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책, 그리고
http://blog.yes24.com/rilkecactus
리스트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자목련
다만, 책...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5·7·9·10·13·15·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8월 스타지수 : 별3,17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당신의 문장
그들과의 포옹
때때로 쓰다
나의 리뷰
마침표
느낌표
태그
다정한이에게 에드온2 태도의말들 여성 그림에세이 달다 자유로울것 켄트하루프 이효석문학상수상작품집 릿터
2022 / 0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최근 댓글
오 재밌겠어요. 덕분에 제게 필요한 .. 
어려운 듯 근사한 소설 이었습니다. .. 
^_^ 7월도요! 
오. 사강이네요! 저도 한달여전 좋게.. 
자목련님. 이 주의 우수 리뷰 진심으.. 
오늘 19 | 전체 995450
2007-06-19 개설

전체보기
달콤하고 맛난 수박 수영장에 풍덩! | 마침표 2022-06-29 09:29
http://blog.yes24.com/document/1649021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수박 수영장

안녕달 글,그림
창비 | 2015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쏟아지는 장맛비가 멈춰도 차오르는 습도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더위 때문인지 입맛이 사라진다. 시원한 커피만 찾게 된다. 불쾌지수는 높아지고 숨겨졌던 화가 폭발할까 두려울 지경이다. 나 같은 증상으로 힘들다면 그림책을 추천한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기분에 날개가 달린 듯 나쁜 기분은 멀리 달아난다.

 

아이나 조카가 있다면 이미 만났을 것이다. 해마다 여름이면 꺼내는 그림책이 아닐까 싶다. 바로 안녕달의 그림책 『수박 수영장』이다. 이런 그림책은 할 말이 없다. 그냥 보면 된다. 그냥 즐기면 된다. 그냥 시원한 수박 속으로 풍덩, 그러면 끝!

 

 

여름이 시작된 시골 마을 모두가 기다리던 수박 수영장이 개장을 했다. 소식을 들은 아이들이 수박 수영장으로 모여든다. 너도 나도 신나게 수박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며 논다. 아, 이런 맛난 아이디어는 어디서 시작됐을까. 수박을 먹다가 생각했을까. 걱정 근심 따위는 모두 잊고 놀기만 하면 된다. 유년 시절 고대하며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떠오른다. 시골 마을에서 변변한 놀 거리도 없었고 방학숙제만 가득했는데 방학은 왜 그렇게 기다렸을까.

 

 

맑고 투명한 수박 물에 첨벙거리며 놀 때 태양은 뜨거워지고 노는 아이들을 위한 구름 장수의 구름 우산과 먹구름 샤워가 등장한다. 솜사탕 같은 구름 우산과 먹구름 샤워(소나기)는 정말 예쁜 표현이다. 해가 질 때까지 지치지 않고 밖에서 놀았던 어린아이가 되어 그림책 속 아이들과 하나가 된다.

 


 

놀이는 언제나 아쉽다. 수박 수영장이 문을 닫는 게 아쉽다. 하지만 내년에도 수박 수영장이 문을 열릴 테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의 맛은 여름이 제일 맛나듯 시원하고 달콤한 그림책 수박 수영장은 요즘이 제 철이다. 입에 수박 한 조각 베어 물고 마음으로 수박 수영장에서 즐겁게 수영하는 시간, 여름이 좋은 이유가 아닐까. 아이들과 물놀이를 가거나 휴가를 떠날 때 이 책을 챙겨간다면 아이들의 기억 속에서 멋진 어른으로 남을 것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진행중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