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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라는 이상한 나라

송형석 저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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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애벌레는 허물을 벗으면서 커가는데 보통 네번의 탈피를 합니다. 허물을 벗을때마다 일령씩 더해가는데 종령이되면 애벌레에서 번데기가 됩니다. 번데기 상태에서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아름다운 나비로 태어나게되는것이죠. 크기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색채나 무늬도 변해갑니다. 나비로 탄생하려면 자기 몸을 감싸고 있던 고치를 뚫고 나와야 합니다. 오랜시간 고치의 자그만한 구멍이 더 커지지 않은 걸 본 사람이 측은한 마음에 도와주고자 가위로 그 고치의 틈을 벌려준다면 나비는 쉽게 나올 수 있겠지만. 날개는 펴진다거나 뻗어지지 않을 것이며, 날개가 접힌 채 기어다니다 생을 마치게 될 것입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나비로 세상을 자유롭게 날아 보지 못한 채 말이죠.

 

왜냐하면, 나비는 작은 틈새로 빠져나오고자 애쓰는 동안 고치라는 반드시 이겨내야 하는 장애물을 뚫고 나오려 맞서는 동안 날개는 날아오를 수 있는 힘을 얻게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날개는 힘을 얻지 못하여 펼쳐지지도 날아오를 수도 없게 되는 거지요. 나비가 나비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나비가 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어려운 처지나 환경들을 스스로 부숴 버릴 때 나 자신으로 우뚝 설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나비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도서 『나라는이상한나라』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스스로 뚫고 나와 아름답고 화려하게 비행하는 나비가 되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나를 제대로 서지 못하게 하는 건 내 안에 있는 장애물 때문이기에 내 안의 장애물을 완전히 제거 할 수 없다면 우리는 감정적인 차원에서 현명해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말을 저자 송형석은 도서 『나라는이상한나라』를 통해 전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저자 송형석의 도서 『나라는이상한나라』는 크게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용면에 있어서는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가늠할 수 있게해 주는 도서입니다. 내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이며, 어떤 긍정적사고와 질문들을 자신 스스로에게 해야하는지, 그러므로써 어떤 사고를 하는 것이 자신의 감정에 현명에 질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그러나, 유형에 따른 어떤 해법에 관하여는 설명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2부에서 한 부분은 구지 이게 필요한가 싶은 부분도 있었고, 뭔가 매끄럽지 않게 다가오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 너무 어렵게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쉽게 다가오지도 않았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이론서를 읽는 느낌도 들었다고 해야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누군가가 도서 『나라는이상한나라』를 추천해줄 수 있겠냐고 묻는다면, 한 번쯤은 읽어보아도 좋다고 말할 것입니다. 도서 『나라는이상한나라』를 읽고 잘 실천한다면 폭주하는 기관차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어떤 확신, 그리고 모욕이란 것을 모욕으로 받아들이고 무시할 수 있는 용기와 정신력을 얻게 될지도 모르리라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과정이 아주 쉽지 않을 뿐이죠.

 

어느 누가 되었든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계속 자기 자신의 내면에 의식하고 질문하고 또 하며 자기 스스로에게 굉장히 부지런해져야 할 일이기에 과정은 분명 쉽지 않겠지만 멈추지만 않는다면, 『나라는 이상한 나라 』는  자신의 감정에 있어 현명해 지는 자신을 만나 볼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중간에 마음 약한 사람에게 기대고 싶어질지 모르겠지만 저도 오늘 부터, 스스로에게 귀를 기울이고 질문을 던져보는 연습을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작은 질문부터말이죠. 아름답고 화려한 나비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나비처럼 한번쯤은 날아 보아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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