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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독소로 점철되는 '지금'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5일의 기적 | Book+ing 2020-05-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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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

박명규,김혜연 공저
라온북 | 2020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코로나로 인해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초콜렛과 과자를 습관적으로 먹었던 나 그리고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집에 있으니 자꾸만 늘어지게 된다. 

하도 '피곤하다 ,힘들다'라는 말을 달고 살았더니 아이가 앉았다 일어나면서 

'아이고 힘들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새삼 깜짝 놀랐지만 또 그 뿐이다. 

집안에 갇혀 있는 나날들 속에 알 수 없는 '힘듦의 분자'가 집안 곳곳으로 침투해 오는 듯 했다. 

그러면 그럴수록 나는 초콜릿을 한 입 먹음으로 아이에게 향하는 짜증의 화살을 걷어내기도 하고 

새벽에 일어나 앉아 멍하니 아이의 과자를 의식없이 먹으며 마음의 위안을 삼았다. 

그리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입에 탄수화물을 구겨넣지 않으면 힘이 나질 않아 

아침엔 빵과 커피로 또 하루를 살아내었다. 

이 시기의 나의 힘듦이 아이에게 악영향(?)을 미치어 

엄마 답지 않은 내가 될까 두렵다는 핑계로 냉동실에 냉동빵을 한가득 채워두었다. 


이렇게 지난날을 나열하다보니 코로나는 나를 '탄수화물 인간형'으로 바꾸어버렸다.

사소한 짜증, 예민한 감정, 무기력함, 피곤함, 먹어도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허기...

난 이 모든것을 탄수화물 하나면  이겨낼 수 있을 줄 알았다. 

내가 먹는 이 초콜릿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닌 가정의 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위안을 삼으며 - 


하지만 점점 '악의 구렁텅이'에 빠지는 것 같았다. 

어느날 문득 마치 발버둥치면 칠수록 더 깊이 빠지는 모래늪 한복판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 세포의 대사 기능이 50밖에 발휘를 못한다면 먹어도 계속 허기가 지고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는다 .

당독소가 에너지 생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먹어도 쉽게 피곤해지고 지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자꾸 원하게 된다. 

가장 쉽게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걸 원하기 때문이다."

p.21 


충격적이다. 

내가 그동안에 먹었던 초콜릿과 과자와 빵들은 나를 피곤의 길로 이끌고 있었다. 

사실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믿고 싶지 않았고, 알고 쉽지 않았던 사실.

가장 쉬운 길이 가장 돌아가는 것이라는 사실, 그 만고의 진리가 여기서도 일맥상통한다. 












이 책을 읽으면 꽤나 충격적인 사실을 매 장 - 매 페이지마다 알게 된다. 

과일을 먹는 것보다 설탕이 낫다는 말은 과일을 밥 대신 먹는 내겐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리며

읽은 챕터이다. 

코로나로 집에 있으면서 나는 과자를 먹다 먹다 기운이 나지 않으면 일부러 매울걸 찾았었는데  

그게 모두 이 '당독소'녀석 때문이라니...

마치 한 못된 녀석의 놀음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한 느낌마저 든다. 

내 의지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어떤 녀석의 계략이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달까




내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다.

나는 큰 맘 먹고 주 3회 개인 피티 결제하고 열심히 운동했지만 , 석달동안 - 코로나 기간동안 - 살이 1키로도 빠지지 않았다. 

나름 강사가 짜준 식단을 주로 하고 한달을 열심히 해봤지만 1키로도 빠지지 않는 내 체중을 보고는

좌절을 금치 못했다. 매 년, 365일 다이어트와 한 몸이었던 내 육체는 이제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고집도 세어져서 더이상 살을 내어주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군것질을 자주하고, 밥보단 간식을 더 자주 찾고

수시로 과일을 끼니로 대신하는 내게 있어 내 몸은 이미 밸런스가 깨진 상태인 듯 싶었다. 

당독소 해독이 시급한 사람, 바로 나였다.



-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

- 늘 피곤한 사람 

- 피부 트러블이 많은 사람

- 나이 들면서 건강이 나빠진 사람

- 해독이 안되는 사람

-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사람

- 과일, 과자 , 탄고기, 중국음식이나 튀긴 음식, 

   치맥을 많이 하는 사람,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


모두 나의 이야기다. 

어쩜 아닌 부분이 단 한 항목도 없는 것일까. 


책은 당독소는 무엇이며 어떤 영향과 결과를 나타내는지 

당독소 해독을 위한 방법과 당독소를 줄이는 몸 만들기에 대한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어

당독소라는 말이 낯설은 독자에게도 친근히 다가온다. 

다만 아쉬운 점이 한가지 있다면

모든 사람이 그러하듯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 -

모두들 퍼스널트레이너에게 1대1 관리를 받고 싶어하는 부분은 운동도 있지만 

식단구성에 대한 면도 큰 퍼센테이지를 차지 하는데 

당독소 해독에 대한 가장 중요한 식단에 대한 부분에 대한 예시들이 좀 적어서 적용점을 찾기

힘들었다는 것이 좀 아쉬웠다. 



나의 근 한달동안의 시간속에  많은 것들이 폭풍우처럼 지나갔다. 

이사를 했고, 신랑은 대상포진에 걸렸고, 아이의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었다. 

겉으로 멀쩡한건 나 밖에 없어서 내가 버티고 나아갈 수 밖에 없었다. 

탄수화물이라는 녀석이 가정의 평화를 지켜준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썩은 동아줄이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 책에서 말하는 당독소 해독 5일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플라시보 인지는 몰라도 예민도 조금 줄어든거 같고, 짜증도 한템포 늦어진 듯 하지만 

당독소는 나를 그리 쉽게 놓아줄 녀석이 아님을 알고 있다. 

(아마 나도 쉽사리 놓지는 못할 것이다)



효율과 합리성을 중시하고 결과론은 지향하는 이 시대속에 살면서 

입에 대한 자극과 즐거움을 일순위로 두고 정작 병들어 가는 내 몸을 돌보지 못하는 하루하루에

한달에 한번 내가 가지는 이 5일의 시간이

몸과 마음을 쉬어가게 하는 축복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었다. 

그 느리고 무던히 베이지색의 색으로 흐르는 5일의 시간 (실제 경험해 보니 그렇다) 이 

당신에게 또 다른 생각의 방향성을 제시해 줄지도 - 

이 5일의 시간이  진짜 삶의 동아줄이 되기를 바라며 - 


나도 내 5일의 시간을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지켜 나가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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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

박명규,김혜연 공저
라온북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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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 운동해도 안 빠졌는데 운동 없이도 살이 빠졌어요!”

“대학 입학을 앞두고 개인 트레이닝(PT) 지옥훈련에 참가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단 1kg도 안 빠지는 걸 경험하고 황망해하고 있었습니다. 당독소 해독 다이어트를 만나고 운동은 쉬면서 식이요법만 했는데 20일이 지나자 근육은 그대로인 채 체지방만 4.2kg이 빠졌습니다.”

_ 20대 초반의 여성, 대학생


‘정말’ 물만 먹어도 살찌는 사람이 있다!

“저는 92kg의 거구였습니다. 아직 30대 중반의 나이였는데도 불구하고 고혈압 진단을 받아서 다이어트는 시급한 일이었습니다. 당독소 해독 다이어트를 만나고 저에게는 그야말로 새로운 인생이 열렸습니다. 6개월 만에 18kg이 빠졌고 내장지방이 150에서 74.5로 줄었습니다.”

_ 30대 중반의 남성, 공연예술가


“탄수화물 중독이 이렇게 쉽게 개선될 수 있다니 감동입니다!”

“저는 장사를 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서 있곤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리가 자주 붓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자꾸 살이 찌고 있어서 서 있는 것이 더욱 힘들었는데, 당독소 해독 다이어트로 15일간 7kg를 감량했습니다. 빵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탄수화물 중독이 사라진 게 참 신기합니다.”

_ 40대 초반의 여성, 자영업자


“매달 5일만 투자하면 살찌지 않는 몸이 된다!”
근육은 유지한 채 뱃살만 쏙 빼는 ‘당독소 해독 5일 다이어트’


당독소의 유해성이 처음 밝혀진 것은 1990년대로, 일명 ‘노화 물질’이라고 알려져 있다. 당독소는 당(탄수화물) 섭취가 많았을 때 몸에 쌓이는 독소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몸속에서 포도당의 형태로 분해되어 세포 안으로 이동하여 ATP라는 형태의 에너지를 만든다. 밥을 먹는 이유는 이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는 탓에 포도당이 혈액 속에 너무 많이 쌓인다. 이렇게 혈당이 높아지면 대사 경로는 고속도로가 막힌 것처럼 병목 현상이 생겨버린다. 완전연소가 이루어져야 에너지가 잘 만들어지는데 그렇지 못하고 대사중간체들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몸에는 당독소가 만들어진다.


당독소는 첫째 혈당이 높을수록, 둘째 인슐린저항성이 높을수록(혈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이 지나치게 많이 필요할 때), 셋째 몸속에 지방이 많을수록 쉽게 많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에너지 대사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몸은 적게 먹어도 쉽게 살찌는 몸이 돼버린다. “매일 2시간씩 러닝머신을 달리는데 살이 1kg도 빠지지 않아요” “단식원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오히려 몸무게는 늘었어요”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배경에는 바로 ‘당독소’라는 존재가 있다.

처음에는 당독소가 몸속에 들어와도 큰 문제가 아니지만, 점점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당독소가 먼지 쌓이듯이 몸속에 쌓이기 시작하면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대사 질환을 일으키면서 몸속 여기저기에 고장을 일으킨다. 당뇨 환자 중에는 10년간 혈당 관리를 정말 철저히 했는데 신부전 같은 당뇨합병증이 찾아왔다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 배경에는 고혈당 외에도 당독소 누적이라는 원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독소가 몸에 쌓이면 몸은 탄수화물을 더욱 원하게 된다. 당독소가 식욕 억제 및 공복 호르몬에 덕지덕지 붙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계속 먹게 만들어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몸에서 당독소를 없애는 것부터 우선해야 한다. 그것이 힘들이지 않고 조금만 노력해도 효율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그러면 몸속의 당독소를 없애고 더 이상 당독소를 만들지 않는 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피부 콜라겐에 차곡차곡 쌓여 조직에 침착된 당독소는 오랜 세월에 걸쳐 생성된 것이라 쉽게 없애기가 힘들다. 그렇지만 혈액 속에 흘러 다니는 당독소는 먹는 식단을 바꾸면 어렵지 않게 없앨 수 있다.

2015년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 장수학연구소의 발터 롱고 박사가 생명과학 분야 학술지에 단식모방 다이어트 사례를 보고하면서 이후로 단식이나 단식모방에 대한 효과가 이슈가 되어왔다. 하루 800kcal 이하로 먹으면 굶지 않아도 단식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서 ‘단식모방 다이어트(FMD)’라고 부른다. 그의 연구는 단백질 10%라는 제한을 두었기 때문에 서양인에 비해 근육량이 적은 동양인에게 적용하기가 곤란한 점이 있었다. 《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에서는 임상연구를 통해 하루 800kcal, 하루 60g 단백질 섭취라는 원칙으로 일명 ‘한국형 단식모방’ 식단을 제안한다. 당독소를 비롯해 몸속 노폐물을 없애주는 단식 효과는 물론 근손실 없이 체중감량 효과까지 탁월한 ‘당독소 해독 5일 다이어트’를 만날 수 있다.


‘당독소 해독 다이어트’는 저탄수화물 효과를 최대로 내면서도 지방을 잘 태울 수 있는 최적의 다이어트다. 이 책 2장에서는 당독소 해독 식단으로 체중 감량은 물론 질병 관리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임상 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3장에서는 하루 800kcal, 하루 60g의 단백질로 식단을 구성하는 당독소 해독 5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당독소를 없애는 데 집중하는 이 프로그램을 잘 익히고 실천한다면 다이어트는 물론 여러 가지 질환까지 막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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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감수업-너에게 더 나은 내가 되기를 기도하며 - | Book+ing 2020-02-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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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등 공감 수업

윤옥희 저
메이트북스 | 202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우리 모두 알고'는' 있는 내용이다. 그 이론적인 부분에 있어 실천의 방법과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부모인 나의 말과 행동을 한번이라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엄마 - 이 그림 엄마랑 나 같아"

아이는 책 표지를 보며 해맑게 이야기 했다. 

아이에 말에 읽고 읽던 책을 덮고 표지 그림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그림 속에서 아이의 표정은 내 아이의 표정과 똑같은데 

그림 속 엄마의 표정은 나의 표정과 달랐다. 

나는 그림속의 엄마처럼 올곧이 아이의 편지를 바라보며 집중하는 모습보다는

집안일을 하며 아이가 건네준 편지도 '응...응 그래 고마워'하며 식탁위에 올려둔게 다반사.


'나는 지금껏 너에게 진심으로 공감해 준 것이 몇이나 될까.'






책은 공감육아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 아이 마음 읽기 연습 - 실전기술 - 대화법 -부모의 습관 - 부모인 내 감정 돌보기로 마무리를 짓고 있다. 

구성적인 면에서 큰 그림으로 보나 작은 그림으로 봐도 군더더기 없이 잘 짜여져 있어 

큰 틀을 중심으로 한번 보고 한번은 작게 적용하면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나는 이런류 책을 읽으면 너무 많은 생각이 들어 책 페이지도 쉽게 넘기지를 못하고, 

자꾸만 과거를 반추하게 되어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편이다. 

특히 적용점이 많은 책일수록 더 그러한데 이 책이 특히나 그랬다. 

읽은 지문을 다시 읽고 또 읽고 곱씹는 작업이 계속 되었다. 


책이 어려운것도 아니다. 

다른 그 어떤 책보다 쉽고 간결하고 명료하게 쓰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아껴 읽고 싶고 천천히 진도를 빼며 나아가고 싶었다. 

책 안의 모든것이 나에게 스며들어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부모 교육도 년단위로 듣고 강의가 있으면 꼭 들으려고 하는 나이기에

이 책의 내용은 지금까지 들었던 강의와 교육의 집합체로 정리해 놓은 것 같았다. 








원래 책을 아끼며 읽는 스타일이라 밑줄 치는 것은 상상도 못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그러지 않을수가 없었다. 

기억해야 할 것들,

알고 있지만 자꾸 까먹어 버리는 사실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들, 

내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아 다시금 읽을 때 꼭 기억할 수 있도록 - 

책에 포스트잇도 잘 안붙이는 나로서 예외적으로

이 책은 거의 전공서적처럼 표시하고 줄치고 메모했다. 



올 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둔 학부모로 - 

긴장된 발걸음이 조금이나마 가볍기를 하는 마음으로 - 

혹은 비장한 마음일지도 모르는 이 기분이 편안해지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지금 시기에 이 책을 만난 게 참으로 다행이라고 여기면서

어렵사리 책을 읽었다. 



개인적으로 불안감이 높은 부모 혹은 아이가 있다면 이 7교시를 꼭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이 책을 꼭 읽고 싶은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7교시 챕터 때문이었다. 

좀더 깊이 있게 다뤘으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그래도 모르고 넘어가는 것 보다는 한번 짚어 주었다는데 의의를 둔다면 추천한다. 



아마도 나는 쉽사리 내가 가진 것들을 버리지 못할 것이다. 

긍정의 말보다는 부정의 말로 아이에게 말을 걸 것이며 

공감의 말보다는 채근의 말로 아이를 궁지로 몰지도 모른다. 

나의 불안감은 또다시 아이에게 전가될 지도 모르고, 

나의 감정기복으로 인해 아이의 감정은 또다시 무시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변하기를 바라고 있고, 또 변할 수 있다고 믿기에

오늘도 이 책을 바이블처럼 지니며 

밥을 하는 와중에서도 식탁에 앉아 책을 훑어본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오늘의 나보다 내일의 내가,

너에게 더 나은 엄마가 되기를 - 

너에게 더 나은 내가 되기를 기도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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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감 수업

윤옥희 저
메이트북스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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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한 번은 심리학을 만나라 | Book+ing 2020-01-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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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죽기 전에 한 번은 심리학을 만나라

서상원 저
스타북스 | 2019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심리학안에 있는 인생의 팁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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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모든 인간관계는 심리전이다"

아이가 도중에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옮기는 일이 있었다. 

나는 아이만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야 할 줄 알고 아이만을 걱정했는데 세상에... 

나의 세계가 그렇게 또다른 국면으로 접어 든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 

그렇게 아이도 나도 새로운 인간관계에 적응하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아이보다 되려 내가 더 오래 걸렸고 많이 힘들어했다. 


이제 아이는 유치원에서 학교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경험해 본 사람이 더 무섭다고... 

나는 이제 또다른 세계를 맞이할 준비로 아이보다 더 긴장상태이다. 



이 책은 총 3파트로 되어 있고 

Part 1은 사람을 아는 기술 

Part2 사람을 읽는 기술 

Part3 사람을 얻는 기술로 되어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 우리는 적은 알지만 

나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나의 취향, 나의 동기, 자극, 욕구, 의욕

내가 무엇에 취약하고 무엇을 좋아하며 무엇에 이끌리는지- 

어떤 오류가 있고 어떤 장점이 있으며 어떤 단점이 있는지 - 

평생을 살면서도 나는 나를 잘 모르겠고 

그래서 이유 없이 이끌리는 사람들, 이유 없이 싫어지는 사람들...

여러가지 인간 관계 속에서 나를 반추해 본다. 

나는 그 떄 왜 그랬고 나의 감정은 결국 무엇이었는가. 

결국 이 모든 인간관계들이 궁극적으로 나를 알아가는 과정인지도 모르겠다. 



인간관계에서의 심리학에서 최종 목적은 결국 나를 들여다보는 일이다. 

여러개의 가면을 쓰고 있고, 또 여러 가면 쓰기를 강요 당하는 요즘 사회에서

진실로 내 마음을, 나의 욕구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내가 아닌 타인과 쉴 새 없이 협상을 하고 있다. 

그것이 결코 거창한 비지니스가 아니더라도 내 아이와 나의 남편과 이웃집 아주머니와 

아이 친구 엄마와 수없는 협상의 연속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 안에서 상대방의 마음이나 의도를 알지 못하고 실패 하는 경우는 너무나 많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결과가 우리의 일상생활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은 어떠한가?

나의 일상생활은 평안한가. 

평안하지 못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Part 2와 3 에서는 사람을 읽는 기술및 사람을 얻는 기술에 대해 나온다. 

여기 나오는 모든 기술을 알고 적용해 본다면 어쩜 노이로제가 걸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농담처럼 들었다. 

상대방의 눈빛, 콧잔등의 땀을 하나하나 어찌 관찰하고 예의 주시할 수 있을까?

하지만 당신의 일상이 평안하지 못하고 그 곳에 가장 큰 이유가 인간관계에 있다면

하나하나 대입해 보며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모르고 당하는 것과 알고 당하는 것은 천지 차이니까. 


책을 읽으면서 내 성향이 그대로 묘사되어서  순간순간 깜짝 놀라는 곳도 있었다. 

사실 내 스스로 행동하면서 그 행동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몰랐는데 

행동에 대한 원인을 읽어 내려가면서 내 안 깊숙한 곳을 들킨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였다. 

그렇게 주변사람들의 행동 - 제일 가까운 가족부터 지인까지 

생각하며 대입해 보니 그 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깊어진 부분이 있었다.


다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심리학이 이런것인가? 라는 의문점은 

독서하는 과정에서 계속 되었는데 

여자는 대부분 눈물이 많고 감성적이라든지 인텔리나 서민에 대한 설명 등등에서 

단답적이고 기존 틀에 박힌 사고 방식을 그대로 쓰여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곳곳에 들어서 - 다른 심리학 책도 읽어보고 비교 하고 싶어지는 

생각도 들게 하였다,


우리에게 인간관계는 평생의 숙제인 듯 하다. 

그 평생의 숙제가 나를 발견하고 나를 성장시키는 것임에는 틀림없다. 

긍적적인 마음과 이 책으로 올 3월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본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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