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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을 익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 (영문법의 진실 Part. 2) | 기타 Tips 2010-05-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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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공부와 농구의 공통점?!

 
 

 

여러분, 농구 좋아하십니까?
음.. 사실 저는 좋아하긴 하지만 절대 잘하진 못합니다; (운동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T_T;)
대신, 저의 형님은 농구를 아주 잘하셔서 농구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옆에서 몇년 동안 관찰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저희 형님으로 말할 것 같으면, 곧 치과 의사가 되는 인텔리에다가 운동까지 잘하는, 요즘 말로 '엄친아' 랍니다;)

 

농구 고수들은 보통 이런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더군요.

 

친구들과 동네에서 농구를 조금씩 하면서 재미를 느낀다

▷ 점차 '농구 고수'들과 경기를 하는데, 수십번 깨지지고, 어쩌다 이기면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다.

▷ '이기고 싶다'는 욕심이 들면서 기본기를 더욱 탄탄히 한다. 드리블을 하면서 등하교를 할만큼 미친다. 고수들의 폼과 스킬을 배우려고 발악한다.

필요를 느껴서 농구에 대한 책을 사본다. 전략 전술도 익히고, 실제 게임에 적용해보면서 그 폭을 넓혀간다.

▷ 농구 고수가 된다.

 

이 과정의 특징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농구 교본 같은걸로 시작하지 않았다. 못해도 경기를 뛰면서 조금씩 배웠다.


- 무엇보다 재미있었다.


- 처음에는 남들은 어떻게 하나 관찰을 주로 하고, 스스로 적용시키면서 따라 해봤다.


- 더 잘하고 싶다는 욕구와 필요에 의해서, 농구에 대한 책을 꺼내보기 시작했다.


- 하지만 이 책을 '머리'로 '공부' 한 것이 아니라, 경기를 뛰면서 '몸'으로 '체득'했다.

 

이 농구 잘하는 과정의 특징에서,

'농구'를 '영어'로 대체하면 바람직한 영문법 공부 방법이 되겠습니다.

 

문법이든 농구든 '스킬'을 익히는 것이고, 스킬을 익히는 것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것입니다.
몸이 반응할 만큼 '자동화' 되어야 합니다. 즉, '체득(요것이 키워드!)'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해도 해도 문법이 끝나지 않는 이유

문법책을 봐도 봐도 돌아서면 까먹었다고 느끼는 것은,
머리로는 잠시 알았지만, 몸이 알아서 반응할 정도로 '자동화' 하는 과정을 빼먹었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농구 교본(문법책)은 봤는데, '체득'시킬만한 '실전 경험'이 없던 것이 문제인거죠.

 

'문법이 부족한 것 같아'라고 다시 문법책 펼쳐도,
애초에 부족했던 것은 문법 지식이 아니라 '체득'하는 '실전 경험'이 없어서 문제였던 것이기 때문에.. 다람쥐 쳇바퀴 돌듯 제자리인 것입니다.

 

사실 문법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이런거 다 아십니다. 그래서 보통 제대로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은 '내 강의만 들으면 문법 완전 정복' - 이런 말 절.대. 안하십니다. 대신 강의를 들은 것을 기반으로 실제로 적용시켜보라고 누누히 강조하시죠.

 

일례로, GUI 강의로 너무나 유명한 (저도 존경해 마지 않는) 박상효 선생님 강의를 보면..

 

시제 부분을 설명할 때 "강의를 듣고 역사책을 영어로 읽는 것이 시제를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문법은 각자 '실제로 적용'시켜보면서 '체득' 해야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이지요.

 


그럼 문법 공부를 당췌 어떻게 하라는 건데요?

 

 

누군가 농구 교본만 반복해보면서,

"나는 농구에 대해서 좀 아는데, 막상 농구는 못해 어떻게 하지?" ..라고 물어보면 뭐라 대답해주시렵니까?

"농구 교본을 확실히 안봐서 그래. 5번 반복해서봐." 이렇게 말하실 분 없으시죠? -_-;

당연히 "당장 가서 쉬운 동네 경기라도 뛰어봐 자슥아!!" 라고 등을 떠밀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나는 문법책은 좀 봐서 대충은 아는 것 같은데, 막상 영어는 잘 못해 어떻게 하지?" ..라고 물어보면 뭐라 대답해주시렵니까?

 

"문법책을 확실히 안봐서 그래. 5번 반복해서봐?" 라고 말해주시겠습니까?

 

저라면... "가서 영어로 쉬운 연습 게임 하세요. 즉, 영어로 수준에 맞는 쉬운 원서부터 일단 읽어보세요." 라고 등 떠밀어 주겠습니다.

 

그렇습니다. 문법 따로, 다른 영어 따로, 따로 국밥식 공부로는 끝이 없습니다.

문법은 다른 기능과 함께, '실전 경험'을 기반으로 익혀나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영어 실전 연습'이 바로 '영어 리딩'입니다.

 

그러니까, 일단 내 수준에 맞는 쉬운 원서 골라서 잡으세요. 영어가 정 안되시면, 원서 말고 리딩 튜터나 리더스 뱅크 같은 수능용이지만 흥미있는 주제를 다루는 책도 좋아요.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으면 그걸로 일단 좋습니다.

고등학교 나오셨죠? 그럼 지금은 문법에 대해선 충분합니다. 일단 읽으세요.

 

좋은 글을 읽으세요. 그리고 리딩의 기쁨, 완독의 기쁨을 맛봐야합니다. "아.. 나도 이정도는 읽을 수 있구나", 라는 자신감과 피드백을 바로 바로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어야 합니다.  (농구 고수가 되는 과정과 비교해보세요. 놀랄만큼 유사합니다.)

 

의미 파악을 하면서 읽어나가면서, 어떻게 쓰여있는지 잘 관찰하세요.
관찰할 여유? 처음에는 전혀 없죠. 무슨 뜻인지 파악하느라 급급한 걸요.

 

그치만, 리딩양이 늘고 속도가 늘면 '여유'가 좀 생깁니다. (그래서 특히 처음엔 쉬운 책 위주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멋진 말, 좋은 문장들을 보면서 어떻게 써놨는지 음미해보세요. 그 뜻을 한글로 써보고, 영어로 똑같이 써보려고 해보세요. 전치사, 시제는 어떻게 쓰여있는지.. 고놈을 이렇게 바꿔보고 빼보면 어떤 의미가 될지도 (기회와 여유가 될 때마다) 생각해보세요.

 

나는 똑같이 표현하려고 하는데, 어디서 막히는지 곰곰히 돌아보세요.

이러다보면.. 자연스럽게 궁금증이 생깁니다. "이건 왜 이랬지? 이건 이렇게 쓰면 안되나?" 더 알고 싶어지는 부분이 생기는 거죠. 바로 그 때, 문법책의 그 부분을 찾아 보십시오.

 

이렇게 궁금증을 가진 맥락 속에서 문법 책을 보면, 기억의 정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문법책으로까지 한번 다진 부분을 리딩을 통해 (실전 연습을 통해) 계속 반복 적용하다보면 점점 체화가 되고 자동화가 됩니다.

 

지난번 글에서 말씀드린 것 기억하시죠? '맥락' 속에서 학습한 것이 아니면 모두 까먹는 것이 인간 기억의 매카니즘이라는 말.

문법을 기억할 수밖에 없는 '맥락'을 실전 경험(=리딩)을 통해서 스스로 만들어가셔야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문법을 위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내용을 파악하고 재미를 느끼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문법 실력은 자연스럽게 길러집니다. 문법 실력이 길러지면, 리딩 속도와 이해도도 더욱 향상됩니다.

리딩을 위한 문법, 문법을 위한 리딩.. 선순환 구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물론 문법책만 반복해서 보다가 영어를 잘하게 됐다고 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이 분들은, 문법책을 수십번 반복해보면서... 문법책에 있는 몇 안되는 문장과 예문을 통해서 '체득' 시킨 것이겠지요. (체득이라는 점에서 제가 말씀드린 방법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문법책만을 통해서도 이런 경지에 이르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기 때문에 그리 하시겠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문법책에 나온 예문들에서 엄청난 재미를 느끼시던가, 재미를 못느껴도 자동화 될만큼 반복할 수 있는 엄청난 참을성을 가진 분이시던가, 둘 중 하나가 아니라면 극히 힘든 방법이라는 것은 알아두셔야겠죠. ^^;

 

 

문법이 고민이십니까? 그럴수록 문법책은 그만 뒤적 거리세요.

문법? 필요합니다. 하지만 당장 문법책을 순서대로 본다고 문법이 해결되진 않습니다. 그보다는 내게 맞는 '실전 연습 방법'이 무엇일지.. 그것부터 치열하게 고민하고 찾아보세요.


문법은 문법 책이 아니라, 실질적인 적용과 실전 경험을 통해서, '종합적인' 방식으로, '체득'해나가야 한다는 것..

반드시 기억 하시길 바랍니다. 그게 영문법을 익히는 가장 바람직한,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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