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견과류로 잘 챙겨먹는 호두 한 알속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아이와 호두 한 알 속을 상상해보면서
그림을 보기 좋았어요.어쩌면 그 속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많은 것들이
숨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이 말이에요.
호두는 한 알의 씨앗으로 보면 무척이나 큰 편인데요.
저는 그 안에는 호두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즐겨먹는 편이라서 씨앗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어요.
다람쥐가 나무 구멍에 숨겨 놓은 호두는
겨울동안 먹을 양식이 될 것이고요. 호두 한 알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발견하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아이는 역시나 어른들보다 풍부한 상상력으로
금은보석에도 관심을 보이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에도
그리고 실, 바늘에도 자신의 느낌을 이야기해주더라고요.
호두라는 씨앗을 심어서 싹이 나고 나무가 되고
꽃이 피고 다시 열매를 맵게 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는 호두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아직은 그림책이 너무 좋다는 아이는 커서도 그림책을 좋아하고
즐겨보는 어른이 되었으면 하는데요. 나중에 엄마와 서점에 가는 것도 좋아하기를 바래봅니다.
도서관도 같이 가고요.
어제는 아이와 늦게까지 여러가지 그림책과 동화책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아이가 호두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림책을 이렇게 아이의 상상력을 더욱 많이 이끌어주는 것 같아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