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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k? 널 오랫 동안 기다렸다 | 기본 카테고리 2009-03-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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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BONK 봉크

메리 로취 저/권 루시안 역
파라북스 | 2008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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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로취의 두 전작(STIFF, SPOOK)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기에 다음 책이 언제 나오나 기다리던 중 혹시나해서 메리 로취를 검색해봤는데....

 

반가운 세번째 책이 나왔길래 무슨 내용인지도 보지않고

바로 주문을 해 버렸다.

(책을 끝까지 다 읽었는데도 BONK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여기서 잠깐...음~~ 사전을 찾아보니 영국 속어로 Sex란 뜻이군^^)

 

다음 작품을 기대하던 또 다른 작가인 빌 브라이슨의 새 책과함께...

 

역시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메리 로취스럽게(?) Sex라는 지극히 사적이지만 또한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목숨거는 아주 중요할 수도 있는 주제를 전혀 저속하지않게, 하지만 재미나고도 호기심을 충족시키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있다.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섹스의 진화]와는 또 다른 느낌...

 

그런데 책을 읽어가면서 계속 거슬리는 것이 번역이다.

(공들여 번역한 분에게는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번역을 하는 것이 그의 몪인 것을 어쩌겠는가?)

물론 의학을 전공하지않은 번역가가 의학적인 내용을 번역하다보면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사전에 있는 뜻을 그대로 옮길 수 밖에 없었겠지만...

 

예를 들자면 22쪽의 아랫부분에 "......올림근 (거근)이 수축되면서 넓적다리를 내전(內轉)했다."는 글을 이해하는 독자가 얼마나 될지?

아마 원문에는 내전 대신 abduction이란 말이 쓰였을 터...

 

"차라리 "넓적다리를 오무렸다"는 식의 표현이 적합하지 않았을까?

 

그 외에도 사전적인 단어옮김 (특히 우리말식 의학용어를 사용하다보니 오히려 더 어감이 와닿지않는 부분들이 많다)으로 인해서 쉽게 와 닿지 않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사실 책 읽는 즐거움이 다소 줄어든다.

 

 

많은 번역서를 읽으면서 늘 아쉬운 것이 전문가의 자문없이 번역을 하다보면 그 어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서 책을 읽는 맛을 아주 떨어뜨리는 경우가 가끔 있다.

 

특히 이번처럼 기대하고 고대하던 책을 읽던 중에 매끄럽지 않은 부분을 맞닥뜨리면 ""차라리 원서를 사서 읽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원서도 검색해봤는데 비싸다.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겠다.

(사실 이 책도 너무 비싸다)

 

아 제발 이런책 번역할때는 전문가한테 좀 자문을 구해서 술술 넘어가게 매끄럽게 번역해주세요. Please~~~ 

 

하지만 그 모든 것들에도 불구하고 메리 로취의 책은 도저히 중간에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나다.

 

특히 놀라운 것은 이 작가의 못말리는 호기심...

가장 압권은 Sex도중 남녀의 성기 결합모양을 초음파 사진으로 찍기위해 자원해서 남편이랑 영국까지가서 의사가 보는 앞에서 sex를 하고 그 장면을 직접 초음파 사진으로 남기는,어떻게 보면 제정신이 아닐 정도의 호기심, 알고자하는 욕구.

정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지금 그나마 알고 있는 성에관한 지식들은

모두 이처럼 얼핏보면 제정신이 아닌듯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감사히 생각해야할 의무가 있다...

 

그나저나

이렇게 재미난 책을 이 작가는 왜 이렇게 띄엄띄엄 내는 것일까?

 

하긴 이렇게 철저히 조사하고 연구하고 직접 체험해서 책을 쓰려면 다작이 나올 수는 없겠지만...

 

 

메리!

다음책을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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