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우미용조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realdove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우미용조
우미용조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2월 스타지수 : 별3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2 /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1 | 전체 308
2021-01-10 개설

전체보기
[서평]우리는 모두 다른 세계에 산다 | 기본 카테고리 2022-10-06 16:28
http://blog.yes24.com/document/1697883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우리는 모두 다른 세계에 산다

조제프 쇼바네크 저/이정은 역
현대지성 | 2022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북카페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세계에 산다: 자폐인이 보는 세상은 어떻게 다른가?/ 조제프 쇼바네크 지음/ 이정은 옮김/ 현대지성

저자는 독학으로 10개 국어를 구사하고, 바칼로레아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고,
프랑스 명문대 시앙스 포 졸업 후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해했다.

하지만 만 6세까지 말을 하지 못했고, 초등학교에 입학할 지적 능력이 없다는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 이야기는 인간 승리를 서술한 책, 장애를 극복한 성공담이 아니다. 사람이들 자신에게 붙인 이름인 "천재적인 자폐인"을 거부한 저저가 오히려 아스퍼거 장애를 지닌 자폐인이 일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의 시선과 그의 생각으로 세심하고 담담하게 풀어낸 ,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다.

자폐에 대한 치료(?) 방법, 사회적 인식 변화, 문제제기 및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은 아니다.
저자 스스로도 자폐에 대해 잘 모른다고 말한다. 모든 인간은 자신만의 내적 세계를 지니고 있고
이것은 자폐인 역시 마찬가지이므로 한마디로 정의할 수도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획일화된 치료나 대처 방법 또한 없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면 정상과 비정상, 장애와 비장애를 나누는 기준이 과연 무엇일까? 하는 질문이 생긴다.
자폐인에 대해, 인간 개개인에 대해, 내가 지닌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다.

누군가에 대해 생각하기 전에 내가 사는 세계는 어떤 세계인지에 대해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신기했고, 흥미로웠으며, 안타깝고, 복잡한 마음이 드는 좋은 책이었다.

-모두가 똑같은 방식으로 인사해야 할까? 만약 어떤 친구가 걸어오면, 어느 정도 떨어졌을 때 그 의식을 시작해야 할까? 그날 저녁에 그 친구를 다시 만나면, 또다시 인사를 해야 할까? 그날 저녁에 그 친구를 다시 만나면, 또다시 인사를 해야 할까? 그리고 근복적으로 이런 것이 대체 무슨 쓸모가 있는가? 모두 내가 답할 수 없으면서 나를 주눅 들게 하는 까다로운 질문들이었다.
-하지만 결국 모든 사람은 자폐를 지녔든 아니든 유일한 존재다. 우리는 자신만의 독특한 생각과 성격을 지녔다.
-모든 인간은 자신만의 내적 세계를 지니고 있으며, 그런 세계가 없다면 무척 슬플 것이다.
-나는 나이가 꽤 들었을 때까지 책은 인간 저자가 쓴 것이아니라 돌멩이와 강이 존재하듯 자연에 주어진 어떤 정보라고 생각했다.
-가끔 내가 '자폐증을 지닌 사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 사람들은 왜 그렇게 말하냐고 나를 비난한다. 사람이 시계를 지니듯 자폐증을 '지닐' 수는 없으며, 그냥 자폐'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조금 도발하려는 의도에서 '자폐증을 지닌'이라는 표현을 다른 표현과 더불어 계속 사용한다. 내가 여행 가방을 지니고 다니듯 그다름 날에 자폐증을 집에다 놔둘 수 있다고 믿어서가 아니라, 그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단순히 암시함으로써 상황이 어떻든 사람은 자신의 소유를 넘어서는 존재라는 사실을 드러내기 위해서다.
-나는 인간을 시계와 같은 메커니즘으로 축소하려는 이론들을 경계한다. 인간은 그보다 훨씬 더 복합적인 존재이고 계속해서 변화한다. 인간을, 우리 자신을 어떤 하나의 설명에 가두지 말자.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정말 정신이 이상해질 것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