 철학 시리즈 중 1편인 누가 나르시시스트일까는 제목 그대로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내용을 전체적으로 간략하게 담고 있다.

얇은 책이라 가볍게 볼 생각으로 읽었는데 꽤 생각할 거리가 많았다.

나르시시스트? 나르시시즘? 어디서 들어본 것 같으나 정확한 의미는 몰랐다.

그래서 네이버에 검색해봤다 ~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 자기애 "이다.

거울을 보며 나 너무 사랑스러워~ 하는 증상이 좀 심하면 나르시시스트라고 한다. 오호... 그런뜻이 였구나 싶었다.

약간 변태스러운 정신과적 질병명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일상적인 느낌의 단어였다.

그런데 이 나르시시스트가 왜 문제가 되는 걸까? 궁금해졌다.

및줄친 부분이 나르시시즘의 특징 중 하나이다. "오직 타인을 만족시킬 때만 자신에게 만족하고, 또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 타인을 만족시키려고 한다. 자기애라는 것이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고 좋아하며 존중해주는 적당한 선으로 그치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게 과해지고 타인에 의해 자기애를 만족시키고자 한다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SNS이다. SNS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타인에게 사랑받기 원한다. 가상공간에서의 나를 타인이 좋아해주고 현실의 나 보다 sns상의 나를 진짜 나로 믿는 경우도 흔치 않다고 한다.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해 시작하였던 sns는 어느새 '타인에 의한 나의 만족감'으로 변질되고 나의 삶은 점점 피폐해져간다.

나르시시즘은 옛 이야기를 참고하여 만든 의학용어/ 윤리학 용어이다. 옛날에는 나르시시즘이 변태 성욕을 의미했지만 현재는 심한 병적인 자기애, 자기집착/사랑 등으로 발전되었다. 뭐든 과하면 좋지 않다고 , 자기애도 과하면 나르시시즘이 되는 것이다.

나르시시즘이 뭔지 몰랐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유래, 현재사회의 문제점을 동시에 배워갈 수 있어 좋았다 ㅎㅎ

나도 나르시시스트 일까? 저자는 누구나 한 번 쯤은 나르시시스트였을거라고 한다.

그것이 심하지 않고 타인에 대한관심과 나에 대한 관심이 적절히 조화되었을때 별 문제가 없기에 눈치채지 못했을 수도 !

타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차단한채 혼자 고립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것보다

타인과 함께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교훈을 준 책이었다 :)

우린 하루에도 수 많은 타인과 함께 살아가고 교류하지만 실제론 혼자 고립되어 있진 않을까 ?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한 입 크기 철학 시리즈는 1-4편까지 있다.

매우 얇아서 금방 읽어버리기~

철학이 고플때면 꺼내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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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끝까지 읽고 꾸밈없이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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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인문학 수업 | 인문학 2020-08-1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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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의과대학 인문학 수업

권시진,오흥권 저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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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인문학 수업은 서울의대 교양강의를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병원에 자주가 의사와 환자, 병원시스템을 자주겪다보면 느끼는 것이 많다. 좋은 의사를 만날때, 아닌의사를 만날때 느끼는 생각과 감정은 오묘하면서도 심오하다. 의사라는 직업은 사람을 치료하고 환자에게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도움을 주는 직업이다. 의학지식 / 생명윤리 / 인간에 대한 이해 다방면에서 뛰어나야한다. 뿌듯하고 보람되지만 그 만큼 어려운 직업인 것 같다. 의사가 되어보지 않아 환자의 입장에서만 생각해왔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의사의 입장에서도 고민해보게 된다. 나라면 저 상황에 어떻게 했을까 ? 반대로, 내가 저 환자라면 어떻게 했을까 ? 고민해보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려깊고 균형잡힌 사고를 하는 의사가 세상에 더 많아지길 바란다.

이 말에 정말 공감한다. 이 세상엔 사려깊은 의사분들이 많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직업만 '의사'인 분들도 꽤 있다.

많은 환자로 피곤한 점은 이해하지만 내가 만약 의사라면 모든 환자에게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경험상 병에 대한 고민과 질문을 하면 공감하면 들어주고 같이 해결책을 찾아가 보자, 라는 식의 조언을 해주는 의사가 있는 방면 심각한 질병이 아니라고 가벼이 여겨 비슷한 질병의 환자마다 간단하고 형식적인 답변으로 진료하는 의사도 있다. 답답하여 찾아간 병원에서 차갑게 굳은 의사의 말을 들은 적이 있는 사람은 나 뿐만이 아닐 것 이다.

물론, 의사가 심리상담사는 아니지만 질병에 관한 최소한의 인간이해는 동반되어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을 많은 꿈나무 의료진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 의사의 입장에선 짧은 순간의 진료안에서 얼마나 극적인 효과가 있겠느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환자의 입장에선 그 짧은 순간의 진료를 받기 위해 몇배의 시간을 기다리고, 그리하여 얻은 진료시간은 짧더라도 소중하고 간절하다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좋은 의사분들을 만나보면 항상 존경심이 샘솟는다. 내 안의 질병 물리쳐 보겠다! 용기도 생긴다.

우리나라에 그런 의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영화와 문학으로 배우는 의학이야기라 영화와 문학을 소재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초반에 영화/문학의 줄거리 소개를 간략히 하고, 뒷편에서는 의학적 이야기를 나눈다.

의사의 이야기라면 의사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의논하고,

환자의 이야기라면 환자의 시각에서 의학적 문제를 바라본다.

세계적인 의학문제 부터 질병하나의 문제까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각해볼 주제가 많아,

의료진을 꿈꾸고 계시거나 현재 의료인이시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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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끝까지 읽고 꾸밈없이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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