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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는 책 | 인문 2022-01-0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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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

백승철 저
쌤앤파커스 | 202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죽음은 어떻게 다가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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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죽음 이후로 죽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머니는 암 투병 후 호스피스 병원에서 죽음을 맞았다. 돌아가시기 전에 집에 가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들어드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 있고 솔직하게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된다. 

 

모든 생명체는 죽음을 맞이한다. 그럼에도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터부시되고 있다. 죽음을 앞둔

말기암 환자에 대해 행해지는 연명 의료는 환자 자신의 결정에 따라 진행되어야 함에도 가족들은 환자가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명의료 여부를 결정하기도 한다.

 

이러한 죽음과 관련한 이야기를 이 책은 전하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로서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전하고 있다. 특히, 죽음에 이루는 과정을 다룬 "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  부분은

죽음의 과정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 당신은 이렇게 죽을 것이다. ]

P.38 암 환자의 공통적인 신체 변화 중 하나가 원인 모를 체중 감소입니다. 

건강 검진 시 최근 체중 감소 여부를 묻는 항목이 있다. 이는 암 환자의 공통적인 사항을 묻는 질문인 

것 같다. 

 

P.40 죽음이 가끼워지면 점차 식욕이 사라집니다. 

        식욕이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갈증도 사라져 물을 마시고 싶다는 욕구가 사라지게 됩니다. 

P.41 먹고 마시는 것이 완전히 중단되면 평균적으로 열흘 내에 사망

식음을 전폐하면 죽음이 가까워지는 것이다.

 

P.42 언어 능력이 사라지고 시력을 잃게 되고 청각과 촉각은 가장 나중에 잃게 됩니다. 

죽음이 임박하면 대화를 나눌 수 없지만 청각과 촉각은 살아 있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 앞에서 곁에서

지키면서 손을 잡아주고 환자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은 죽기 전에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일 것이다. 

 

P.45 죽음이 임박한 시점에 이르러서는 가래 끓는 소리가 납니다. 이러한 소리가 들리면 16시간 내에 

         사망하게 됩니다. 

죽음의 신호를 알고 있으면 환자의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P.50 죽음 직전에 우리 몸이 원하고 시키는 대로 잠든 채 서서히 굶어가며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어쩌면 가장 자연스럽고 고통 없이 죽음을 수용하는, 인간적인 죽음일 수 있을 것 같다.

죽음을 늦추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수 있지만 죽음의 과정을 거스를 수 없는 상황도 누구에게나

오게될 것이다.

 

P.61 죽음의 순간이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선입견을 떨쳐내고 죽음의 순간이 결코 고통스럽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죽음의 과정이 자연스러운 생의 마지막 여정임을 알고 죽음을 맞이한다면 '생의 마지막을 좀 더 잘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P.89 연명 의료 결정법에 따라 모든 환자는 자신의 질병 상태와 예후 및 향후 본인에게 시행될 의료

행위에 대해 분명히 인지하고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연명의료에 대한 결정권은 환자 본인에게 있음을 법적으로도 규정하였다. (2017년 8월부터 시행)

P.90 '말기환자' : 암, 후천성 면역 결핍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 질환, 만성 간경화

       '거부할 수 있는 연명 의료 :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말기 환자에게만 적용 중인 연명 의료에 대한 결정권이 환자에게 있고 말기환자와 거부할 수 있는 

의료 행위는 생명이 다해 갈때 생명의 시간을 연장하는 의료행위를 의미한다. 

 

P.183 웰다잉의 의미 : 존엄사를 포함해 죽음을 앞둔 생의 마지막 순간을 올바르게 정리하고 죽음에

          순응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을 뜻한다. 

웰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대 사회에서 이제는 웰다잉도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P.188 홈다잉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집에서도 치료, 간호,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가정 호스피스가 필수적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대부분이 되기는 했지만 내가 어렸을 때 할아버지도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신 후 새벽에 돌아가셨다. 낯선 병원 침대보다는 살던 집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좀 더 편안한 

죽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러나, 지금은 병원에서 의사가 죽음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기에

홈다잉이 쉽지 않다. 책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정책적으로 홈다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이 이루어

졌으면 한다. 

 

P.218 죽음을 누구나 거쳐야 하는 인생의 마지막 과정으로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삶이란 것은 연습을 할 수 없는 것이다. 항상 생방송일 것이다. 인생의 마지막 과정인 죽음을 연습으로

생각할 수 있을까? 그럼으로써 우리는 현재 삶의 소중함과 경외감을 가질 수 있다. 

 

인생의 마지막은 누구에게나 오게 되지만 누구나 맞이하고 싶지 않는 순간일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면 죽기 싫을 것이고 아프고 불행한 삶이라면 죽음을 선택하고 싶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은 죽음을 앞둔 이들과 곁에서 지켜보는 이들에게 죽음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웰다잉을 생각하면서 현실의 삶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2022년 1월 1일 장례식장에서 맞이했다. 투병 중에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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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4        
미타임을 활용하여 독서를 하자 | 인문 2021-10-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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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라클 독서법

강수현 저
북씽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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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에게 들려주는 독서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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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중학교 국어 교사인 저자가 책을 통해 결혼과 육아의 힘든 현실을 이겨내고 있다는

이야기이며 다른 엄마들도 책을 통해 꿈꾸는 엄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이야기한다.

독서법 책을 몇 권 읽게 되지만 그렇게 독서법 책을 읽게 된다는 것은 독서에 대한 갈망은 

있지만 실천이 안 되고 있을 때이다. 2020년부터 리뷰어클럽을 통해 책을 많이 읽게 되었고

최근에는 재테크 관련 책도 많이 읽었지만 실천이 잘 안되는 데서 오는 상실감도 느끼곤 한다.

이런 나를 다시금 일으켜 세워 주는 것도 역시 책이다. 

 

P.222 실패 없이 성공한다면 그건 진정한 성공이 아니다. 혹은 쉬운 성공이었기에 가치가 낮다.

실패는 어떤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건 경험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알면서도 실패에 좌절한다. 

거듭된 실패에 포기한다. 그 때에 필요한 것이 둔감력이다.

 

저자는 직장맘으로 결혼 후 출산과 육아의 시간이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를 권한다. 미타임이라고 부른다. 그 시간이 힘든 현실을 극복하는 시간이었다.

 

'결혼'에 대한 저자의 생각은 이렇다.

결혼 생활은 생각보다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아기를 가지려 한다면 적어도 1년은 둘이서

지내본 후를 계획하고, 태교는 남편이 아내 맘 편하게 다 맞춰 주는 것이 최상의 태교다.

 

남자와 여자 모두 결혼을 하게 되면 이전과는 다른 일상을 맞게 된다. 각자의 생활 방식이

있었는데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의 생활 방식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함께 하는 것이다. 

최근 들어 아내와 다투게 되면 서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지내게 된다. 돌이켜보면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서로에 대한 이야기는 이야기 주제에서 빠져 있다. 다툼의 원인도

아이들 관련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양육 방식에 대한 의견 차이가 때문인 것 같다. 모든 싸움은

서로 원인 제공을 한 것일텐데 오랜 세월을 함께 해왔음에도 아내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한다. 

 

< 독서의 후 찾아온 변화 >

P.37 책은 내게 객관을 주었다. 같이 살아가는 아이들도 책을 통해서 새롭게 이해했고, 나 

       자신도 멈출 수 없던 부정적 감정의 흐름도 잠시 멈췄다.

1. 편안한 마음

2. 책을 읽는 사람과 자주 소통

3. 주변 세상에 대한 이해

4. 인문학적 사유의 폭이 넓어짐

5. 아이에게 폭넓은 관점과 시각을 알려주려 노력

6.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고 있음

 

독서 방향을 잡아주는 '나' 마인드맵을 통해 나의 관심사를 알 수 있다. 

 

P.172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나이만큼 고집스러워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인지적 유연성이 있다. 인지적 유연성이란 상황에 따라 자신의 행동 방식이나 전략을

바꾸는 능력을 뜻한다. 슬프지만 이 인지적 유연성은 나이가 들수록 떨어진다고 한다. (중략)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고, 내 생각이 예외 없이 옳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면 자녀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젊게 산다는 것은 외모의 젊음뿐 아니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그 진정한 의미이다.

지금의 나는 인지적 유연성이 많이 떨어진 상태인가? 생각은 나만 옳다고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행동은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 것 같다. 

 

P.233 마음에도 디로딩 타임을 가져보자. 디로딩을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휴식, 쉽게 말하면 멍

때리기를 뜻한다. (중략) 뇌가 쉬면, 현실 속 문제가 해결 되지는 않는다손 치더라도, 내가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상황을 받아들이는 인식에 여유가 생긴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생각도 한다. 하지만, 휴식은 정말

필요하다. 아무 생각없이 일만 하다 보면 일에 파묻혀 더 나은 생각을 할 시간이 없다. 

 

오랜 만에 독서법 책을 통해 다시 책을 들게 된다. 

출산과 양육을 통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엄마들과 독서법이 궁금한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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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 인문 2021-10-0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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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저/이시형 역
청아출판사 | 2020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생존한 의사의 이야기에 삶에 대한 희망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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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책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감금된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의 수용소 생활과 로고테라피에 대해 이야기한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삶과 죽음은 순간의 선택 또는 독일군의 순간적인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

역에 도착한 첫 날 함께 온 사람들 중 90%의 사람들은 화장터로 직행했다. 그 판단은 독일군

장교의 순간적인 판단이었다.

 

인간은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다. P.46 

밖에서는 잠을 제대로 못 잤던 사람도 고된 노동과 배고픈 수용소 생활을 하다보면 옆에 누가

코를 골아도 아주 깊은 잠을 잔다. 

 

미래에 대한 믿음의 상실은 죽음을 부른다. P.134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수용소 생활에 대한 막막함,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을 때 죽게 된다.

최근의 인기 있는 드라마 중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이 있다. 

죽음의 수용소를 읽으면서 이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들의 상황이 이해가 된다. 

감당할 수 없는 빚을 가진 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은 없다. 현실이 곧 지옥인 이들에게

오징어 게임의 제안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꿀 수 있게 한다. 그렇기에 죽음의 게임을 

목숨 걸고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리라.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견딜 수 있다. P.137 

삶의 이유가 나의 가족이 될 수 있고, 나의 일이 될 수 있고, 나의 사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서 돌아온 저자에게는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 

 

나를 죽이지 못한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다. P.145 

니체의 말을 인용하였다. 

저자의 수용소 생활은 인간으로서 참기 힘든 고통이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들은 살아남은 확률이 높았다. 
 

2,3부는 정신과 의학 용어도 등장하여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2가지 단어는 이해된다.

1. 예기 불안 : 두려움을 느끼고 있으면 바로 그 증상이 정말로 나타난다. 

2. 역설의도 : 마음속의 두려움이 정말로 두려워하는 일을 생기게 하고, 지나친 주의 집중이

   오히려 원하는 일을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사실

   평소에 해 오던 일과 정반대로 실행하는 것이다. 

   손이 떨려 글씨를 엉망으로 쓰는 환자의 경우 글씨를 정성들여 쓰려하지 말고 일부로 휘갈겨

   쓰려고 하면 오히려 잘 안되면서 손 떨림 증상이 사라진 경우

 

살아가면서 견디기 힘든 일이 있을 때 죽음을 생각하기도 하고 질병에 의해 돌아가신 분들을

보면서 삶의 무상함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그렇게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이야기일 수 있겠다. 

삶의 소중함과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는 힘, 죽음에 대한 생각들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된다.

 

삶이 힘든 이들에게 저자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경험담이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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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 오늘 | 인문 2021-07-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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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없던 오늘

유병욱 저
북하우스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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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BEFORE COVID)와 AD(AFTER DISEASE) 사이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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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세계에 대한 카피라이터인 저자의 생각이 궁금하여 접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전염병의 시대를 맞이하였다.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전염병에 감염되어 사망한 사람이 2036명(7월 9일 0:00 기준)이고

코로나로 인한 생활의 변화가 지속되고 있다. 

그로 인한 생활의 변화가 '없던 오늘'이란 제목으로 등장한다. 

 

책은 4부로 구성되는데 다음과 같다. 

1. 달라진 것

2. 변치 않는 것

3. 앞으로 우리 마음을 움직일 것

4. 어떻게 단련해야 하나.

 

달라진 것 중 첫 번째는 '음미력'이다. 

음미는 지금 내게 없거나, 곧 빼앗길 위기에 처한 것들 앞에서 자주 시작된다. '지금 이것이

당연하지 않을 수 있구나'에서 시작된다. P.17

예전에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여행, 쇼핑, 모임, 취미생활 등이 '코로나19' 전염병에 의해

차단되거나 다른 방식으로 변화되었다. 얼마 전 아파트 주위의 산책로를 걸으며 아파트

주변의 나무들이 아름다움을 느꼈다. 아파트 주변 환경이 이렇게 아름다웠었나? 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것을 천천히 자세히 보니 느낄 수 있었다. 

 

변치 않는 것으로 '판타스틱 듀오'란 소제목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좋아하는 가수 '이문세'와 열 다섯 중학생의 듀엣곡 '그녀의 웃음소리뿐' 이야기이다. 

새로운 재능의 도전에 대해 자신의 재능을 증명하는 어른의 모습이 멋진 어른의 모습이 

아닐까. 실력으로 증명하는 어른의 모습

 

앞으로도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으로 '개별성'이 있다. 

각각의 노래는 세로가 아닌 가로로 놓여 있어야 합니다. P.158 윤종신의 책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건 개별성이다.  P.163

어렸을 때 음악프로 중 가요톱텐이 있었다. 대중음악을 1~10위까지 순위를 나열하는 프로

였다. TV 음악프로에서 높은 순위의 노래보다 유튜브 등 매체를 통해 인기를 누리는 가수들도

등장하고 있다.  '브레이브 걸스'는 유튜브를 통해 역주행에 성공한 걸그룹이다.

유튜브를 통해 개별성은 더욱 확대될 것 같다. 

 

앞으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1. SNS를 겹눈으로 활용하는 것

   나이는 계속 먹겠지만 생각이 올드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나는 요즘 SNS라는 겹눈을

   활용하는 중이다.  P.198

2. 아님 말고

  회의에서 아이디어를 냈을 때 '아님 말고' 식으로 자유롭게 낼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어야 더 좋은 생각이 나올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기에...

3. 어떻게 되겠지

   팀장이 팀원들을 완전히 믿고 달리는 방식

4. 책을 읽는 방식 RE-READ

    텍스트를 파고 들어가보는 훈련  P.268

    새로운 책들을 만나기에도 시간이 부족함을 느끼기에 다시 읽기가 잘 되지 않는다.

    그러나, 다시 읽고 싶은 책들은 있다. 계속 곁에 두고 읽고 싶은 책들을 다시 만나 보자.

 

카피라이터의 책으로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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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는 어떻게 데탕트 시대를 열었을까? | 인문 2021-06-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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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동물 인문학

이강원 저
인물과사상사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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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동물들의 활약상을 통해 동물을 다시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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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에 영향을 끼친 동물들의 이야기라는 책 소개에 흥미를 느껴 접하게 되었다. 

또 한가지 이유는 아들이 동물을 좋아하기에 아들과 함께 읽을 도서로도 적당할 듯 싶었다. 

 

제목이 '동물인문학'인데 이야기의 주제는 '동물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가'를

다룬 책이다. '인문학'의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사전적 정의는 '언어, 문학, 역사, 철학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한다. 역사 속 동물 이야기라 할 수 있겠다. 

 

책의 저자 이강원은 동물을 좋아하여 개를 전공하였고 농촌진흥청에 입사하여 청와대에

근무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가치확산본부장과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반려동물 매거진 <노트펫>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사진과 삽화가 여러 장 들어 있어 이해를 돕는다. 

 

책의 구성으로 1부는 '동물의 왕국'으로 소, 사자, 호랑이, 표범, 눈표범 등 동물들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그 중 가장 내게 관심있는 동물은 사자였다. 

 


 

수사자의 포효는 '이곳은 나의 영역이니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마라'는 의미이다 . (P.29)

수사자의 특권은 번식과 식사에 대한 권리가 보장된다. 그렇기에 프라이드의 왕이 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고 왕 자리는 계속 바뀐다. 프라이드의 왕권에 계속 도전을 받게 되고 힘이 약해진

왕은 자리에서 쫓겨나게 된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권력의 세계에서 최고 권력자는 계속된

도전을 받게 된다. 그만큼 권력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달콤하기 때문이리라. 

 


 

사자는 모계의 역사를 단절 없이 계속 이어간다. 암사자는 자신이 태어난 프라이드를 일평생

떠나지 않는다. (P.35)

암사자는 계속 프라이드에 남게 되고 청소년기에 접어든 수사자는 무리에서 추방하여 사자의

왕국에서는 근친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수사자가 프라이드(사자 무리)에서 왕의 역할을

하지만 암사자가 시집을 오는 게 아니라 수사자가 장가를 간다고 볼 수 있다. 터줏대감은 

암사자인 것이다. 

 

2부는 '동물과 인간이 만든 역사'를 주제로 고양이, 개, 사향소, 라쿤, 소, 사자, 호랑이가 인간과

어떤 관계를 형성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그 중 고양이와 쥐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어렸을 때 '쥐를 잡자'고 해서 집 안에 쥐덫도 놓고 쥐약도 놓았던 기억이 있다. 1970년대 일부

초등학교에서 숙제로 집쥐의 꼬리를 제출하라고 했다는 게 충격적이다. 그 때는 주택에 살 때도

집쥐를 흔하게 볼 수 있었고 아파트에 살 때도(서민아파트여서 연탄을 때던 아파트였다.)

집 안에 쥐구멍이 있고 쥐 때문에 신경을 쓴 기억도 있다. 

유럽에서는 전염병을 옮기는 주요 매개체였던 쥐를 잡는 역할을 담당한 일등 공신은 고양이다.



 

고양이가 식량 창고에서 쥐를 잡는 역할을 하며 목선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이 가능해 지게

된다.  쥐가 선내에 있는 식량을 축내고 전염병을 퍼뜨리고 선체 곳곳을 갉아서 배를 위험에

빠뜨렸기 때문이다. 신대륙의 발견에 고양이의 공로가 있었다고 생각하니 새삼 고양이가 대단해

보인다. 

 

3부는 '중국사를 만든 동물 이야기'로 사슴, 판다, 돼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중 '판다'와 '돼지'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다. 


1972년은 냉전시대로 미국과 소련이 냉전을 펼칠 때다. 이 때 중국의 마오쩌둥과 미국의

닉슨은 그동안의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관계를 정상화하는 데 합의 했다. 

 


 

중국과 미국의 데탕트(긴장 완화) 시대를 여는 데 있어 중국이 미국에 판다를 선물하면서

미국인들은 귀여운 판다의 행동과 곰이면서도 초식 동물인 판다의 평화로움에 매료된다. 

아이들에게 인기 좋은 판다를 통해 양국의 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한 판다도 다시 보게 된다. 

 

4부는 '세계사를 만든 동물 이야기'로 낙타, 사자, 수달, 비버, 담비, 소, 멧돼지에 대한 이야기다.

멧돼지가 유럽에서 미국으로 건너간다. 멧돼지는 왜 미국으로 가게 되었을까?

유럽인들이 북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하기 이전까지 미국 땅에는 돼지라는 발굽 동물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미국에서 멧돼지를 수입한 것은 사냥을 대중 스포츠로 생각하는 미국의 문화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사냥을 위해 유럽에서 들여온 멧돼지. 2021년에는 헬기에서 멧돼지를 사냥한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텍사스 멧돼지와의 전쟁 : http://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9241)

 

자연의 먹이 사슬을 인위적으로 바꾼 멧돼지 수입 사례를 통해 인간이 자연을 가장 많이 변화

시킨다는 생각이 든다. 개발을 통해 도로를 만들고 강을 막아 댐을 만들고 환경을 파괴하고

살리기도 하는 인간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역사 속에서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생활을 하며 지내 왔다. 신기한 돔물 이야기에 중학교 1학년

아들도 흥미롭게 같이 읽고 있다. 6월의 함께 읽는 도서로 충분한 자격이 있는 책이다. 

 

동물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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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