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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첫 6년의 뇌

알바로 빌바오 저/남진희 역
천문장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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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째로 칩 속에 넣어 내 머릿속에 넣고 싶을 만큼 너무나 육아에 도움 될 만한 내용들로 가득한 ...
이 책을 만난 것이 나에게도 내 아이에게도 감사한 일이다^^
다른 육아관련 책들은 특히 얼마 전 도서관에서 빌린 소아신경과 전문의의 책은 읽으면서도 왠지 내가 아이에게 안해준 것들이 너무나 많은 것만 같은 생각이 나를 압박하며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었는데 <첫 6년의 뇌>는 신경심리학자이면서도 두 아이의 아버지가 아버지의 마음으로 경험들을 토대로 적어내려간 책이여서 그런가.. 암튼 뭔가 내가 따라할 수 있을 것 같고 지금도 안늦었음에 안도하게 하고, 책에서 충고해주는 내용들을 잘 새겨넣어 아이에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이 인생의 골든타임 알바오 빌바오 지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첫 6년의 뇌
신경심리학자 아빠가 알려주는
지성 뇌와 감정 뇌를 깨우는 기막힌 방법들!
따라하기 좋은 최고의 부모지침서

차례를 살펴보면...

I. 두뇌개발의4가지 원리
1. 아이는 나무 같은 존재다
2. 매 순간을 즐기자
3.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아이 두뇌의 ABC
4. 균형의 가치

II. 두뇌개발을 도울 도구들
5. 인내와 이해
6. 공감
7. 동기유발, 혹은 긍정 행동의 강화
8. 벌 대신 쓸 수 있는 다른 것들
9. 넘지 말아야 할 선, 한계 설정하기
10. 협력을 이끌어내는 대화법

III. 감정지능 심기
11. 유대감은 힘이 세다
12. 자신감을 선물하라
13. 두려움이 없는 아이로 키우는 법
14. 자기주장을 할 줄 아는 아이
15. 행복의 씨앗 심기

IV. 지성뇌의6가지 영역 개발
16. 주의력
17. 기억력
18. 언어력
19. 시각지능
20. 자제력
21. 창의력
22. 최고의 애플리케이션

읽으면서 육아에 도움을 줄 만한 단어를 적으면서 봤는데.. 지금 보니 "공감, 강화, 벌, 한계설정, 대화"등이다. 사실 이 외에도 너무나 소중한 가치들이 많이 적혀있다.

일단은 공감!!
"공감어린 말을 들었을때, 이성뇌와 감정뇌가 공명을 일으켜 감정 뇌에 진정효과를 블러일으킨다."
공감에 대해서 늘 얘기하지만 실제로 육아를 하면서 제일 잊기 쉬운 것이기도 하다. 많이 연습하지 않으면 자꾸 내 옛 습성으로 돌아가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기 보다는 한껏 올라와 있는 내 화에 더 집중하게 되기 때문이다. 공감은 거의 책 앞부분에 나와있다. 그만큼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아이에게 마음을 공감해주니 안해줬다면 더 떼쓰고 했을 아이가 금방 엄마의 뜻에 수긍하고 순종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장염이 걸려서 죽만 먹던 때 아이는 숨어서 과자를 먹고 있었다. 보는 순간 화가~ 처음에는 "너 지금 뭐하는 거야?"를 날렸지만 곧 "과자가 정말 많이 먹고 싶었겠구나"하고 공감해주니 "응..."하며서 울먹이며 나 품에 안기는 녀석.. 그러고는 과자를 가져오라고 하니 가져온다. 속으로 얼마나 놀랐는지... ㅎㅎ

강화!!
"적당한 시점에 적당한 강화(심리학 용어, 행동의 반응이나 빈도, 강도를 유발하고 증가시키는 자극)를 활용하면 교육에 매우 효과적"
"아이에게 필요하다고 믿는 행동들을 부모가 만족과 인정이라는 보상과 연결시킨다면 , 아이의 행동을 적절하게 유인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물직적인 강화는 만족감이 적은 경우가 많다. 감정적인 강화에 비해 효과가 적다"
"착한 행동을 했을 때 장난감을 사준다면 물건을 소유하는 것이 삶에서 제일 중요한 가치라는 오해를 할 수 있다"
"아이가 착한 행동을 할 때마다 주전부리나 사탕을 먹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은 아이에게 몸쓸 짓을 하는 것과 같다"
"가능하면 사회적인 보상을 이용하여 아이를 자극하는 방법이 좋다. 아이에게 고맙다고 말하거나 칭찬을 해준다거나 집안일에 참여할 수 있는 작은 특권을 준다거나, 시간을 내어 바닥에 앉아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함께 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벌!!
"아이의 긍적적인 행동을 유발하기 위해선 아이의 선한 행동에 주목하는 것이 최선이다"
"벌은 아이에게 타인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벌을 사용하라고 가르치는 꼴"
"아이에게 꾸짖고 벌하는 것은 나쁜 행동을 강화할 뿐"
"어떤 결과가 초래될 지 분명하게 알려주는 것,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물건을 망가뜨렸다면 그 행위 자체를 바로잡아야.. 특히 마음이 진정되면 아이가 마무리를 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것이 중요"

한계설정!!
"두뇌교육 측면에서 필수적"
"현실의 삶에선 자신의 욕구와 욕망에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
"교육학에서 한계설정은 아이의 발전에 아주 중요한 요소다. 자신의 한계를 설정하여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은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에서 성공적으로 가는 지표가 된다"
"한계를 설정하는 것은 아이의 자기통제 능력을 강화시킨다"
"단호하면서도 차분하게 애정을 가지고 한계를 설정한다"

대화!!
"아이의 뇌에 자극을 주는 게 무척 간단한 방법으로도 가능하다. 이 일에 필요한 매우 단순하지만 대단히 효과적인 도구는 바로 대화이다"
"협력을 이끌어내는 대화의 4가지 포인트"
1. 팀 과제로 해보세요 - 아이에게 '방 좀 치워라!'라는 말보다는 '같이 방 좀 치울까?'같은 방식으로
2. 협조를 요청하세요 - 어른이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아이들은 긍정적으로 대답할 가능성이 커진다
3. 생각할 수 있게 해보세요 - 부모의 입장이 되어보게 하는 질문을 던진다. 부모의 생각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면 아이는 부모가 무엇을 느끼는지, 또 무엇을 원하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4. 자유를 주세요 - 어떤 일을 하라고 명령하지 않고 어느 정도 자유를 허용한다면, 아이 스스로 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 외에도 감정지능 심기, 자신감 선물하기, 두려움이 없는 아이로 키우는 법, 자기주장을 할 줄 아는 아이에 대한 내용들도 부모님들에게 아주 중요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그리고 지성 뇌의 6가지 영역 개발 (주의력, 기억력, 언어력, 시각지능, 자제력, 창의력)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책 중간에 책 뒷부분에 6세 미만의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있다고 해서 무지무지 궁금해하며 뒷부분까지 읽어 내려갔는데.. 최고의 애플리케이션은....?

"우리 아이들도 언젠가는 컴퓨터를 갖게 될 날이 오겠죠.
하지만 그때까지는 책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 빌 게이츠
바로 책이였다. 요즘 식당에가면 어디를 보나 엄마아빠가 식사를 하고 있고 아이는 작은 핸드폰을 친구삼아 영상을 보고 있는 광경을 흔하게 만날 수 있다. 우리 아이가 책을 보고 있으니 직원이 "어머.. 식당에서 책을 보는 아이는 처음봐요"할 정도로다. 우리 아이도 시간만 나며 "내꺼 보여줘~"를 주문처러 외운다. 특히 한국에 오니 우리만의 공간이 없고 양가부모님댁에 살다보니 하루종일 집에 텔레비젼이 쉴 틈이 없다. 그 속에서 아이에게 영상을 안보여주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나름 투쟁을 하며 제한시키고 있다.

아이에게 좀 더 성숙한 인품을 가지고 자신의 일과 삶을 사랑하며 책임감이 강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모든 부모가 바라는 것이 아닐까? 책을 읽으며 얻은 결론은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야 내 아이가 나를 본받아 그런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의 지성 뇌와 감정 뇌를 균형있게 자라기 위해서는 엄마아빠가 아이의 마음을 더 공감해주고 인생의 장벽들을 만날 때 포기하기 보다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워주고 언제나 아이의 편이 되어 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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