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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 | 생산적 책읽기 2021-10-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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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

인호,오준호 저
미지biz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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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확히 알아 맞추기는 불가능하지만,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는 확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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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다가 사라지거나 주도권을 상실한 기업들이 많은 것은 변화의 시기에 제대로 편승하지 않은 이유가 대부분이다.

 

소니나 모토롤라가 그러하고 코닥이 그러하다. 이 책은 디지털 경제의 ‘메가 체인지’가 4차 산업 혁명의 줄기와 뿌리가 되어서 목전에 다가오고 있기에, 부의 미래는 누가, 어떠한 국가나 기업이 제대로 대응하여 편승하는가에  따라 앞으로 세계 경제를 주도하면서 부를 거머쥘 것이라고 단언한다.

 

‘디지털 자산혁명’이란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진 모든 자산과 새롭게 출현한 자산 모두를,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차원에서 자유롭게 거래하고 유통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디지털 자산혁명은 자산과 서비스를 아날로그 세계의 물리적 제약으로부터 해방시킬 것이며, 소수의 손에 아날로그 자산이 집중된 사회로부터 다수가 디지털 자산의 이익을 공유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따라서 디지털 자산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술, 글로벌 자산 거래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먼저 제공할 수 있는 이들이 부의 새로운 주인이 될 수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블록체인을 누가 주도하느냐에 따라 세계 경제 판도가 바뀔 것이다. 우리가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이유다.

 

때문에 이와 같은 상황에서 관련된 ‘부의 가치 사슬’에 주목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이러한 일련의 혁명들이 너무나 빨리 진행되기에 따라잡기가 무척 어렵다는 난제가 존재한다. 만일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알더라도 관성을 고집하게되면 앞서 언급한 아날로그 시대의 시장 지배자들이 디지털 시대에서 몰락했던 것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으로 경계해야만 한다.

 

또한 우리의 금융 자산이나 건강 데이터가 외국 기업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시스템 안에서 저장, 관리, 거래되도록 내버려두어 정보 주권을 침해당하는 일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다른 책들과 연계해서 읽어보면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우선은 가장 먼저 클라우스 슈밥의 <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숲 전체를 보고 나무를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클라우스 슈밥이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면, 이 책은 줄기와 뿌리를 담당하면서 디지털 경제 즉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자산 토큰)과 블록체인에서 발생되는 ‘부의 가치사슬’에 주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게 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인데, 상세하고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 매우 유익하게 일독한 책이다.

 

(책 속으로)

디지털 자산시장의 가치사슬에서 핵심은 무엇인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디지털 자산의 가치 평가 작업이다. 디지털 자산 가치를 감정하고, 합리적인 거래 가격을 산정하는 작업이다.

 

둘째는 자산의 신탁 및 토큰 발행이다.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디지털화하는 것, 즉 거래 가능한 암호토큰으로 전환하는 일이다.

 

셋째는 안전하고 편리한 토큰 거래소의 구축이다. 다양한 디지털 토큰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교환하고, 원화·달러·유로 등 법정화폐로 환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야 한다. 크게 이 세 가지가 디지털 자산시장의 핵심 가치사슬이 될 것이고, 각각의 사슬에서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모델들이 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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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드의 미국 주식투자 원칙 | 생산적 책읽기 2021-09-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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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레이어드의 미국 주식투자 원칙

레이어드 저
포르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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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한 유용한 서적이자 경제, 경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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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블로그를 운영 중인 블로거의 미국 주식 투자 관련서인 이 책은 본인의 미국 주식 투자 주 종목인 테슬라((TSLA)를 중심으로 미국 주식 투자 원칙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 자신도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운용하면서 도움을 받은 책임을 미리 밝힙니다.

 

미국 주식에 관한 투자 및 재테크 서적이지만, 한국 주식을 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도 알고 있으면 매우 유용한 tip들이 들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기 투자에 적합한 한국시장의 피곤함을 알기에, 친 주주적인 성향이 강하고 장기 투자의(5~10년 이상) 경우, 100% 우상향하는 (미국의 글로벌 성장주나 우량주) 미국의 주식 투자가 투자하기 쉽고 유리하며 전망이 밝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자 자신이 테슬라를 주 종목으로 주식을 운용하고 있어, 성장성이 있고 블루 오션에 해당하는 초기의 ‘파괴적 혁신’ 기업을 찾아내어 미래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내 자신의 투자 원칙은 글로벌 성장 우량주(FAAMG)와 약간의 파괴적 혁신 기업을 포트폴리오로(8:2) 구성하여 운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데, 문제는 글로벌 성장 우량주보다 파괴적 혁신 기업에 대한 분석 방법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각종 분석 방법 툴(tools)들과 유용한 site, 그리고 개인적으로 매우 유용했다고 생각되는 Google을 이용한 각종 분석 방법이 돋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읽은 미국 주식 관련 서적 중, 꽤 괜찮았다고 생각되는 책입니다.

* 본 주식 관련 서평은 개인적인 생각이며, 주식의 매수, 매도 추천 글이 아닙니다. 투자자 자신의 책임에 귀속됨을 밝힙니다.

 

(책 속으로)

파괴적 혁신 기업의 대표적 사례로는 쇼피파이(Shopify, SHOP)를 들 수 있다. 쇼피파이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쉽게 제작하고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캐나다 기업이다. 이 기업은 현재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아마존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나는 쇼피파이가 파괴적 혁신의 4단계 초입에 들어섰다고 본다. 쇼피파이의 전략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단계: 아무도 관심이 없는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2단계: 쇼피파이는 낮은 가격을 토대로 수익이 적은 시장 일부를 확보한다.

 

3단계: 아마존은 쇼피파이의 성장에 큰 관심이 없었다. 실제로 2015년 5월, 아마존은 쇼피파이와 같은 온라인 쇼핑몰 제작 솔루션인 아마존 웹스토어(Amazon Webstore)의 서비스 종료를 발표하면서, 기존 고객들에게 쇼피파이로 이전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4단계: 최근 쇼피파이는 아마존의 핵심 고객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놓으면서,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으로 진입했다(쇼피파이 플러스 및 풀필먼트 시스템2).

 

5단계: 파괴적 혁신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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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축의 전환 | 생산적 책읽기 2021-09-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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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2030 축의 전환

마우로 기옌 저/우진하 역 저
리더스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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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서 멀어질 용기가 없다면 새로운 수평선을 향해 나아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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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10년은 과거의 30~50년에 버금가는 획기적인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기술과 IT의 급격한 발전 속도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이 책 [2030 축의 전환] 전반을 아우르는 키워드는 ‘수평적 사고’이다. 수평적 사고의 ‘7가지 원칙’에 의거하여 현재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8가지 상황들을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을 필요로 한다.

즉 A에서 (혹은 때문에) B의 결과가 파생되고 이로 인해 C의 상황이 벌어졌다면, 단지 그 원인과 결과 분석을 통한 ‘수직적 사고 방식’으로는 오류를 범하거나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잉태할 수 있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며 그로 인하여 2030년을 제대로 맞이할 수 없을 수도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오히려 이미 벌어진 일련의 상황들을 부정적인 면만을 도출시켜서 개선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 ‘수평적 사고’에 의해 전방위적으로 바라보며 ‘기존의 상황에 집착하지 않고 상황 자체를 바꾸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더 나은 방향으로 전개됨을 제안하고 있다. 상황에 대한 돌파구는 주어진 기준안에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가정을 버리고 규칙을 무시하며 창의성을 폭발시킬때 나타난다.

이와 같이 상황 자체를 유리하게 바꾸는 방법들을 고민하면서 기회에 초점을 맞출수록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인식이 다가오는 2030년의 도전들에 직면하여 성공적으로 이겨낼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각인시킨다.

책을 읽다가 보면 그 참신한 아이디어와 분석에 감탄할 때가 종종 있었음을 고백한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임 당시 그가 내세운 슬로건은 이민자 제한 정책이었고 그 이유는 미국이 위태로울수 있으며, 기존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뺏았아가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저자는 그 이유가 전혀 타당치 아니하고 오히려 미국 경제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음을 명쾌한 분석 자료로써 제시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를, 교육을 통해 전 세계인의 경제 동반자로 성장시킬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하기도 한다. 중산층이 줄어드는 미국과 유럽의 상황에 반해 2030년에는 신흥공업국 시장의 중산층 소비자 규모가 대폭 확대됨으로써 그 지역으로의 시장경제가 활성화될 필요성을 역설하며, 아울러 새롭게 부와 명예를 거머쥔 여성들이 또 다른 변화의 원동력이 됨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그의 말대로 ‘수평적 사고’의 효과를 실감하게 된다.

 

그 밖에 ‘공유경제’나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미래 산업의 변화에 대한 대안들에 대해서 2030년의 세계가 어떻게 운영될지 예측하게 해준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8가지 분야들에 대한 마우로 F. 기옌의 전망은 매우 구체적이며 현실적이고 타당성을 갖추고 있어서 그의 생각에 동화되지 않을 수가 없음을 고백한다.

국가나 기업, 노동자이자 소비자에게 2030년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다각도로 조망할 수 있게 하며, 매우 현실적인 미례 예측서이자 자세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좋은 책으로 생각된다.

 

(책 속으로)

2030년을 맞이하려면 수많은 새로운 발상에 마음을 열어야 한다. 기존의 믿음이나 행동 방식을 고수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대 수명과 인구 노령화, 그리고 인공지능의 영향력을 살피는 데 도움을 얻겠다는 생각은 안이하다. 이 세상을 움직이는 요소가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미 입증된 생각’은 사실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새로운 기술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시대에는 직업과 퇴직, 혹은 장래 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들을 언제든지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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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로 쓰기 | 생산적 책읽기 2021-08-1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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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연필로 쓰기

김훈 저
문학동네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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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현상에 대한 인문적인 말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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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다는 것은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잘 듣고 공감하기 위해서는 저자의 글솜씨가 큰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다.<책은 도끼다>의 저자인 박웅현씨가 자신의 책에서 김훈 선생을 '글쓰기의 천재'라고 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음을 알게 한다.

 

김훈, 그는 더러운 똥 마저도 찬란한 금은보화로 둔갑시킬 수 있는 연금술사다.

지극히 평범한 것들을 제대로 평범하게 표현하거나, 특별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승화시켜서 읽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과 함께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다. 이야기 A와 이야기 B가 유연하게 연결되고 아울러 문장 구성 능력이 탁월함을 알게 한다. 그리고 그의 언어의 유희는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기폭제가 된다.

 

삽으로 눈을 치우면서 석장리 박물관 이야기로 이어지고 구석기 시대와 중석기 시대에 대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전개된다.급기야는 대가야와 신라로 이어지고 전혀 상관 관계가 이루어 질 수 없는 것들이 자연스럽고 감동적으로 바뀌어지니 그는 천재요, 연금술사요, 언어의 마술사가 틀림없다.

 

그는 글쓰기는 '자연현상에 대한 인문적인 말 걸기'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자연은 자연이고 인간의 글은 인문인 까닭에 자연을 해석하려고 인문이 노력하는 결과라고 생각되어, 이런 그의 시선을 통한 관점의 변화가 결국은 똥도 아름다운 글 전개의 구성 요소로써 쓰여지게 됨을 알 수 있다.

결국 그의 글들을 읽다가 보면 평소엔 그냥 스쳐지나칠 수 밖에 없던 것들이 세심한 관찰력으로 마주하게 된다.

 

'삶이 말을 끌고 나가서 말이 겉돌지 않고 인간과 생활과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몸의 언어로 표현하니 그의 글은 생기가 있고 발랄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그의 책상 한 귀퉁이에 닳아져만 가는 몽당연필들과 쌓여만 가는 지우개 가루가 넘쳐나길 기대하는 이유가 된다.

 

(책 속으로)

연필은 내 밥벌이의 도구다.

글자는 나의 실핏줄이다.

연필을 쥐고 글을 쓸 때

나는 내 연필이 구석기 사내의 주먹도끼,

대장장이의 망치, 뱃사공의 노를

닮기를 바란다.

 

지우개 가루가 책상 위에

눈처럼 쌓이면

내 하루는 다 지나갔다.

밤에는 글을 쓰지 말자.

밤에는 밤을 맞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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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란 무엇인가 | 생산적 책읽기 2020-05-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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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국가란 무엇인가

유시민 저
돌베개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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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감각'은 양극단을 오가면서 최적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끊임 없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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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란 무엇인가>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의 일독을 마쳤습니다. 

이념의 덫에 걸려서 이념의 양극화가 유난히도 심한, 그래서 어느 한쪽 정당이나 정부만을 맹목적으로 맹신하는 사람들이 일독하게 되면 이성과 감성을 찾게 해주는 좋은 책입니다. 
그래서 ‘균형감각이란 중간 지점에 그냥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양극단을 오가면서 최적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끊임 없는 과정’이라고 말한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나나미의 생각에 공감하게 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유시민 작가도 이를 충분히 의식하여 상충하는 요구와 기대를 갖고 있는 다른 견해들도 균형과 조화로운 시각으로 내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정부를 운영하기 위해 진보와 보수는 서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필요충분 조건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적대시하며 상생의 길을 모색하지 않는다면 분열과 파국으로 치닫게 되어, 이상적인 국가 운영에 큰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훌륭한 국가는 우연과 행운으로 오지 않습니다.’ 각 국가관이 등장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관련 인물을 함께 서술해 역사의 흐름을 따라 읽을 수 있는데, 간혹 철학적이며 난해한 부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참고 도서들을 통하여 어떤 자질을 가진 사람이 국가를 다스려야 하는지, 올바른 애국심이란 무엇인지를 과거의 사례와 다른 국가들의 사례들을 통해서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국가의 모습을 지은이의 의견과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만일 정치인 자신들이 이런 내용을 모르고(혹은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있더라도, 정치인들에게 우리 자신(유권자들)의 의견이나 요구를 투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필수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감동과 지식은 읽고 난 후에 따라오는 필연적인 보상입니다. 

“사회를 계획하고자 하는 가장 열광적인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계획할 수 있게 된다면,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계획을 조금도 인내하지 못하는 가장 위험한 사람이 된다. 
성자와 같은 일편단심의 이상주의자와 미치광이 광신자의 거리는 단지 한 발짝에 불과할 때가 많다.” -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노예의 길> 중에서


#유시민 #국가란무엇인가 #진보 #보수 #양극화 #균형감각 #돌베개 #국가 #권력의사유화 #이념 #필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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