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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더 들어간 한국사 | 기본 카테고리 2022-12-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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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 걸음 더 들어간 한국사

김상훈 저
행복한작업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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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현재를 형성한 51가지 역사적 사건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대한민국의 현재를 형성한 51가지 역사적 사건들!

 

행복한작업실에서 출판한 김상훈 작가님의 <한 걸음 더 들어간 한국사>은 한국사를 만든 역사 주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한 걸음 더 들어간 한국사>의 특징은 역사의 파편이 현대에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주목하는 점이다.

 

김상훈 작가님은 시간적으로는 기원전부터 근현대에 이르고, 공간적으로는 동서양은 물론 변방의 역사까지 아우르며, 전 세계의 신화와 전설까지 섭렵한 잡식성 역사 전문 작가다. 동서양의 문명이 조우하기 전 중대한 역사적 사건들이 동시간대에 발생했다는 사실에 의문과 호기심을 품고 역사 공부에 매달렸고, 통합적 시각으로 역사를 기술한 통 세계사를 펴내 수십 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 한 걸음 더 들어간 한국사 책날개 중 ]

 

            Photo by Ann Danilina on Unsplash

오늘은 과거로부터 쌓여온 사건들의 결과물!”이라는 말처럼 우리의 생활을 이루는 풍습과 법은 역사에서 이어져 온다. 책에서 다루는 4가지 주제에 따른 51가지 이야기는 개별적으로 읽어도 좋지만, 주제에 따라 현대를 조망하면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흥미로운 작업이 될 수 있다.

 

친한 친구는 사랑하는 연인과 동성동본이라는 이유로 결혼에 이르지 못했던 적이 있는데, 도대체 이름의 성은 언제 시작되어 동성동본이 왜 이렇게 금지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흥미로웠다. 신라 왕실에서 보이는 근친혼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었던 거로 보이지만, 고려 시대 천추태후 이후 벌어지는 강조의 정변은 근친혼을 꺼리는 계기가 되고 이는 동성동본에 이르게 된다.

 

신라 시대 혁거세의 성이 박 씨인 연유와 성씨를 출발이 6세기에 본격적으로 확립된다는 점과 현대인 대부분 양반 성을 가지고 족보를 가지고 있지만, 조선 시대 초, 양반의 비중을 생각하면 오늘날 양반의 성을 가진 비율은 꽤 왜곡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임진왜란 당시 순왜와 항왜의 역할은 전황을 바꾸는 역할은 하고 영화 한산에 준사로 등장한 항왜를 대표하는 김충선 장군의 이야기는 다시 들어도 흥미로웠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인 짜장면은 인천에서 시작되었다는 저자의 말에 수긍하게 된다. 어려운 시절을 보낸 화교의 역사와 이들의 처음 한국에 들어오게 된 흥선 대원군 시절에서 현재에 이르는 그들의 위상과 최근 들어 미디어에 비친 부정적인 이미지를 걱정하는 모습도 이해된다.

 

               Photo by SingSing Wade Kim on Unsplash

실학에 대한 논란도 참고할 만하다. 저자는 실학이라는 개념이 당대에는 학문이 융성하던 시대가 아니었고 성리학을 제외한 학문은 비이성적으로 탄압을 받던 시기였다고 한다. 현실에 동떨어진 성리학에 반기를 들고 현실 모순을 해결할 토지 제도 개혁과 상공업 진흥과 같은 국가 정책을 제시해 조선 후기 사회를 이끌었고, 이를 집대성한 이는 정약용이라고 알고 있는 우리에게 충격을 안긴다. 이런 내용은 훗날 식민시대 학자들에 의해 탄생한 용어라고 비판하는 학자도 있다고 한다. 이런 사실이 명확하다면 실학에 관한 논란은 더 커질 것이다.

 

한국 전쟁에 관한 내용도 놀랍다. 맥아더 장군의 참모 저술에 따른 한반도 분할이 39도에서 이루어질 뻔한 내용은 처음 듣는 이야기로 놀라웠다. 전략적으로 방어하기에 가장 쉬운 지점인 39도로 정하고자 했으나, 세계적인 발명품의 90%38도 선을 경계로 생겨나 38도 선으로 정했다는 믿기 힘든 사실은 한국전쟁에 관해 막상 너무 모르고 지냈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전쟁과 관련해 임진왜란 당시 흑인용병부대가 있었던 사실과 넷플릭스 킹덤의 시간적 배경이 되는 경신대기근을 살아남았던 조상들의 비참한 모습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역사에 무관심했다는 생각에 역사가 현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의 사고와 문화를 만드는 데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차에, <한 걸음 더 들어간 한국사>는 옛날부터 그래왔다는 당연한 사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역사에 관심을 가진 분에게 <한 걸음 더 들어간 한국사>는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도서가 될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한걸음더들어간한국사, #행복한작업실, #김상훈, #한국, #한국사, #역사,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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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너머로 달리는 말 (리커버 에디션) | 기본 카테고리 2022-12-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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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달 너머로 달리는 말 (리커버 에디션)

김훈 저
파람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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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야만의 뒤엉킴에 저항하는 생명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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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야만의 뒤엉킴에 저항하는 생명의 힘!”

 

파람북에서 출판한 김훈 작가님의 <달 너머로 달리는 말>은 시원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소설의 주인공이 두 마리의 말이다. 말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의 역사를 증언한다. 소설을 읽는 이유가 독자에게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라면 김훈 작가님의 <달 너머로 달리는 말>은 우리가 평소 자주 생각하지 않았던 시간과 장소로 우리를 데려간다.

 

초의 왕 표를 태웠던 신월마 암말 토하와 단의 군독 황의 말이었던 비혈마 수말인 야백이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Photo by Jeeray TANG on Unsplash

시간은 인간이 처음 말을 길들이기 시작한 시기이고,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는 백산과 나하를 경계로 유목 민족인 초나라, 농경민족인 단나라는 서로 세력을 결집하고 대결을 시작한다. 유목 세력과 정주 세력의 대결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 같다. 초나라는 정주하는 단나라를 공격하기 위한 계책을 벌인다.

 

<달 너머로 달리는 말>은 신월마의 혈통인 토하를 상징한다. 신월마는 초승달 지역의 달을 향해 달렸지만, 수만 년이 지나는 동안 달을 향해 달리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신월마라는 종을 칭송한다.

 

초나라의 왕자 표는 신월마의 암말인 토하를 타고 다닌다. 단나라의 군독인 황이 타고 다니는 말은 목덜미에서 피가 흐르는 듯한 비혈마 혈통인 야백이다. 황이 돈몰이라는 풍습에 따라 목숨을 버렸을 때 야백은 스스로 이빨을 빼고 재갈을 벗어던지고 인간과의 종속 관계를 끝낸다.

 

야백은 토하를 만나고 교접하며 2세를 가지지만 토하의 운명은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초나라의 관리에 의해 짐을 부리는 말로 전락한다.

 

               Photo by Timothy Muza on Unsplash

초나라, 단나라, 월의 부족 연맹을 살펴보며 인간 사회의 우월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이며, 시원에서 벌어졌던 문명의 충돌과 이들 전쟁을 수행하던 신월마와 비혈마의 사랑과 자유를 향한 몸부림은 애절하고 그들의 사랑은 절절하다. 문명의 충돌 과정인 전쟁은 숙명과도 같고 잔혹했다.

 

김훈 작가님의 이야기는 가슴 한편에 묵직한 덩어리와 함께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일전의 <하얼빈>이 안중근 의사의 거사를 기점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면 <달 너머로 달리는 말>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달 너머 지역을 체류했던 조상의 흔적을 찾으라는 계시로 다가온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달너머로달리는말#리커버#리커버에디션#김훈#파람북#한국소설#소설#장편소설#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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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 | 기본 카테고리 2022-12-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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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원청

위화 저/문현선 역
푸른숲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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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거장의 손에서 탄생한 가장 ‘위화적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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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거장의 손에서 탄생한 가장 위화적인 순간’!

 

푸른숲에서 출판한 위화 작가님의 <원청 잃어버린 도시>는 그의 명성에 재확인하는 놀라운 작품이다. 모옌, 옌렌커와 함께 중국 3대 현대 작가로 불리며 현재 노밸문학상에 가장 근접한 중국 작가 중 한 명이라는 그의 작품은 이야기 장인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이 어떠한 것인지 잘 보여준다.

 

이번 이야기 <원청 잃어버린 도시>은 중국인의 이상향을 그리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마치 무릉도원처럼 다가온 원청을 모든 사람은 마음 속에 품고 살아간다.

 

주인공 린샹푸의 인생은 20세기 중국 중산층과 지주 계층을 대변한다. 자신의 고향에서 자리를 잡은 린샹푸는 원청에서 온 남매 중 샤오메이와 함께 살다 일순간 많은 재산을 가지고 사라져 버린 샤오메이를 그리워한다. 몇 달이 지나 다시 돌아온 샤오메이는 아이를 가졌다는 말과 함께 자식을 낳고 싶다고 한다.

 

                Photo by Jennifer Chen on Unsplash

린샹푸는 샤오메이가 사라져 버릴까 걱정하고, 아이를 키우던 샤오메이는 다시 사라져 버린다. 북에서 남으로 원청을 찾아 떠난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으로 재기에 성공한다. 격동의 세월은 그의 삶을 순탄하게 흘러가게 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힘든 점은 싱글대디가 된 린샹푸가 딸을 양육하는 일이다. 젖동냥을 위해 아이의 울음이 들리는 집 앞에서 기다리며 돈을 건네주고 딸을 키운다.

 

아이한테 이름이 있나요?” 린샹푸가 고개를 끄덕였다. “, 100여 집의 젖을 먹어서 린바이자입니다.”

 

중국인은 강남에 대한 로망이 있나 보다. 물산이 풍부하고 굶어 죽지 않는 곳. 원청은 그런 곳인 듯하다.

 

샤오메이의 고향이라 여기는 원청(시진)에서 자리를 잡은 린샹푸는 북양군, 국민혁명군, 토비의 전투에 휘말리는 당시 중국 대중의 삶을 잘 보여준다. 대한민국의 역사에도 등장한 한 지역에 여러 군벌이 할거하는 시기가 되면 가장 궁핍하고 핍박을 받는 것은 대중이다.

 

                 Photo by Nuno Alberto on Unsplash

시진에 당도한 토비와 북양군의 모습은 잔혹하기 이를 데 없다. 시진의 민중은 토비의 잔혹한 고문을 놀이로 대회를 여는 등 잔혹한 전쟁에도 삶을 이어간다. 살 사람은 살아야 한다.

 

시진에서 격동의 세월을 마주하는 인간의 운명과 희망과 배신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 <원청 잃어버린 도시>. 원청에서 온 여자를 사랑하는 린샹푸의 일생은 <인생>의 주인공 푸구이가 겪는 일은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다.

 

놀라운 반전은 린샹푸의 일대기에 뒤이은 샤오메이의 이야기다. 모든 것을 치밀하게 설계한 위화의 능력은 대단하다. 무거운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진지한 이야기를 슬픈 동화로 풀어내는 그의 이야기는 수많은 팬을 사롭잡는 비결이다.

 

이번 소설 <원청 잃어버린 도시>는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청나라 말기를 기점으로 민국이 설립되는 시기까지 중국 민중사를 이해하는 단서를 제공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원청잃어버린도시, #푸른숲, #위화, #문현선, #원청, #중국, #중국소설, #소설,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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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 기본 카테고리 2022-12-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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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후쿠시마

앤드류 레더바로우 저/안혜림 역
브레인스토어(BRAINstore)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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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 발전의 수상한 역사와 후쿠시마 대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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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 발전의 수상한 역사와 후쿠시마 대재앙!

 

브레인스토어에서 출판한 앤드류 레더바로우의 <후쿠시마>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탄생과 과정, 재난이 일어나게 된 원인과 처리과정에 관해 세세하게 다루는 도서이다.

 

앤드류 레더바로우는 현재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건에 관한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HBO TV에서 방영한 드라마 <체르노빌>의 촬영 자문을 맡았다. 재난이 일어났던 지역과 인근의 유령도시 프리퍄티를 계획적으로 여행한 후 2011년부터 이 사건에 대한 세한 문건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당시에 저자는 체르노빌에 수록된 사진들을 직접 촬영했다. 그는 새롭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재난에 초점을 두고 새 책 후쿠시마를 써냈다.

[ 후쿠시마 책날개 중 ]

 

             Photo by Nicolas HIPPERT on Unsplash

일전에 일본 넷플릭스 드라나 <퍼스트 러브>를 시청하며 몇 가지 불편한 감정을 느꼈다. 첫사랑을 다루는 드라마지만, 자위대의 정당성과 후쿠시마 원자력 재난 사고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원자력 참상의 재앙을 축소하는 기분을 느꼈다.

 

일본은 세계 유일무이한 원자력 피폭국이지만, 에너지 자립을 위한 원자력 발전은 필연적인 선택이었다. 저자는 일본의 근대화 개항과정에서 일본 전력 산업의 흐름과 왜 일본이 원자력을 선택해야 했는지 소개한다.

 

원자력의 선택은 환경을 위한 선택으로도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제대로 관리할 수 있다면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의 대안이 되지만, 문제는 이를 다루는 능력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일본 특유의 를 강조하는 정신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안을 제시하거나 반론을 제시하지 못 하게 한다.

 

원자로 검사한 결과 건조기에 균열이 발생한 것을 알아차린 검사자는 도교 전력이 균열을 보여주는 장면을 편집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결함을 은폐하는 일본의 불안한 관행은 원자로 안전을 저해한다.

 

                  Photo by Luka? Lehotsky on Unsplash

2011311일 진도 9.0 이상의 강진이 발생했고, 뒤따른 15의 파도를 동반한 쓰나미는 후쿠시마 일대와 도쿄전력이 운영하던 원자로를 강타했다. 발전 시설은 멈췄고, 냉각 장치가 마비되어 원자로가 파손되었다.

 

후쿠시마 대재앙은 일본 사회가 가지고 있는 시스템적인 문제가 누적된 결과라고 저자는 단언한다.

 

전문가를 적임자로 선임해 일은 맡기는 것이 아니라 특유의 낙하산 인사학벌을 중심으로 사회에 만연한 관행은 안전을 해친다. 저자는 <체르노빌>을 통해 원자력 사고의 전문가가 되었으며, 이번 <후쿠시마>를 통해 체르노빌과는 다른 사고의 원인과 흐름을 지적한다.

 

주목할 점은 한국 역시 원자력 사업을 두고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펼쳐지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의 후쿠시마 재앙의 문제점은 우리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지점이다.

 

2011311일 대재앙의 영향은 여전하다.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일본의 발표는 우리를 포함한 주변국의 걱정과 객관적인 안정성에 의문을 가지게 한다.

 

원자력의 과연 우리에게 안전한 것인가?

 

저자가 작품에 관여한 <체르노빌><후쿠시마>와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더 세부적으로 학인하고 대한민국에 필요한 방향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후쿠시마, #브레인스토어, #앤드류레더바로우, #안혜림, #원자력발전, #원자력사고, #원전사고, #역사, #에너지, #소설,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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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샤 | 기본 카테고리 2022-12-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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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쇼샤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저/정영문 역
빛소굴 | 2022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나치 침공 직전,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운 바르샤바의 유대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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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침공 직전,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운 바르샤바의 유대인의 모습!

 

빛소굴에서 출판한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의 <쇼샤>20세기 초 바르샤바 유대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는 1904년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출생했다. 랍비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바르샤바 랍비 신학교에서 전통적인 유대식 교육을 받았으나 랍비보다는 작가가 되길 원했다. “유대인의 문화적 전통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편적 상황을 이야기하는 감동적인 문학이라는 평을 받으며 1978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 쇼샤 책날개 중 ]

 

            Photo by Victor Malyushev on Unsplash

2022년을 기억나게 할 최고의 작품을 꼽으라면 <쇼샤>는 반드시 들어가야 할 작품이다. 주인공 아론 그라이딩거의 인생의 발자취는 20세기 유대인의 삶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랍비의 아들로 태어나 중상층의 생활을 하며 여러 언어와 이디시어에 능통한 아론은 작가로 성장한다. 어린 시절 자신과는 다른 쇼샤의 존재는 부족함에 대해 일깨운다.

 

이디시어를 할 때 어색한 발음과 백치미는 그녀의 성장을 멈추게 하고, 이는 이십 년이 지나도 어린 시절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작품은 인간이 살아가며 추구하는 쾌락과 삶의 본질에 대해 한 편의 서사로 설명한다.

 

나치의 성장과 유대인의 입지가 좁아지고 게토가 형성되며 외부의 법이 통하지 않는 구역은 발전을 멈춘 곳이 된다. 두 사람은 헤어지고 아론은 작가로 그의 희곡을 눈여겨본 미국 디트로이트 출신의 부자 샘과 그의 정부 베티의 마음에 들어 전폭적인 지원을 얻는다.

 

작가클럽에 출입하며 세상의 유혹과 타락에 젖어 드는 아론에게 우연히 만난 쇼샤는 그가 놓치고 살았던 순수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Photo by Clement Falize on Unsplash

아론을 사랑하는 베티, 베티을 곁에 두기 위해 물질적 지원을 마다치 않는 샘, 모리스 파이텔존과 하이믈, 셀리아와의 우정과 사랑을 둘러싼 이야기는 격정적인 사건이 없지만, 당대를 살았던 지식인과 작가의 고민을 알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하시디즘 유대인의 전통을 지키려는 모습과 속세에 순응하려는 주인공의 갈등과 유대인의 처절한 생존방식이다. 쾌락을 추구하는 이면에는 존재의 영속성을 추구하기 위해 결국 가장 본질적인 매개는 언어라는 점이 흥미롭다. 이디시어를 지키기 위해 뉴욕과 바르샤바의 극장에서 이디시어로 된 각본을 완성하기 위한 샘의 욕망은 인물을 생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쇼샤와 안전을 확보하고 사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미국으로 건너가 사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아론은 이를 거절하고 쇼샤와 결혼한다.

 

양차 대전을 겪으며 살아야 했던 유대인의 생존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안전을 추구하는 생존 의식, 전쟁이 닥치는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가장 숭고한 사랑을 추구하는 모습은 많은 생각하게 한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이라면 어느 정도 난이도를 생각하게 되지만, <쇼샤>는 이야기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최고의 소설 작품 중 한 편인 <쇼샤>는 유대인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쇼샤, #빛소굴, #아이작바셰비스싱어, #정영문, #바르샤바, #유대인, #나치즘, #사회주의, #시온주의, #영미문학, #문학상, #장편소설, #소설,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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