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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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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가져라.믿음은 사물 너머를 보게 한다. 바람에 비유된다.느껴지지만 안보이니까.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바람이 불지 않으면 파도도 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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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문장 수집 생활』 | Book__Event 2018-04-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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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수집 생활

이유미 저
21세기북스 | 2018년 04월


신청 기간 : ~5 1일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5 2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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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수집가, 소설에서 카피를 얻다!

밑줄 긋는 카피라이터의 『문장 수집 생활』


‘카피라이터의 카피를 고치는 카피라이터’ 

‘모든 마케터가 주목하는 카피라이터’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29CM 카피라이터 이유미의

다르게 보고, 다르게 쓰고, 다르게 사는 법


29CM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호기심이 생긴다. 이런 카피는 도대체 누가, 어떻게 쓰는 걸까? 29CM의 총괄 카피라이터 이유미. 취미는 소설 읽기, 특기는 소설로 카피 쓰기. 짬날 때마다 소설을 읽고 밑줄을 긋는다. 밑줄 그은 문장들을 수집해두고 카피로 응용한다. 뭔가 다른 ‘느낌적인 느낌’을 풍기는 29CM의 카피는 이렇게 탄생된 것. 『문장 수집 생활』은 그녀가 편애하는 50편의 소설이 50개의 카피로 새롭게 바뀌는 과정과 함께, 그녀의 사적인 독서 습관과 창의적 필사 방법, 일상적 에세이를 쓰는 법 등을 담아내고 있다. 부록으로 실린 「라이팅 가이드: 29CM 카피라이터의 뭔가 다른 카피의 기술」에서는 ‘카피 쓰기 막막할 때 먼저 체크할 것’ ‘상투적인 카피를 쓰지 않는 법’ ‘급할 때 유용한 목차 활용법’ ‘잘못 쓰기 쉬운 문법’ 등 실용적인 팁들을 공개한다. 


책 속으로


소설 속 문장, 카피가 되다!
[심플하지만 임팩트 있게 카피 쓰는 법]

# COPY 1 

잘 다려진 와이셔츠의 소매를 무심하게 툭툭 걷어 올리고 뭔가에 집중한 남자를 본 적 있는가? 오후 5시까지만 해도 반듯하게 매고 있었을 넥타이를 헐겁게 풀어놓은 채, 한손으로 턱을 괴고 깊은 생각에 잠긴 남자를 본 적 있는가? 나는 본 적 있다. 심지어 많다. 드라마나 영화에 많이 나온다. 이런 유형의 남자들이 화면 속에 자주 등장하는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다. 여자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어떤 모습을? 바로 흐트러짐, 즉 완벽할 것 같은 남자에게서 느껴지는 어떤 불균형 말이다. 

“처음에 부동산 중개소에서 보았을 때의 화장기 없는 오가사 와라 씨와는 달리 출근용인지 오늘은 짙은 화장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루주는 지워져 있어서 그 불균형에 약간 가슴이 설레었다.” 
- 구보 미스미 『밤의 팽창』 (레드박스, 2015)

소설 속 이 문장을 보고 누드톤 립스틱이 떠올랐다. 간혹 여자들 중에 피부나 눈 화장을 하긴 하지만 립스틱까진 손이 가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런 취향이거나 자기가 어떤 모습일 때 괜찮아 보이는지 잘 알기 때문에 딱 그만큼에서 멈춘 화장이기도 하겠지만, 어느 정도 그 불균형을 즐기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심리를 반영해 이렇게 ‘립스틱’ 카피로 바꿔보자. 한 줄이면 충분하다. 

“그를 설레게 할 당신의 불균형”
--- p. 22-24

# COPY 2 

“아가, 꽃 봐라. 속상한 거는 생각도 하지 말고 너는 이쁜 거만 봐라, 라고 할머니가 말했던 일이 생각났다.”
- 이은희 『1004번의 파르티타』 중 「푸른 문을 열면」 (문학동네, 2016)

이은희 작가의 단편에서 할머니가 손녀에게 하는 말이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저 문장을 읽던 나는 곧바로 가방에서 파란색 볼펜을 꺼내 밑줄을 그었다. 특별할 것 없는 말이지만 울림 있는 말. 뭔가 아련한 마음이 느껴지는 듯했다. 속상하고 답답한 것 많던 때라 더 그랬을 거다. 저 문장이 내 마음을 툭 하고 건드렸던 건, 그때 내가 정말 듣고 싶었던 말이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누군가 나에게 해줬으면 하는 말. 아니면 나라도,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마음이 힘겨운 날 내가 나에게 꽃을 선물하면 어떨까. 잠깐이라도 그 꽃을 들여다보며 위안을 얻을 수 있게. 사실 꽃은 너무 흔한 선물이라 카피 역시 상투적으로 쓰기 쉽다. 그러나 ‘나를 위한 선물’이란 관점에서 조금은 색다른 시선으로 ‘꽃’에 대한 카피를 써보면 어떨까. 

“속상하고 답답한 건 잠시 잊고
지금은 예쁜 것만 볼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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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맨부커상★『다비드 그로스만』 | Book__Event 2018-04-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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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칼이 되어줘

다비드 그로스만 저/김진석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04월

 

사랑 항목을 참조하라

다비드 그로스만 저/황가한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04월


신청 기간 : ~4 25일 24:00

모집 인원 : 5명 

발표 : 4 26일 (선정된 서평단 5분 께 다비드 그로스만 소설 2종을 보내 드립니다.)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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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가장 깊은 감정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이야기. 당신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발견하기 어려운 독창적이고 재능을 갖춘 작가의 소설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뉴욕 타임스]


“열정적이고 선정적이며 아찔할 뿐 아니라 황홀하다.” 

[가디언]


“쓰기에 관한 탐구인 동시에 절대적인 자유의 한순간을 탐구하는 책.” 

[가디언]


“인간의 어두운 얼굴을 발견해내는 낭만적인 이야기다. 수많은 매혹적인 오후를 선사할 작품.”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


2017 맨부커 인터내셔널 수상 작가이자 

이스라엘 현대 문학의 거장, 다비드 그로스만이 선보이는 

사랑이라는 영원한 딜레마


이스라엘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후보로 지명될 만큼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다비드 그로스만은 이스라엘 정부의 대팔레스타인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쉼 없이 낸 평화 운동가이기도 하다. 소설과 희곡, 논픽션, 아동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집필한 그로스만은 “국가적 갈등 상황이라는 외줄 위에서 끝없이 비틀대며 중심을 잡으려는 줄타기 곡예사_[가디언]”라는 평을 받으며, 힘과 정의의 균형이 위태로운 이스라엘의 현실을 과감히 작품으로 옮겨냈다.




“피할 수 없는 책. 강렬하고 아름답다.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다행이다.” 

(조너선 사프란 포어,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저자)


“현대 문학의 수많은 걸작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난 작품.” 

(조지 스타이너, 문학평론가)


“예술성과 창조성의 불꽃이 끊임없이 터져 나온다. 실험적 방식으로 역사를 재창조함으로써 현대 문학의 지형을 뒤바꾼 작품들,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과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의 계보를 잇는다.” 

[뉴욕타임스]


“순식간에 이 책의 주술에 빠져들었다. 곤란할 정도로 빠르게 페이지가 넘어간다.” 

(에드먼드 화이트, 영문학자·작가)


“이토록 파격적이면서 이렇게 잘 읽힐 수 있을까. 그야말로 순도 높은 이야기의 힘을 보여주는 역작이다. 이 책은 세상에 이야기가 필요한 이유를, 한편으로는 존재하는 모든 이야기의 한계를 동시에 드러낸다. 이 소설은 위대한 성취이다.” 

[가디언]


마을 사람들은 밤마다 비명을 지르며 깬다

하지만 ‘저 멀리’에서 있었던 일에 관해 누구도 말해주지 않는다

어느 날 나치 수용소에서 죽은 줄 알았던 안셸 할아버지가 돌아오고

엄마 아빠의 침묵은 더욱 짙어지고 밤의 비명은 한층 날카롭다

아홉 살 소년 모미크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미지의 존재,

“나치 짐승”을 찾아내 길들인다는 혼자만의 비밀 작전에 점점 빠져드는데...


『사랑 항목을 참조하라』는 한강에 이어 2017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을 수상한 다비드 그로스만이 1986년에 발표한 두 번째 장편소설로, 불과 서른둘 나이에 쓴 초기작이지만 여전히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대단히 야심차고, 여전히 새롭고, 기이한 에너지를 내뿜는 이 책은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이 거장의 초기작을 놓칠 수 없는 이유 그 자체다. 그로스만의 뛰어난 문장력과 방대한 상상력은 도저히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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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도쿄대 교양학부 생각하는 힘의 교실』 | Book__Event 2018-04-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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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교양학부 생각하는 힘의 교실

미야자와 마사노리 저/최말숙 역
북클라우드 | 2018년 04월


신청 기간 : ~4 26일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4 27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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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헛똑똑이’들의 꽉 막힌 머리에 

말랑말랑한 아이디어를 무한 공급해준 기적의 생각법!


도쿄대 1, 2학년이 다니는 고마바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줄을 지어 듣는 이색적인 교양 수업이 있다. 수업의 모토는 ‘정답 없는 문제에 함께 도전하는 것’. 선정된 주제에 대한 서비스나 제품을 기획하는 브랜딩 디자인 수업이다. 수업에서는 자료 조사, 콘셉트 만들기, 서비스나 제품의 프로토타이핑, 프레젠테이션까지의 모든 과정을 팀 활동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복잡한 시대를 헤쳐 나갈 강력한 무기를 얻을 수 있다. 바로 ‘생각하는 힘’이다.


수업의 커리큘럼은 3단계 사고법을 바탕으로 한다. 인풋-콘셉트-아웃풋으로 확장과 압축을 반복하며 사고를 발전시키는 사고법으로, 이를 ‘리본 사고’라고 한다. 그리고 리본 사고를 개발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는 현직 광고인으로, 일본의 2대 광고사인 하쿠호도의 브랜드?이노베이션 디자인 국장인 미야자와 마사노리다. 그는 이 수업을 통해 세계 4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일본 굿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업을 들은 도쿄대생들은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었다. 생각하는 기술을 처음 배웠다고 감탄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하던 학생이 놀랄 만한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이렇게 도쿄대생에게서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즈니스 수업의 핵심 사고법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을 통해, 팀과 함께 생각하기, 생각하는 법을 생각하기, 틀을 깨서 생각하기 등의 기술을 배운다면 우리 역시 뛰어난 기획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수업에 참여했던 도쿄대생들의 찬사! -


“인생의 무기를 알려준 수업이었다.”

“사물을 보는 관점이 극적으로 변했다!”

“진정한 의미로 ‘배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 의견을 이렇게나 강하게 주장한 적은 처음이었다!”

“수업에서 토론과 눈물이 함께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었다.”

“수업에서 배운 것들은 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귀중한 자양분이 되었다.”

“출구 없는 터널에서도 생각하고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

“생활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과 만나고 시간을 쓰는 방법까지 모든 게 바뀌었다.”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가 학생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수업을 탄생시킨 또 다른 주역인 마후네 후미타카 도쿄대학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수는, ‘리본 사고’라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사고 프레임의 존재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낯선 동료와 팀을 이루어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목표를 공유하면서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는 데에는, 서로의 견해를 통합하고, 불협화음을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리본 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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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하루키★『의미가 없다면 스윙은 없다』 | Book__Event 2018-04-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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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없다면 스윙은 없다

무라카미 하루키 저/윤성원 역
문학사상 | 2018년 04월


신청 기간 : ~4 26일 24:00

모집 인원 : 5명 

발표 : 4 27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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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에 따라 본문 내용과 표지를 완전 개장한
신장판 『의미가 없다면 스윙은 없다』

하루키가 말하는 ‘내가 사랑한 음악’! 
하루키의 소설 속에는 음악이 흐른다. 단순한 배경음악으로서가 아니라, 작가의 이야기 세계와 연관성을 가지고 나름대로의 역할을 맡은 음악이 등장하는 것이다. “책과 음악은 내 인생에 있어서의 두 가지 중요한 핵심이다”라고 했던 그의 말처럼, 감상의 측면을 넘어 그 음악의 형성 과정까지를 더듬는 깊은 이해 속에서, 음악은 그와 그의 작품을 형성하는 떼어놓을 수 없는 하나의 세계로 거듭난다.

이 책은 이렇듯 하루키와 그의 작품 세계의 한 부분을 차지해온 음악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적이고 조금은 어려운 음악비평서로 보일 수도 있지만, 몇 페이지만 넘겨보아도 이 책이 음악, 동시에 인간에 대한 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열 명의 음악가 중 누구의 글을 보아도 그 음악가의 삶과 사고방식 등이 아로새겨져 있다. 하루키는 음악을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그 음악가의 고독을, 절망을, 희망을 이야기한다. 어디까지나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로, 깊은 통찰력으로 그 세계를 조망한다. 그리하여 이 책에는 고난을 딛고 삶의 제2막을 연 브라이언 윌슨, 어둠의 시대에 천상의 음악을 들려준 젊은 시절의 스탠 게츠, 미국의 노동자 계급을 위한 귀중한 대변인이 된 브루스 스프링스틴, 학대받는 사람들을 노래한 고귀한 음악혼의 소유자 우디 거스리 등 동양과 서양, 그리고 장르를 넘나드는 하루키의 음악 여정이 담겨 있다.

순수하게 그 음악 자체에 대해서 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하루키는 문학작품을 세상에 내어 놓는 작가로서, 음악을 세상에 내어놓는 음악가들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시각의 차이가 음악평론가와는 또 다른 진솔한 비평을 낳았다.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그것에 문외한인 독자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증명하고 있다.

책 속으로 

나는 월턴의 지적이고 단정하면서도 강철처럼 예리한 그 특유의 터치를 좋아하고, 이 사람이 때때로 깊은 곳에서 뿜어내는 집요하고 불길한 음색(그것은 악마적인 것의 성실한 잔향처럼 내 귀에는 들린다)을 무척 좋아한다. --- p.34

1963년에 처음으로 [서핑 유에스에이]를 들은 후로 오랜 세월이 흘렀다. 브라이언에게 있어서도 나에게 있어서도 그것은 상당한 무게가 있는 세월이었다. 온갖 예상을 뛰어넘는 종류의 세월이었다. 그리고 나는 여기에 있다. 와이키키의 밤바다에, 그칠 줄 모르는 비를 맞으며 그 공간과 시간을 공유하고 있다. 그것은 누가 뭐라 해도 훌륭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우리는 살아가고 있고 진혼해야 할 몇 가지를 우리 자신 속에 안고 있는 것이다. --- p.64

클래식 음악을 듣는 기쁨의 하나는 자기 나름대로의 몇 곡의 명곡을 가지고, 자기 나름대로의 몇 명의 명연주가를 가지는 데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경우에 따라서는 세상의 평가와는 합치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와 같은 ‘자신만의 서랍장’을 가지는 것으로 인해 그 사람의 음악 세계는 독자적으로 펼쳐져 깊이를 더하게 될 것이다. --- p.93

그는 가볍게 세상의 문턱을 넘을 수 있었다. 그러나 물론 그는 그 대가를 치러야 했다. “재즈라는 건 말이죠” 하면서 그는 만년의 어느 인터뷰에서 마치 가정의 불쾌한 비밀을 털어놓듯이 이야기했다. “밤의 음악이거든요.” 그 말이 스탠 게츠라는 뮤지션과 그가 만들어낸 음악의 모든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 p.126

지금도 스프링스틴의 음악을 들을 때마다 봄날의 햇살이 내리쬐는 애스버리 파크의 광경을 문득 떠올린다. 내가 1970년 전후 도쿄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었을 즈음 브루스 스프링스틴도 마찬가지로 이 영락한 애스버리 파크에서 악전고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고 30년도 넘는 세월을 거쳐 우리는 제각기 무척 먼 곳까지 발걸음을 옮겨왔다. 뜻대로 이루어진 일도 있었고 뜻대로 되지 않은 일도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살아남기 위해 제각기의 장소에서, 제각기의 투쟁을 계속해 나가야 할 것이다. --- p.159

그것이 재즈라고 나는 생각한다. 사람을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할 만큼 녹아웃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것. 만일 그런 비합리적인 힘을 때때로 느낄 수 없었다면 도대체 어느 누가 재즈를 30년 동안이나, 40년 동안이나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들어왔겠는가? 재즈라는 음악은 그렇게 성립되어 왔다. --- p.231

노래를 듣고 있으니 정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아무것도 아닌 정경이지만 ‘어쩌면 아무것도 아닐지도 모른다’는 불가사의한 리얼리티가 문득 느껴진다. 구두 속의 젖은 감촉과 흐린 유리창의 나른함이 어떤 예감처럼, 혹은 이미 일어난 일의(그러나 왠지 상실되어 버린) 기억처럼 피부에 와 닿는다. --- p.261

상쾌한 일요일 아침 커다란 진공관 앰프-같은 걸 당신이 우연히 가지고 있다면-가 따뜻해지기를 기다리고(그동안 물을 끊여 커피라도 준비하고), 천천히 턴테이블에 풀랭크의 피아노곡이나 가곡 LP를 얹는다. 이런 게 역시 인생에 있어서 하나의 행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p.292

거스리는 음악이라는 것은 메시지를 운반하는 생명체이며 그 장소에서 사명을 다하면 그대로 어디론가 사라져버려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다. 모든 것이 먼지에서 태어나 다시금 먼지로 돌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우디 거스리의 혼은 어떠한 격렬한 모래 폭풍에도 날아가지 않고,시대라는 파도에도 휩쓸리지 않고, 확실하게 오늘날에도 남아 있다. --- p.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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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다니엘 핑크★『언제 할 것인가』 | Book__Event 2018-04-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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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판매] 언제 할 것인가

다니엘 핑크 저/이경남 역
알키 | 2018년 04월


신청 기간 : ~4 24일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4 25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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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200만 부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 작가 다니엘 핑크, 5년 만의 신작!
아마존, 뉴욕타임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워싱턴포스트 2018년 리더들의 필독서!  

“유용한 정보와 정곡을 찌르는 해법“ - 포브스(Forbes)
“시간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는 책” -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하루를 과학적으로 재배치하는 방법 제시” -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
“일상을 개선할 수 있게 도와준다” - 북페이지(BookPage)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읽힌다” -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타이밍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 인생에 훨씬 더 많은 영향력과 위력을 지닌다. 타이밍은 어쩌면 우리 인생의 전부라고 주장하는 저자 다니엘 핑크는 지난 2년 동안 용감무쌍한 그의 연구원들과 함께 보이지 않는 타이밍의 과학을 파헤쳤다. 경제학, 마취학, 인류학, 내분비학, 시간생물학, 사회심리학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연구 결과들을 700편 넘게 읽고 분석했다. 이 책을 통해 다니엘 핑크는 이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분명 우리 인간의 경험에 포함되어있지만 시야에 쉽게 잡히지 않는 시간의 문제들을 검토하고 보다 구체적으로 타이밍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줄 것이다. 빠른 출발이든 잘못된 출발이든 시작은 왜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 왜 오후엔 중요한 결정을 내리면 안 되는 것일까? 왜 암기는 이른 아침에 해야 잘 되는 것일까? 왜 오전에 시험을 보면 오후보다 성적이 좋은 것일까? 왜 에디슨은 한밤중에 많은 발명품을 만들었을까? 이 책엔 이 모든 물음에 대한 과학적 해답이 여기 담겨 있다. 밀리언셀러 작가 다니엘 핑크, 그가 말하는 타이밍의 과학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책속으로

이 책은 타이밍에 관한 책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문제는 우리가 타이밍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점이다. 우리의 삶은 ‘언제when’라는 결정의 끊임없는 연속이다. 언제 직장을 바꿀지, 언제 안 좋은 소식을 전할지, 언제 수업 일정을 정할지, 언제 결혼생활을 청산할지, 언제 마라톤을 할지, 언제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할지 등등…. 그러나 이런 결정들은 직관과 억측들로 난무하기 십상이다. 나는 책을 통해 타이밍이 과학이라는 사실을 입증해보일 것이다. 타이밍의 과학은 인간의 조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꿰뚫어보고 더 영리하게 일하고 더 잘 살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다면적이고 다방면에 걸친 최신의 학문이다. 
--- p.11 

알터와 허시필드는 마라톤에 처음 참가하는 사람들 중 아홉수에 걸린 사람들이 무려 48퍼센트에 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중에서도 29살이 가장 많았다. 29살은 28살이나 30살보다 두 배 많았다. 한편 처음 마라톤에 참가하는 사람은 40대 초반에 줄어들다 49세에 갑자기 늘어난다. 49살은 한 살 더 많은 사람보다 마라톤에 도전하는 확률이 약 세 배 많았다. 더욱이 10년 구간의 마지막에 가까워지면 달리는 사람의 속도도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라톤에 여러 번 참가한 사람들의 기록은 29살과 39살 때가 2년 전이나 2년 뒤보다 더 좋았다. 10년 구간의 마지막에 나타나는 이런 분발 효과에 무슨 논리적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마라톤에 도전하는 과학자 모로조프스키는 내게 말했다. “인생은 짧으니까요.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봅니다. 60살이 되기 전에 내 몸으로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 것뿐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호주의 예술가 홍리 또한 어느 순간 나이 마일리지의 표시판이 눈에 들어와 생각을 전환했다고 한다. “30살이 가까워지자 29번째 해가 끝나기 전에 뭔가를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마지막 해를 흘려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그녀는 내게 그렇게 말했다. ---pp.169~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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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아킬레우스의 노래』 | Book__Event 2018-04-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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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우스의 노래

매들린 밀러 저/이은선 역
이봄 | 2018년 03월

 

신청 기간 : ~4 24일 24:00

모집 인원 : 5명 

발표 : 4 25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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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에 바치는 어느 학자의 존경의 표현이자 

아주 걸출한 신예 작가의 놀라우리만치 독창적인 작품”


고전 전문가가 10년간 집필에 매달려 완성한 

그리스 로마 신화와 로맨스의 현대적 결합


영웅 아킬레우스, 그의 친구이자 연인인 파트로클로스
핏빛 전쟁터 속에서 빛나는 두 연인의 사랑과 비극


『아킬레우스의 노래』는 미국 작가 매들린 밀러의 첫 소설로,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 등장하는 파트로클로스를 화자로 하여 영웅 아킬레우스와의 사랑과 그들이 참전한 트로이아 전쟁을 섬새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작가는 브라운대학교에서 고전학 학사?석사학위를 받고 예일연극영화대학원에서 고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하는 수업을 받았다. 그녀가 10년의 집필 기간을 거쳐 그리스 로마 신화와 로맨스를 결합한 이 작품은 과연 “근래 호메로스의 작품을 각색한 소설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로서는 이례적일 만큼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출간 당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무엇보다 멜로드라마의 요소가 담긴 것이 뜨거운 호평과 인기의 이유로 꼽히는데, 열광적인 팬덤에 의해 오늘날까지 SNS에서 활발하게 회자될 정도로 그 인기가 이어져오고 있다.

살면서 어떤 책을 읽었을 때보다 격하게 울었다. _『버즈피드』


책장 넘기기 바쁜 작품… 흥미진진하고 생생하다. _찰스 팰리저(작가)


매혹적인 작품. 한번 잡으면 내려놓을 수가 없다. 고전 애호가라면 잔혹하고 냉랭한 고대 여신을 제대로 구현한 그녀의 테티스에 매료될 것이다. _도나 타트(『황금방울새』 작가)


좋은 책이란, 자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입구이거나 새로운 세계를 향해 문을 여는 출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아킬레우스의 노래』는 내게 둘 다를 안겨주었다.

_테일러 젠킨스 리드(작가)


이토록 오래된 서사시를 이토록 아름답고 새롭게 만들다니 진정 뛰어난 작가다.

_『USA 투데이』


트로이아 전쟁의 미친 듯이 로맨틱한 각색. _『타임』


액션이 난무하는 대중적인 줄거리와 아름답고 섬세한 문체의 조화가 어찌나 환상적인지 가끔 읽던 것을 멈추고 빤히 쳐다보게 된다. _『인디펜던트』


근래에 호메로스의 작품을 각색한 소설 중 최고. _『월스트리트저널』


기존에 번역된 대다수의 호메로스 작품보다 밀러의 문장이 더욱 시적이다. _『가디언』


“『일리아스』에 바치는 어느 학자의 존경의 표현이자 아주 걸출한 신예 작가의 놀라우리만치 독창적인 작품. 내려놓을 수 없는 책이 탄생했다. _앤 패칫(『경이의 땅』 작가)


시대를 초월하는 표현과 역사적인 사실들이 완벽하게 녹아들어 있는 작품.

_헬렌 사이먼슨(『페티그루 소령의 마지막 사랑』 작가)


호메로스의 이야기를 읊던 음유시인의 고전적인 기법을 현대에 재현한다. 주인공은 서로를 끔찍하게 아끼는 파트로클로스와 아킬레우스인데 어찌나 선명하게 재현이 되었는지, 그들과 함께 걷는 느낌이 들 정도다. _캐서린 코니베어(브린마대학교 고전학 교수)


호메로스는 개인적인 이야기에 인색했기 때문에, 우리는 아킬레우스와 파트로클로스의 우정을 읽으면서도 그것을 이해하지는 못한다. 『아킬레우스의 노래』는 그들의 사랑을 세간에 공개했다. 멋진 작품이다. _재커리 메이슨(작가)


『아킬레우스의 노래』는 물론 그 자체로 읽고 즐겨야 할 소설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독자를 호메로스와 그의 계승자들에게까지 되돌려 보낸다는 점에서 실로 고마운 작품이다.”

_『워싱턴 인디펜던트 리뷰 오브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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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양 미학사의 거장들 | Book__Event 2018-04-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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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학사의 거장들

우리는 왜 미학을 공부하려 하는가?

미학과 인간에 대한 이해는 서로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가?

거장들의 미학적 성찰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플라톤에서 바움가르텐을 거쳐 리오타르까지

거장들의 미학 이론과 그 비판적 성찰



20세기를 넘어오면서 미학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여,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일부 비평가나 이론가들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미학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또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도대체 미학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왜 미학을 공부하려 할까?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하선규 교수는 인간에게는 미학을 향한 깊고 근본적인 욕구가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 욕구의 실체가 무엇인지 밝히고, 서양 미학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거장들의 미학 이론을 비판적으로 성찰하여, 독자로 하여금 인간다운 삶을 위한 미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1부에는 ‘미학적 사유’와 ‘감성적 인간학’에 다가서려는 네 편의 에세이가 실려 있다. 우선 미학을 향한 욕구의 근원을 분석한 뒤, 미적 체험과 예술이 인간다운 삶을 위해 중요한 이유를 말한다. 이어 인간의 감각과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미학에서 사용하는 현상학적 방법과 ‘이상적 형상’과 ‘감동적 설득’이라는 미학적 사유의 두 가지 원형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서양 미학사 속 거장들을 만난다. 시인추방론을 주창했지만 역설적으로 미학의 시조가 된 고대의 플라톤부터 한때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포스트모던 논쟁을 불러일으킨 현대의 리오타르까지, 19명의 사상가들이 남긴 미학 이론과 중세 시대의 미학적 성찰을 소개한다. 사상가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소개할 때 중요한 원칙으로 삼은 것은 ‘구제하는 해석학’이다. 구제하는 해석학이란 전승된 텍스트의 진정성과 내적 체계를 존중하면서도, 문자적 의미를 해독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그 현재적 의미를 최대한 생생하게 되살리려는 이해의 노력을 말한다. 독자들은 원전의 향기를 느끼면서도 사상가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관류하는 두 가지 이념적 지향,

미학의 열정과 감성적 인간학


1부와 2부의 글들은 집필 과정과 성격에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글들의 저변에는 어떤 공통적인 문제의식, 공통적인 이론적 이념이 관류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미학의 열정’과 ‘감성적 인간학’을 향한 지향이다. 이 책의 모든 글들은 저자가 미학자로서 추구하는 이념, 즉 미학의 열정과 감성적 인간학을 향한 작은 고백들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헤겔의 『피히테와 셰링 철학체계의 차이』에 나오는 “철학의 욕망”이라는 화두를 ‘미학의 열정’과 연결한다. 미학의 열정 또한 철학의 욕망과 마찬가지로 어떤 문제적인 상황에서 출현하는 욕망이라고 보는 것이다. 독자적인 학문으로서 미학에 대한 의식이 처음 분명하게 등장한 18세기 중반 근대 유럽에서는 여느 시대와 마찬가지로 삶의 모든 영역에서 대립과 갈등이 존재했다. 이때 미학의 열정이 추구한 목표는 개인의 자유와 평등, 개인의 개성과 창의성, 학문과 예술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발전시키는 것이었다.

미학의 열정은 근대 철학에서 시작되긴 했으나 시대적인 한계로 충분히 전개되지 못한 사유의 가능성 또한 실현하고자 했다. 이 사유의 가능성이 바로 ‘감성적 인간학’이다. 감성적 인간학은 인간을 이성이나 지식이 아니라 감각, 지각, 감정을 중심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새로운 학문적 기획이다. 이는 인간을 총체적이며 전인적으로 포괄해야 한다는 새로운 인간학의 기획이었으며, 이 기획은 아직도 완결되지 않은 과제이다.



개별 사상가들의 미학 이론뿐만 아니라

서양 미학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감성과 예술을 향한 사유의 시선들이 각 장에 사상가별로 소개되어 있지만, 그 글들이 시대순으로 정리되어 있어 서양 미학이 어떤 흐름으로 전개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고대와 중세 시기’, ‘르네상스와 근대 초기’, ‘근대 미학의 시기’, ‘현대 미학의 시기’ 등 네 시기로 구분한 후 각 시기의 특징을 따로 정리해주어 개별 사상가들의 미학 이론뿐 아니라 서양 미학사의 큰 흐름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대와 중세 시기’는 시적 모방의 위험성을 경고한 플라톤, 시적·예술적 모방을 복권하려 한 아리스토텔레스, 빛과 형상의 감각적 힘을 긍정한 플로티노스와 더불어 기독교를 근간으로 앞선 사상가들의 미학적 성찰을 통합한 중세 미학에 관한 글로 구성되어 있다. ‘르네상스와 근대 초기’에는 통합 지성의 모범이라 할 수 있는 알베르티와 새로운 조화의 우주론과 인본주의 운동을 주도한 섀프츠베리의 미학적 성찰이 담겨 있다. ‘근대 미학의 시기’(18세기 초반~19세기 중반)에는 바움가르텐, 레싱, 하만, 헤르더, 칸트, 실러, 헤겔의 미학 이론이, ‘현대 미학의 시기’(19세기 중반~오늘)에는 피들러, 니체, 하이데거, 벤야민, 아도르노, 메를로-퐁티, 리오타르의 미학 이론이 소개된다. 미학의 발전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이들을 살피지 않고서는 미학의 역사적 전개와 이론적 성취를 이해할 수 없다. 또한 이들의 미학적 성찰은 단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살아 있는 현재로서 언제든 새로운 미학적 사유를 산출할 수 있는 이론적 원천이다.



국내 연구자가 서양 미학사 전체를 조망한

최초의 미학 입문서


서양 미학사의 주요 사상가들을 소개하는 책들은 이미 여러 권 나와 있다. 하지만 서양 미학사를 전체적으로 상세하게 설명하는 책은 대부분 번역서이고, 국내 연구자들이 쓴 책은 주로 특정 시대의 미학이나 사상가를 주제로 하고 있다. 저자는 국내 연구자가 서양 미학사 전체에 관해 독자적 해석을 담은 책을 집필하고자 했다. 즉, 앞서 이야기한 ‘미학의 열정’과 ‘감성적 인간학’이라는 저자의 고유한 관심을 이 책을 통해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모두 저자가 서양 미학사의 거장들을 읽고 스스로 해석하여 쓴 ‘사유의 초상화들’이다. 독자들에게 거장들의 사유가 왜 여전히 흥미롭고 중요한지 일깨워줄 수 있다면, 나아가 독자들이 이 책에 실린 초상화의 일면성이나 문제점을 지적하려 한다면, 이 책은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 중 하나로 10년 이상 진행해온 미학 강의를 말한다. ‘서양 미학의 역사적 전개와 개별 사상가들의 탁월한 성취를 어떻게 하면 학생들과 흥미로우면서도 균형감 있게 공유할 수 있을까?’, ‘어려운 미학 이론들의 핵심 내용과 사상적 의의를 그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고민 속에서 잉태된 사유의 작은 결실이 바로 이 책인 것이다. 관심은 있었지만 너무 어려워서 미학에 다가가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벤트 도서 : 서양 미학사의 거장들

이벤트 기간 : ~ 2018년 4월 26일 / 당첨자 발표 : 2018년 4월 27일 / * 모집인원 : 10명

참여방법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기 + 읽고 싶은 이유와 주소를 댓글로 남기기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내에 'YES 24'에 도서 리뷰를 꼭 남겨 주세요!!

※ 당첨되신 분들 중 서평을 올려주시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다음 서평단 참여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꼭 서평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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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 변신 : 천 년을 사는 아이들 _ 매혹적인 북유럽 판타지소설 | Book__Event 2018-04-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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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이 되던 그날, 나는 죽었어야만 했다.”


북유럽에서 날아온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이야기

판타지의 본고장 노르웨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판타지소설, 드디어 국내상륙!





판타지나 SF를 읽지 않는 독자들까지 열광하게 만든 놀라운 소설이라는 평을 얻은 

<변신 _ 천 년을 사는 아이들>이 드디어 국내에도 출간되었습니다.


14세 생일이 되면 죽고 다시 태어나길 되풀이하는 ‘선택된 아이들’이 존재하는 세계.

다시 태어나지 않기 위해 파멸을 꿈꾸는 소년 '파올로'와 

세상을 지키기 위해 다시 태어난 소년 '아르투르'와의 긴박한 대결을 그리고 있는데요.


완벽한 페이지터너 답게, 한 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 시리즈를 보는 듯한 흡인력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강탈합니다. 


잠시, 짧은 줄거리를 살펴볼까요?


◈◈◈◈◈


열네 번째 생일을 맞는 아침, 주인공 아르투르는 잠에서 깨어난다.  

하지만 이럴 리가 없다. 무언가 잘못된 것이 틀림없다.  


'나는 오늘 죽었어야 했다. 다시 태어나기 위해.' 


태곳적부터 ‘변신’이라 일컬어지는 법칙을 따르며 ‘선택된 아이’로 살아온 그는  

열네 살이 되는 날 죽음을 맞고 다시 환생을 하길 반복해왔다.  

그렇게 7,000년을 넘게 살아왔는데, 난생 처음 열네 살 생일을 맞이한 그는

자신의 또 다른 운명을 맞닥뜨린다.  

  

영원한 삶과 죽음을 반복하는 자신의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류 전체를 멸망시키려는 계획을 세우는 또 다른 ‘선택된 아이’ 파올로를 제거해야 하는 것. 


'이제 그만 이 지긋지긋한 저주에서 벗어나고 싶다.' 


아르투르와 파올로, 이들은 끝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변신'이라 불리는 그들의 저주, 혹은 기적같은 운명은 계속 이어져야만 하는 것일까. 


◈◈◈◈◈


<변신 _ 천 년을 사는 아이들>은 판타지라는 장르적 요소의 즐거움 외에도 삶과 죽음, 선과 악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속도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라는 굿리즈닷컴의 리뷰처럼 말이죠. 


다시 태어나지 않기 위해 파멸을 꿈꾸는 소년과 세상을 지키기 위해 다시 태어난 소년이 펼치는 가장 위험한 대결! 이제, 그 이야기에 여러분이 빠져들 차례입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


1. 이벤트 기간 : 2018.04.16~ 04.22/ 당첨자 발표 : 04.23

2. 모집인원 : 15명 


3. 참여방법

①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②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적어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

  - 리뷰 후 이 게시글 댓글로 링크값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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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모집] 14기 파워문화블로그 모집합니다 | Book__Event 2018-02-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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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yes24.com/yesblog
안녕하세요. 예스블로그입니다. 

 

14기 파워문화블로그 모집을 시작합니다. 


#모집기간

- 신청기간 : 2018년 2월 19일~ 2018년 3월 1일

- 발표 : 3월 2일 (선정되신 14기분들은 3/3~3/6일 사이에 약관동의 필요 :로그인후 팝업창 확인)

- 14기 활동기간 : 2018년 3월 3일 ~ 2018년 8월 31일 


#신청방법

- 아래 페이지에서 상단 우측, 혹은 하단에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나오는 팝업창에서 관련정보를 기재해주세요. (PC에서만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하러 가기

 

-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신 분들만 심사 대상이 됩니다.

- 모집분야별 정원 수는 따로 없습니다. 1인당 한 분야만 신청해주세요. 심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니 꼭 한 분야만 신청 부탁드립니다. 두 분야 이상 신청하실 경우 심사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 이미 공지드린 대로 타서점 블로그와 동일한 수준으로 예스 블로그를 운영한 분보다는 예스블로그만 운영하는 블로거 위주로 파워문화블로그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관련 공지 : http://blog.yes24.com/document/8496610)

14기로 선정된 이후에 타서점 블로그와 동일한 수준으로 예스 블로그를 운영한 사실이 발견될 경우, 선정이 취소됩니다.


#모집분야

책, 영화공연∙음악사진∙여행맛집∙요리

- ★책 상세 분야 모집 ★ : 문학인문교양유아동/청소년 경제경영/자기계발, 가정/취미/실용

*분야별로 인원 수는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 미션 및 혜택지급

- 월 7건의 글(분야별 필수 리뷰 포함)을 작성하고, 7건 이상 미션수행시 6개월동안 매달 5만 원의 예스포인트를 받게 됩니다. 미션 글은 작성 이후 1년간 삭제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 파워문화블로거로 선정된 분께 개별 연락은 드리지 않으니, 발표일(3월 2일)에 꼭 예스블로그 공지 사항을 확인해 주세요.


선정 기준

1.     기준은 예스블로그이고, 외부 블로그나 SNS를 참고합니다. 다른 포털이나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사람이라도 예스 블로그의 활성화 수준이 미약하다면, 선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선정에 참고할 양적 지표는 누적 방문자 수 및 최근 6개월간 방문자 수, 댓글 수, 추천 수입니다.

3.     양적 지표(조회수, 댓글 수, 추천 수, 포스팅 수)와 함께 질적 지표 역시 파워블로거 선정에 고려합니다.  블로그를 활발히 운영하시더라도 콘텐츠의 질적 측면(맞춤법, 글의 형식, 내용, 외부 블로그 소스를 그대로 붙여와 이미지 액박이 뜨는 경우 등등)에서 못 미치는 블로거 분들은 선정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4.     기존에 몇 차례나 파워문화블로그 활동을 했는지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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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_ 아날로그 감성여행 에세이 | Book__Event 2018-02-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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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매일 달랐고, 그것만으로 충분했으니까...”


만년필과 필름카메라 세상을 스케치하는 남자 정은우.    

그 남자가 여행을 기억하는 방법  

세련된 그림과 감각적인 사진, 여행에 대한 짧지만 깊은 생각을 담은 에세이 



『아무래도 좋을 그림』을 통해 만년필 그림의 매력을 소개한 정은우 작가가 이번에 신작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과 돌아온 후 감상을 풍성한 만년필 그림과 사진으로 전달합니다.


이 책을 통해 작가는 ‘돌아온 후 추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영원히 여행 중’이라고 말하며 그 기억을 위해 ‘나만의 이야기가 가득한 여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여행지를 향한 따뜻하고 세심한 관찰이 돋보이는 만년필 그림과 사진은 작가가 자신만의 여행을 꾸려가는 방식인 셈인데요. 조금은 번거로울 이 방식들은 여행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에 특별하고 낭만적인 아날로그의 색채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걷고 싶은 만큼 걷고, 여기라면 하지 않을 일들로 허송세월하기도 하는 작가의 글은 우리에게 쉼을 선사합니다. 떠나간 곳에서는 모든 것이 매일 다르고 그것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시간이기 때문인데요. 


숨 막히게 바쁜 일상에 지친 모든 분들께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은 나만의 여행을 꿈꾸게 하고, 지난 여행을 추억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이 책으로 떠나고 싶어졌을 당신에게 여행이 있기를!



" 나는 바란다. 곧 여행을 떠날 당신이 자신의 눈으로 모든 것을 보기를. 남의 생각에 무릎 꿇지 말고 본인의 생각으로 세상과 맞서기를. 그래서 당신이 반대편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기를. 막차를 놓치게 되고, 아주 터무니없는 길로 접어들어서 발바닥에 물집이 터지도록 걷게 되기를. 손짓 발짓으로 주문한 음식이 상상도 못 한 맛이기를. 서울에서 프린트해온 종이 뭉치와 스마트폰은 따위는 깡그리 잊어버리는 여행이 되기를. 눈물 날 만큼 힘들어서 영원히 추억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당신의 여행에 남기를." _ 프롤로그 중











[이벤트 참여 방법]


1. 이벤트 기간 : 2018.2.2~ 2.7 / 당첨자 발표 : 2.8


2. 모집인원 : 20명 


3. 참여방법


①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②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적어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

  - 리뷰 후 이 게시글 댓글로 링크값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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