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맘에 드는 종이접기책을 만났습니다.
집에 있는 두권의 종이접기책은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작품들만 수록되어 있다보니, 흥미도가 높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왜 종이접기책들은 이렇게 작품들이 비슷할까?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부분이 보완된 좋은 책입니다.
이책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품부터 유튜브등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최신작품, 창작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총 300가지 이상의 작품을 난이도별, 주제별로 만날수 있습니다.
장난감놀이, 탈것놀이, 소꿉놀이, 탈것, 소품, 고깔, 꽃과 식물, 먹거리, 동물, 물속동물, 계절
이렇게 총 10가지 챕터(300가지이상)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모양의 고깔작품들은 작품완성도도 높고, 신선한 작품이라 더 흥미로웠고
탐험차, 변신UFO, 우주왕복선등의 작품도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몇가지를 골라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떤 책들은 설명과정이 생략되어 있어서 난감할때도 있는데, 아주 상세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글과 그림이었습니다.
그림으로 설명이 어려운 복잡한 과정은 동영상을 통해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QR코드로 제공되기 때문에 접근이 쉬었습니다.
큰아이가 소근육발달이 더뎌 그때부터 아이들과 정말 열심히 접었던 종이접기였습니다.
그랬던 아이는 지금 표창, 미니카등의 유행을 모두 섭렵하고 중학생이 되었죠
종이접기는 소근육발달, 더불어 두뇌발달에 정말 타고난 효과가 있다는것을 아이를 키우면서 경험했습니다.
아이가 더 성장해도 손에 핸드폰보다 색종이가 들려있기를 바라는 엄마의 바램입니다. ㅡㅜ
좋은 책을 선물받았으니, 남은 3주간의 방학동안 다양한 작품도전, 또 실패도 하며, 알차게 보내보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