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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데이비드 흄 | 기대평 2020-11-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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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신작. 클래식클라우드의 데이비드 흄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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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망다랭 1 | 서평 2020-11-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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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레 망다랭 1

시몬 드 보부아르 저/이송이 역
현암사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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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망다랭1

시몬 드 보부아르 (지음) | 이송이 (옮김) | 현암사 (펴냄)

1954년에 발표되었다는 <레 망다랭>.2차 세계대전 종식 후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금은 러시아라고 불리는 옛 소련의 공산주의와 미국의 자본주의를 바라보는 젊은이들과 지식인들이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레 망다랭> 은 자신의 신념인 신문사 '레스푸아'를 지키며 고독과 자유를 즐기고 싶어하는 앙리의 시점과 신념에 가득차 정치적 행보를 하려는 뒤브뢰유의 아내이자 정신과 의사인 안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읽기 전에 두사람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서술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오래전 읽었던 '냉정과 열정사이'가 떠올랐다.

같은 문제와 같은 사건들을 두고 바라보는 견해는 처해진 입장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다.

초반부를 읽어 가면서는 이상의 '날개'와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생각났다. 날개에 나오는 박제 되어버린 천재만큼은 아닐지라도 앙리의 현실은 그닥 자유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자유와 고독은 연인 폴에 의해 제한되고 신념은 뒤브뢰유와의 견해차이와 신문의 구독자를 신경쓰느라 자유롭지 못하다. 한 때 레지스탕스 운동을 할 정도의 신념에 찬 좌파이기도 했으나 여러 분파로 갈리며 서로를 적대시하는 공산주의에 회의가 일기도 한다. 같은 편에 서지 않으면 무조건 적이 되는 무서운 현실이다.

안의 딸 나딘은 스무살도 되지 않았지만 사춘기 시절에 겪은 연인 디에고의 죽음으로 삶에 애착을 보이지 않는다.

남자들과의 잠자리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듯 하다.이런 삶이 절망 때문인지 쾌락 때문인지는 그녀 자신도 모르는 듯 하다. 리스본에서 마주하게 된 아름다운 야경의 불빛들이 사실은 빈곤을 감추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힘들어한다. 전쟁 후 어려움을 겪는 프랑스를 벗어나서도 보게 된 가난은 나딘을 견딜 수 없이 힘들게 한다.

195. 그래도 사람들이 제대로 살 수 있는 나라가 분명 한 곳은 있을 거에요.

앙리의 연인인 폴은 얼핏 보면 사랑밖에 모르는 집착녀처럼 보이지만, 어쩌면 사랑이라는 이름뒤에 숨고 싶었던 건지 모르겠다. 앙리를 위해서 모든것을 포기하고 희생했다고 말하는 그녀는 그를 위해 포기하지 않은 삶을 살았더라도 꿈꾸던 성공가도의 삶을 살 수 없었으리란 것을 느끼고 '앙리 때문에'라는 허울 좋은 핑계가 필요했던 건지도 모른다. 그녀 자신조차도 그런 사실을 깨닫고 있진 못하지만...

앙리는 글쓰기를, 폴은 앙리를, 뒤브뢰유는 정치를, 나딘은 남자를 통해 삶을 증명하려는 듯 보인다. 그러나 안은? 상처받은 사람들을 상담해 주는 그녀 자신은 정작 붙잡을 것이 없어 보인다. 신의 부재를 확신했던 스무살엔 도덕도 그녀에겐 아무런 가치가 없었다. 그런 그녀가 세상의 전부로 받아들인 로베르는 이제 그때의 로베르가 아니다.

335. 살아남는다는 것, 자기 인생의 반대편에서 산다는 것. 어쨌든 아주 편안한 일이다. 무엇도 기대하지 않고,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니까.

소련에서 도주해 온 스크리아신의 냉소적인 자세나 마약에 기대어 살아가는 세즈나크, 독일에 협력했던 사람들을 테러하는 것에서 삶의 보람과 정당성을 찾는 뱅상, 어머니가 정해준 대로 인생을 사는 조제트. 모두가 살기 위한 이유를 찾는 발버둥 중인지도 모른다.

전쟁 후의 혼란한 정세에 지식인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높인다. 좌파와 우파로 나뉘어 서로를 비방하고 적대시 한다. 통합과 화합 대신 비방과 편가르기가 판치고 속한 분파의 비리는 대의를 위해 눈감는 '소'일 뿐이다. 옷을 갈아 입듯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게 현실이라는 씁쓸한 정당함과 불가피함을 내세워 본다.

낯설지 않다. 한반도가 둘로 나뉠때의 모습처럼.

2권에서는 달라진 등장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


※출판사의 지원을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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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인생에 대하여 | 기대평 2020-11-2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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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문학의 대표로 손꼽히는 그의 인생을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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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나의 신앙은 어디에 있는가 | 기대평 2020-11-2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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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인간적인 면과 사상을 알 수 있는 독서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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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서평 2020-11-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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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만과 편견 : 풀컬러 일러스트 에디션

제인 오스틴 저/강수정 역/앨리스 패툴로 그림
아르볼 | 2020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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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지음) | 강수정 (옮김) | 지학사아르볼 (펴냄)

고전 읽기에 거의 매번 거론되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십대에 읽었을 때는 소녀소녀한 마음으로 로맨스 소설로 읽었고 십년 후쯤 재독할 때는 제목에 충실하게 '오만한 다아시'와 '편견에 사로잡힌 엘리자베스'에게 집중하며 읽었었다. 다시 십 여년이 흘러 읽게 된 풀컬러 일러스트의 예쁜 옷을 입은 <오만과 편견>은 각 커플들과 주변인들의 캐릭터가 통통 튀는 개성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빙리 양의 앞 뒤가 다른 태도와 캐서린 부인의 도를 넘은 무례가 신분을 떠나서 요즘도 흔히 볼 수 있는 부류이고, 그런 그들에게 잘 보이려 전전 긍긍하는 콜린스, 결혼을 한탕의 장사처럼 남을 이용하려는 위컴, 금사빠인 리디아와 남일을 소문으로 떠들기 좋아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하지만 지금에도 너무나 현실적인 캐릭터들이다.

특히 베넷 부부는 이 '오만과 편견'을 마치 처음 읽는 듯한 느낌을 줄 만큼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름다운 미모에 반해 아내를 맞았던 베넷 씨는 매사 아내와 의견이 맞진 않지만 무시하거나 불화를 일으키는 대신 적당한 무관심과 위트를 지닌 남자다. 베넷 부인은 딸 다섯을 키우며 딸들의 결혼이 지상 최대의 과제인 엄마로, 남자가 가진 재력과 지위를 매너이자 인격으로 동일시 해서 보는 속물이면서도 미워할 수는 없는 캐릭터다. 배경인 그 시대가 여자의 행복은 재력을 갖춘 남자와의 결혼이었다는 점과 어리석기는 해도 악의는 없다는 것이 아마도 그 이유일 것이다. (그래도 그런 베넷 부인을 바라보는 부끄러움은 엘리자베스와 나의 몫?)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의 사교성이 보통의 사람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말수가 지나치게 없다는 것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오만하다는 평가를 듣기 일쑤인 다아시 씨는 만약 그가 지닌 재산과 지위가 아니었다면 그런 평가들을 만회할 기회를 가져볼 수 없었을 것이다. 엘리자베스는 타인을 향한 냉정한 평가가 자신을 지적이고 수준있어 보이게 한다고 여기고 있었던 듯하다. 제인은 빼어나게 아름다운 외모가 아니었다면 모두를 포용하는 그녀의 마음도 우유부단함으로 비춰질 수도 있었을 것이고 신분을 뛰어넘는 결혼이 사회적 관습과 보이지 않는 경계로 어려웠다는 것에 비해서 빙리의 사랑을 그렇게 쉽게 가질 수는 없었을 지도 모른다.

다아시의 품성과 사랑이 빛나 보였던 사건은 리디아와 위컴의 도피 행각에 대한 대처였다. 사랑하는 여자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금전은 물론이거니와 굴욕과 수치로 여겼던 사람들을 대면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멋지게 비밀로 해결하려는 낭만도 지닌 채 말이다.

할 말은 해야 하는 성격의 엘리자베스는 소문 만을 듣고 다아시와 엘리자베스의 결혼을 반대하러 온 캐서린 부인에게 요즘 시각으로 봐도 사이다인 발언을 지혜롭게 한다.

잘못에 대한 부끄러움을 알고 후회할 줄 안다는 것이 다아시와 엘리자베스가 다른 인물들과의 두드러진 차이로 보였다.

오만한 다아시와 편견으로 그를 바라본 엘리자베스이기도 했지만, 신분의 다름이라는 편견의 시각으로 엘리자베스를 보고, 냉랭한 다아시를 더 차갑게 대한 엘리자베스의 태도 또한 자신이 그보다 낫다는 오만은 아니었을까.

근래 읽은 고전들 가운데 유일하게 비극으로 치닫지 않고 해피엔딩 이었던, 그래서 좋았던! 역시 로맨스는 해피엔딩이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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