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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 같은 책 | 기본 카테고리 2022-05-1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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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심술쟁이 사과와 잔소리 할머니

휴 루이스 존스 글/벤 샌더스 그림/김경희 역
제제의숲 | 202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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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요약

: 심술쟁이 사과가 있다. 잔소리 할머니가 나타나 ~~처럼 ~~해야지.를 반복한다. 듣다 못한 심술쟁이 사과가 다 똑같은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 반죽을 부어버리고 이야기는 끝이 난다.

 

솔직히.. 처음에 읽었을 땐 잉? 끝이야..? 나도 아이도 둘 다 마지막을 보고 ..? 이랬다.

매일 뚜렷한 결말이 있는 책만 보던 33개월 아들에게는 조금 어색할 수도 있을 법한 책이라

다시 읽어주기 전에 나부터 다시 읽었다.

 

왜 마지막에 다 부어버렸을까? 그 때 심술쟁이 사과의 마음은 어땠을까?로 접근해봤다.

일단 '심술쟁이'라는 별명은 지극히 잔소리 할머니 입장에서 붙인 별명이라 이부터가 잘못된 것 같다.

'잔소리' 라는 별명을 심술쟁이 사과가 지어줬듯이 말이다.

 

사과=아이라고 생각했을 때, 물론 이 아이가 한 행동이 잘못된 행동이긴 하다.

하지만 심술쟁이 아이가 심술쟁이 같은 행동을 왜 하는지 생각해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어른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할머니는 계속 남과 비교를 하면서 ~처럼 되어야한다고만 한다.

 

 

모범 사과처럼 된다고 심술쟁이의 심술이 해결되지 않는데 계속 비교만 한다면 그 어떤 착한 모범 사과가 와도 결국 심술을 부리게 될 것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절대 하지 말아야지 다짐했던 것이 비교인데, 겉으로 말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속으로는 혼자서 비교를 한 적이 몇 번 있어서 이 책을 보고 반성했다..

(아기일 때 잠투정이 너무 심해서 누구 아들은 잘 자는데 왜 안잘까 속으로만 생각해봤다ㅠㅠ)

내 아이도 분명 잘하는 것이 있고, 아직 아이기 때문에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부모인 우리가 차근차근 알려주면 된다고 생각하고 아이를 대해야겠다.

 

명확한 결말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이런 책, 저런 책 다양하게 경험해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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