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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성평등 이야기 | 어린이 2020-08-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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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성평등

정수임 글/홍지연 그림
서유재 | 2020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어린이 인권과 성평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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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차별과 혐오가 대한 교육을 위한 목적으로 서평단에 신청하였으나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은 학교에서 이미 다 배운 내용이라며 관심을 갖지 않았다. 아이들 책을 고를 때는 아이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해야 함을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다. 얼마 전 읽은 '동의'가 떠오른다.


아이들을 위한 성평등 책이지만 관심있는 주제여서 흥미있게 읽었다. 

이 책의 저자 정수임님은 중,고등학교 교사로 최근에는 젠더관련 책을 쓰는 작가이다. 

초등학교 교과과정 3학년~6학년에 연계된다고 한다. 사회 과목으로 3학년~5학년까지 내용이 연계되었다고 하니 아들이 배운 내용이긴 한 듯하다. 



이 책은 8개의 주제를 이야기한다.


1. 참정권 (사우디아라비아는 2015년에야 여성 참정권 인정)

2. 가부장제 (아버지에게 책임과 권한을 주는 형태)

3. 차별 (동일한 일에 대해 남자보다 여자 임금이 적음)

4. 이분법적 사고 (남자는 파랑, 여자는 분홍)

5. 코르셋 (여성의 다이어트, 美의 기준 변화)

6. 유리천장 (여성 수학자, 남성 디자이너)

7. 혐오 (노키즈존)

8. 페미니즘 (여자-가사노동 : 당연하지 않은 걸 아는 것)


이야기 구성 순서

1.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를 나타낸다.


2. 주제 관련 이야기

최근에 기억나는 사례 중에 노키즈존이 있다. 카페나 음식점에서 어린이들이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어린이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곳이 나오면서 어린이 출입을 제한하는 사례가 있었다. 법적으로 위법은 아니지만 어린이를 차별한다는 의견과 불편을 감수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맞서는 것이었다. 

직접적으로 경험한 적은 없지만 아이가 어린데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출입조차 금지된다면 속상했을 것 같다. 기준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이 시끄럽게 해도  제지하거나 교육하지 않는 부모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어린이들이 시끄럽게 하여 출입을 금지한다면 어른들이 시끄럽게 하면 출입을 금지하냐는 것이다. 시끄럽게 하여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동일한데 아예 출입조차 막는다면 어린이는 약하니까 출입을 금지하고 어른은 행위에 대해 얘기하여 교정할 수 있다는 생각인 것인가.


3. 주제 관련 보충 설명

사례에 나오는 내용 관련 추가로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설명한다.

"나의 불편을 참지 못해 전부를 막으려는 생각은 올바른 대안일까?"


4. 주제 관련 인물의 편지 형식 이야기

* 유엔 아동 권리 협약 (1989년 11월 20일 유엔이 채택, 우리나라 포함 192개국 협약 준수 약속)
P.129 어린이가 누려야 할 권리
배울 권리, 놀 권리, 건강하게 자랄 권리, 표현할 권리, 난민이나 전쟁 중인 국가의 어린이도 보호받을 권리 

* 페미니즘을 배운다는 것

P.144 배운다는 것은 그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알게 하고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는 힘을 주고, 몰랐을 때와는 다른 선택과 행동을 가능하게 해


성평등 관련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생각해볼 주제들을 흥미있게 이야기하므로 초등학교 3학년이상 아동에게 일독을 권한다.

성평등 관련 주제를 흥미있게 소개해 준 저자 정수임님, 서유재출판사, YES24 리뷰어클럽에 감사인사를 전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린이성평등교재 #성평등교육 #어린이인권 #차별 #혐오 #가부장제 #여성참정권 #유리천장 #남녀차별 #페미니즘 #유엔아동권리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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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어른에게 관계 맺음의 기본을 말하다. | 어린이 2020-08-2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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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동의

레이첼 브라이언 글/노지양 역
아울북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어린이에게도 '자기결정권'이 있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동의"를 받지 않을 수 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친구들 사이에서도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내용이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하여 서평단 신청하게 되었다. 


'동의' 너와 나 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처음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을 때 '뭔가 교훈적인 이야기'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나 보다.

1장을 읽고 나니 재미 없다고 한다. 아마도 1장에 어려운 단어가 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 생각한다.

(아니면, 재미없게 읽어 주었던지...) 1장에 '동의'를 설명하면서 '경계선', '신체결정권' 단어가 나오고 단어의 의미를 설명한다.


이 책은 8장으로 구성되었고 내게 인상적인 구절을 정리한다.

1장 나의 원칙을 세워요. (동의란 내가 내 나라의 주인이 되는 것)

2장 나의 느낌을 믿으세요. (느낌은 내가 언제 편하고 편하지 않은 지 알려줘요)

3장 동의하고 동의 받아요 (동의를 잘 하려면 두가지 연습이 필요해요.)

      1. 사람들에게 내 기분을 말하는 연습

      2. 다른 사람들 말을 잘 듣는 연습

4장 바꿔도 괜찮아요. (처음엔 동의했다가 바꿀 수 있다.)

5장 건강한 관계를 키워 나가요 (내 기분이 어떤지 알면 건강한 관계인지 알 수 있다.)

6장 내 행동을 돌아봐요 (동의에는 연습이 필요해요)

7장 내가 친구를 구할 수 있어요. (친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요.)

8장 함께 강해져요.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이 중요해요.)


3장 경계선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물어보고 행동하자.


나에 대한 '동의'가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온 국민이 고통받는데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로 인해 2차 유행이 되고 있다.

개인의 자유는 동의를 구해야 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는 '동의'를 받지 않고 행동해야 할 때가 있다. 책에서도 자기 결정권이 있다고 마음대로 행동해도 된다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6장에서는 '동의'가 다른 사람이 나에게 받아야만 하는 행동이 아니라 나도 다른사람에게 '동의'를 받아야 함을 이야기 한다.


초등학교 1학년 딸과 6학년 아들에게 '생활 안전'과 '친구관계'에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딸에게 '동의'를 읽고 느낀 점을 써보자고 했더니 감상문을 썼다.

맞춤법을 교정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내가 동의를 읽고 느낀 점

1. 다른 사람이 나를 안으려고 하면 "싫어요"라고 표현해야 해요.

2. 친구가 내가 싫어하는 놀이를 하자고 하면 "난 그 놀이 하고 싶지 않아" 이렇게 말해야 해요.

3. 내게 싫은 느낌이 들때는 억지로 "좋다"고 하지 말고 "싫다"고 말해요.

4. 언제든 허락은 내가 해야 해요.


'동의'는 어린이 책으로 나왔지만 어른들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예전에는 길을 가다가도 아이가 예쁘면 볼을 꼬집는 행동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작 아이들은 낯선 어른이 (물론 예뻐하는 행동이었지만) 하는 행동이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동의'를 받지 않은 행동인 것이다. 지금은 남의 아이가 이쁘다고 함부로 볼을 꼬집고 예뻐하는 행동은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첫째 아이가 둘째 아이 볼을 꼬집는 행동을 많이 하는데 이 책을 읽고 개선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첫째 아이는 동생이 귀여워서 한다고 하고 둘째 아이는 볼을 꼬집히는 일을 싫어한다.)

책을 읽은 후 아이들 사이에서도 '동의'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서로 "동의를 안 받고 행동한다"고 고자질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친구 관계와 생활 안전을 가르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동의'란 단어를 다시 생각하게 해준 저자 레이첼 브라이언님, 아울북출판사, YES24 리뷰어클럽에 감사인사를 전한다. 또한, 처음에 관심이 없었는데도 책을 끝까지 읽고 느낀 점까지 써준 딸아이에게 도 감사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동의 #초등친구 #경계선 #신체결정권 #관계 #학교폭력 #유괴 #아동범죄예방 #친구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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