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Cura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qrat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Cura
qrat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1월 스타지수 : 별264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음반
스크랩
알라딘 이벤트 리뷰
나의 리뷰
수신/심리
경제경영
인문/사회/역사
예술/문학/여행
음반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치심마음다스리기
2020 / 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경영
최근 댓글
micro적인 미국역사 .. 
정말 예스24에서 리뷰.. 
저는 두번째 읽어요 .. 
정말 좋은 리뷰 입니.. 
안녕하세요. 책 지식 .. 
새로운 글
오늘 12 | 전체 243447
2009-04-03 개설

알라딘 이벤트 리뷰
Think Different! | 알라딘 이벤트 리뷰 2009-08-27 20:42
http://blog.yes24.com/document/156498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셋 Reset!
김필수 저 | 살림Biz | 2009년 07월

 

문법이 안 맞는 이말은 애플사가 파워 매킨토시라는 새로운 제품군을 내놓으면서 썼던 카피이고 이후 유행어가 되었다. IBM PC가 아니라 맥을 써야되는 이유를 말하기 위해 동원된 이 카피는 사실 거의 대부분의 자기계발서에 적용되는 말이다.

다시 말하자면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든 것이다 라는 유심론적으로 들리는 불교의 말과 별 다를 것이 없는 접근법이다. 불교의 이말은 자기계발서들의 논리로 다시 말하자면 이런 식으로 말할 수 있다. 세상을 바꾸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나를 바꾸면 된다. 그리고 이책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저자의 전직인 학원강사 경험을 보자.

저자가 신출내기 학원강사였을 때 그의 수강생은 고작 11명이었다. 처음이니 나아지겠지 배우는 셈치자 했지만 사람 마음이 간사할 수 밖에 없다. 당장 생활이 안된다. 참고 견뎌보려 해도 학생이 늘지를 않는다. 강의실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선 옆 강의실에 눈길이 가는 것을 어쩔 수 없다. 비참해진다.

선배와 술을 먹는 자리에서 그런 심정을 말했다. 그랫더니 선배는 '너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다. 자신감을 가져라.' 고 한다. 뚱딴지다. 그랬더니 "너를 인정하고 강의를 들으러 오는 11명의 학생들은 너를 최고로 인정한 것이 아니냐? 그들을 위해서라도 자부심을 가져라." 그후 그는 자신의 강의노트를 다시 만들었고 열의를 가지고 강의를 했다. 그후 그의 강의에는 수백명이 모이게 되었고 학원들마다 그를 모셔가려 난리가 났다.

이책의 제목인 리셋, 즉 나를 다시 시작한다는 말의 목적어는 내 마음이다. 세상사 마음 먹기 나름이라는 말이다. 그런 전제에서 이책은 다른 많은 자기계발서들에서 반복되는 주제어들이 나열된다. 몰입, 긍정적 사고, 감사, 행복, 비전, 웃음 등등

이책에서 반복되는 그 주제들이 이책에서 새삼스럽게 재정의되는 것은 아니다. 자기계발서들을 읽다보면 몇권인가쯤에서 '그만 많이 묵읐다'는 친구의 말이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거기서 거기고 실제 하기는 힘든 공자님 말씀이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이책도 별 다를 것은 없다. 물론 자기계발서라는 장르의 책으로서는 잘 쓰인 편이다. 정석대로 저자 자신의 경험들도 나오고 다른 책에 많이 나오는 단골 메뉴들도 반복된다. 그리고 상당히 설득력 있게 조리있는 문장력이 돋보인다. 그러나 이책 역시 다른 자기계발서들의 한계를 그대로 공유한다.

자기계발서의 한계는 시작을 하는데만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책의 제목처럼 자신을 리셋해서 뭔가 해보자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까지이다. 이책의 말처럼 불안한 마음을 달래 불안은 근거가 없고 나도 할수 잇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것 이상이 아닌 것이다. 시작이 반이다.

그러나 책을 덮고 현실로 돌아왔을 때 그 자신감은 눈녹듯이 사라진다. 내가 뭘~~~ 하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다. 현실의 무게는 만만치 않다.

현실의 무게를 이기는 것은 근거있는 자신감이다. 현실은 나도 할 수 있다는 말로 때워지지 않는다. 현실이 어떤지 구체적으로 알아야 하고 방법을 생각해내야 한다. 물론 그런 자신감의 근거를 만들려면 시작을 해야 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준비를 시작햇다면 불교의 말처럼 강을 건넜으면 배는 태워버려야 한다. 아직 당신이 강을 건너기 전이라면 이책은 괜찮은 책이다. 그러나 강을 건너고 있다면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주식투자에서 알아야 할 모든 것 | 알라딘 이벤트 리뷰 2009-08-25 01:23
http://blog.yes24.com/document/155926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슈퍼 개미의 수익 나는 원리
임정규 저 | 가림출판사 | 2009년 08월

 

 

이책은 저자가 실제 투자를 하면서 증권사 직원으로서 고객의 돈을 관리하면서 실제 주식시장에서 경험한 자신의 체험에서 볼 때 이것만 알면 바쁜 직장인도 주식투자로 자산을 불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기본만 모아 놓는다는 생각으로 쓴 책이다.

처음 이책을 받아 들고 읽으면서 의아했다. 이책의 시작은 투자는 남들이 팔때 사고 남들이 살 때 파는 것이다. 투자는 여웃돈으로 하는 것이다. 호재에 팔고 악재에 사라. 무릎에 사고 어깨에 팔라. 등 투자의 기초를 가르치는 서적에서 말하는 것들이 쏟아진다. 그것도 깊이 있는 이론적 배경에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상황을 겹들여 짧게 설명한다. 초보자를 위한 책인가?

그런데 그것도 아니다. 뒤에 이어지는 부분들은 단기투자의 기술적 분석에 따른 접근법을 설명한다. 스토케스틱 차트니 쌍봉이니 신고점이니 5일 이동평균이니 하는 기술적 분석의 용어들이 기술적 분석의 대략적인 기초는 안다는 가정에 따라 사전설명 없이 쏟아진다.

그런가 하면 재무분석에 관한 부분은 재무재표를 보는 법에 대해선 HTS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주마간산으로 쓱 흝어보는 정도의 지식만 말하고 PER이니 ROI니 하는 지표들은 자세하게 설명되고 들어보지도 못한 지표들이 쏟아진다.

그러다 이책의 에필로그에서 이책의 성격이 드러났다. 이책은 초보를 위한 책이 아니라 앞에서 말했듯이 주식투자를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즉 이것만 지키면 실패하지 않는 원칙들과 방법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물론 저자의 말대로 그런 기본을 책으로 모았다고 해서 수천 또는 수십억을 깨지면서 배운 고수들의 테크닉을 이책 한권으로 마스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고 마스터할 수 있다면 누가 부자가 되지 않았겠는가. 기본은 실전에서 깨져가며 몸으로 배우는 것이다.

세상만사가 그렇듯 이책의 내용 행간에 가려진, 그 기본의 살아있는 의미는 말로 전해질 수 없다. 그러나 저자는 적어도 실제 시장에서 돈을 번 고수들이 이책에서 나오는 이상의 고단수 테크닉을 발휘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평가

이상이 이책의 내용이랄 수 있다. 위에서 지적했듯이 이책은 전체적으로 좀 산만하다. 저자가 어떤 체계적인 주식투자론을 말하려는 것도 아니고 기술적 분석이란 한가지 방법론만 쓰고 있다는 것도 약점이다. (물론 저자 자신이 쓰지 않는 방법론까지 언급한다면 그것은 책을 망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실제 고수들이 쓴 다른 책을 봐도 이책에서 말하는 기본 이상이 필요하다고 보지는 않는다. 물론 이책 한권으로 주식투자공부가 끝나는 것도 아니고 이책부터 공부할 수 있는 입문서도 아니다. 그러나 저자가 에필로그에서 말하는 이책의 목적은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뻔한 것을 뻔하지 않게 | 알라딘 이벤트 리뷰 2009-08-09 00:06
http://blog.yes24.com/document/152855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퍼플 오션 전략
인현진 저 | 아름다운사람들 | 2009년 07월

 

블루 오션, 레드 오션이란 말이 한창 유행했었다. 경쟁이 없는 독점은 모든 사업가의 꿈이다. 그러나 시장의 현실은 피터지게 싸워야 하는 생존을 위한 경쟁, 그로 인해 이윤율은 하루가 다르게 없어져 가는 것이 현실이다. 즉 플랑크톤의 이상증식으로 적조현상이 일어나 떼죽음이 일어나는 바다처럼 이윤이란 산소가 고갈된 시장인 레드 오션은 누구나 원하지 않는 비호감 시장이다.

이책의 제목인 퍼플오션은 그럼 무엇인가? 레드와 블루를 섞으면 퍼플 즉 보라색이 나온다. 즉 현실의 시장인 레드오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가? 레드 오션이 당신의 시장이더라도 하기에 따라 블루오션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책은 그 방법을 창조성에서 찾는다.

이책에는 자신의 사업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성공을 거둔 여러기업(또는 비즈니스)이 소개된다.

디자인은 미학적 가치의 실현이 아니라 제품의 사용자의 가치에 맞추어 인류학적으로 실현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실천하는 Ideo란 디자인 컬설팅 업체

사람이 자산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실제 그러지는 못하는 현실에서 직원에 대한 모든 통제를 없애 책임감과 창의성을 끌어내는 브라질 업체

제품을 사용가치로 정의하지 않고 사용자의 이미지를 위한 소품으로 정의한 명품업체

예술의 이미지를 빌려 제품의 이미지를 차별화하는 데 성공한 스웨덴의 보드카 업체

은행업을 소매업으로 재정의해 지점의 공간을 호텔식으로 바꾸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

이책에 소개되는 케이스들은 이와 같이 자신의 사업을 재정의하여 경쟁우위를 만들어낸 업체들의 이야기이다. 이들이 대단한 기술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거액의 자본을 동원한 것도 아니다. 단지 발상의 전환, 현실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했을 뿐이다.

평가

이책의 내용은 위와 같이 정리된다. 그러나 사실 이책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잘 잡히지 않는다. 이책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창조적이 되라는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사실 쉽지 않은 것이고 저자는 물론 누구도 그에 대한 답을 쉽게 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책은 저자가 수집한 사례들을 나열하면서 창조성의 예를 보고 배우길 바란다.

그러나 의도는 좋지만 알맹이가 없다. 창조성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는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정의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책의 내용은 단순한 나열식이 될 수 밖에 없다. 물론 정의할 수 있다면 그것이 창조성일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차라리 차별화란 말로 접근햇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책에 나오는 예들은 차별화란 경쟁력의 관점에서 접근해도 마찬가지로 유용한 예들이기 때문이다. 퍼플오션(개인적으로는 별 의미가 없는 흘러가는 유행어라 생각하지만)은 결국 경쟁력의 문제가 아닌가?

평점 3.5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세계문화의 수도, 뉴욕 | 알라딘 이벤트 리뷰 2009-08-03 21:31
http://blog.yes24.com/document/151894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세계의 크리에이티브 공장 뉴욕
최지아 역/엘리자베스 커리드 저 | 쌤앤파커스 | 2009년 07월

 

뉴욕은 사실상 세계문화의 수도이다. 뉴욕에선 미술, 음악, 연극, 뮤지컬은 물론 출판, 언론, 패션을 아우르는 문화산업의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그것이 세계로 퍼져나간다. 이책은 어떻게 뉴욕이 문화의 진앙지가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내용

뉴욕이 세계문화의 수도가 된 것은 미국이 세계의 헤게모니를 잡은 2차대전 이후이다. 적어도 그전까지는 유럽이 문화의 중심이었다. 독일은 학문의 중심이었고 미술과 패션은 파리가 중심이었다. 그러나 나치와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간 학자와 예술가들이 정치와 경제의 중심이 된 미국에 남으면서 미국은 문화의 헤게모니도 잡게 된다. 그리고 뉴욕은 그 예술가들이 머문 곳이었다.

물론 유럽인들이 오기 전에도 뉴욕은 미국문화의 중심이었다. 미국의 클래식인 재즈가 완성된 곳이었고 언론의 중심이었으며 출판의 중심이며 미술, 음악, 패션의 중심지였다. 뉴욕이 그런 장소가 된 것은 뉴욕이 경제의 중심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단지 경제의 중심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뉴욕이 문화의 중심으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니라 말한다.

뉴욕이 경제의 중심일 수 잇엇던 것은 금융의 중심이기도 하지만 제조업의 중심지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미국의 제조업이 몰락하면서 뉴욕의 경제는 몰락했다. 그러나 그후 뉴욕의 경제를 떠받치면서 뉴욕을 부활시킨 것은 금융과 서비스 그리고 문화산업이었다. 그리고 뉴욕의 문화산업은 미국의 어떤 도시와도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가지고 잇다.

문화산업에서 뉴욕의 경쟁력은 저자에 따르면 비공식 네크웍 때문이다. 간단한 쇼핑을 하려고 해도 차를 타야하는 LA와 달리 걸어다닐 수 있는 그리고 걸어다니는 것이 자연스러운 뉴욕에서도 문화산업 종사자들이 특정구역에 밀집해 잇다. 지역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클럽에서 파티에서 카페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되고 어울리면서 인맥이 형성된다. 인맥을 따라 정보가 흐르고 아이디어가 흐르고 일자리가 흐르고 인력이 흐르게 된다.

인맥의 양과 질이 높다는 것은 같은 분야에서만 경쟁력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문화산업이 만드는 상품은 사람의 취향이라는 변덕에 달려있다. 질이니 가격이니가 문제가 아니다. 어떤 것이 팔릴지 대박이 날지 알수가 없는 곳이다. 유행이 지배하고 그 유행은 너무나 쉽게 빨리 사그라든다. 어떤 산업보다 변덕스럽기에 더 많은 재능이 필요하고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음악, 미술, 패션, 공연, 영화, 광고, 출판, 언론이 밀집해 잇는 뉴욕에서 서로 다른 업종 종사자 간에 형성된 인맥은 분야를 넘어선 아이디어와 인력의 흐름을 만들게 되고 창의성의 폭발을 만들게 된다.

평가

이책의 내용은 대충 위와 같이 요약된다. 90년대 이후 경제학에서 클러스터 이론이 유행했고 사회과학에서 네트웤 이론이 유행했다. 이책은 클러스터와 네트웍 이론을 뉴욕의 문화산업에 적용한 것이다. 그리고 그 적용결과는 나름 상당한 설득력을 보이고 잇다. 대학원 시절 Reginal Advantage라는 실리콘 밸리를 분석한 고전을 읽은 일이 잇다. 그 저서는 실리콘 밸리의 경쟁력을 이책과 마찬가지로 비공식 네크웍으로 설명하고 있고 그 설명은 학계의 고전이 되엇다. 이책은 그러한 분석을 문화산업에 적용했다는 면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잇다.

그러나 이책이 Reginal Advantage와 같은 고전이 될 수 있을 것같지는 않다. 설득력은 있지만 중언부언하는 서술 스타일과 명료하게 내용을 체계화해서 설명하고 잇지 않기 때문에 설득력이 약화되고 잇다는 점 그리고 인터뷰를 다양하게 했다는 것은 알겠지만 심층적인 데이터 발굴에 성공한 것같지는 않다는 인상 그 때문에 대상을 깊이있게 드러내고 잇지는 못하다는 점 그리고 실리콘 밸리와 보스턴을 비교하면서 실리콘밸리의 강점을 잘 드러내고 있는 Reginal Advanatage와 달리 뉴욕 이외에 LA나 파리, 밀라노와 같은 다른 도시의 문화 클러스터와 비교가 전혀 없기에 뉴욕만의 강점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고 잇다는 점. 이러한 문제들이 읽으면서 내내 아쉬웠던 점들이다.

그러나 그러한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뉴욕의 문화산업에서 비공식 네트웍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고 어떻게 경쟁우위를 만들고 있는지 이책은 충분히 설명하고 잇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드문 성공담 | 알라딘 이벤트 리뷰 2009-08-01 21:47
http://blog.yes24.com/document/151564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꿈 희망 미래
김윤종 저 | 21세기북스 | 2009년 07월

성공을 원하는 사람이 많으니 성공한 사람에 관한 책들이 넘쳐 난다. 그러나 많은 책들중에 쓸만한 책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한국인이 쓴 책에서 그런 책은 더욱 적다. 대개 그런 책은 대필작가를 쓴다. 성공한 사람이라면 더더군다나 아직 현역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책을 쓸 시간이 없다. 더큰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책을 쓸만큼 필력이 없다는 것이다. 저자나 독자나 고통스럽게 하는 결과물이 나오기 십상이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그런 책들이 홍보물이라는 것이다. 대필작가를 쓰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의 필력이 요구되는 이유가 쉽게 읽히고 더 내용이 좋게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홍보물로서 화장된 책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 문제다.

이런 책들의 가장 큰 문제는 솔직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솔직하지 못하니 감동도 없고 배울 것도 없다. 문장은 번지지르하게 윤색되었어도 읽는 재미가 적고 배울 점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책은 그렇지 않다. 이책의 문장은 그리 잘 쓰였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책의 어투는 투박하고 요점만 말하는 스타일이다. 보통 드라이하다고 말하는 문체이다. 대필작가를 동원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솔직하다. 솔직하기 때문에 사람이 보이고 사람이 보이기 때문에 배울 점이 많다.

내용

이책은 얇다. 그러나 얇은 분량에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다. 책의 시작은 평범하게 어린 시절부터 시작한다. 이북에서 부유하게 살았지만 피난 와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 어린 시절. 가난했기 때문에 가난을 벗어나고 싶었고 노력하게 되엇다는, 이책의 제목처럼 꿈과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는 그래서 성공할 수 있었다는 배경설명으로 시작된다.

대학을 나와 미국으로 건너가 야간대학원을 다니고 대기업의 엔지니어가 된 것까지가 이책의 도입부이다.  남들은 성공했다고 하지만 대기업 조직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기 힘들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더 의욕있는 삶을 살고 싶어 중소기업으로 갔고 거기서 창업의 계기를 얻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후 저자는 2개의 회사를 만들어 거부가 되었다.

저자의 삶의 과정은 이상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성공 스토리에선 평범한 진행이다. 그러나 그 진행과정을 서술하는 이책의 내용은 그렇게 평범하지 않다. 저자가 자신의 말하는 그의 삶의 내용들은 솔직한 태도에서만 나오는 생기가 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 저자는 회사를 경영하면서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을 성공하겠다는 의욕이 아니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라 말한다. 그리고 회사를 매각하고 경영에서 손을 뗀 것에 대해 15년동안 경영을 하다보니 완전히 지쳤다 쉬고 싶었기 때문이라 말한다. 그후 경영을 직접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벤처캐피탈을 만들었는데 그후 이상하게 의욕이 없어졌다 경영자일 때 삶의 의욕이 넘쳤던 것같다. 그리고 성공을 하고 보니 왜 성공을 하려했던가 의문이 생기더라 성공보다 행복이 우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와 같은 솔직한 말들을 이책에선 들을 수 잇다.

이와 같이 이책에선 자신의 삶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배울 것이 많다. 이책에서 배울 것은 그런 솔직한 삶에 대한 견해 뿐만이 아니다. 직장생활과 성공한 기업의 경영자로서 보낸 시간동안 저자가 관찰한 경영에 대한 의견도 배울 점이 많다. 예를 들어 학벌과 능력은 아무 상관이 없더라 그리고 능력보다 책임감을 가진 사람 즉 능력보다 인성이 된 사람이 더 기억이 남고 더 소중하게 보이더라와 같은 경험이 그런 것이다.

평가

이상이 이책에서 얻을 수 잇는 것들이다. 물론 이런 내용이 이책에서만 얻을 수 잇는 것은 아니고 다른 책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얻을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책의 미덕은 현장감이다. 저자는 경영이론을 끌어들여 대단하게 자신의 경험을 포장하지도 않고 일반화하지도 않는다. 단지 자신의 경험을 보여줄 뿐이다. 그러나 단지 보여주기만 하려는 태도에 이책의 미덕이 잇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1 2 3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