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은 항상 재미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무엇이든간에 삶과 가장 가까우며 현실적이고 재미나다.
흥미와 지식 모두 다 알려주는 것은 인문학 뿐이다.
인문학(人文學, humanities)은 자연과학(自然科學, natural science)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주로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사상, 문화 등을 중심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영어(가방)끈은 길지 않지만 간단한 영어는 읽고 듣는 것에 어렵지 않다.
그래도 꾸준히 해주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다. 국어도 마찬가지지만 꾸준히 어원을 찾아서 사전적 의미를 찾다보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처럼 많은 지식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어원이 중요한 이유는 언어가 가진 기본적인 뜻과 어원의 변화를 통한 인문학적 이해이다. 이것은 흥미와 동시에 지식을 뿌리로 둔 매력적이며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어원은 늘 현재의 뜻과 같지 않다. 또한 변형되는 과정에 많은 이야기들이 있으며 그것을 이해하는 과정에 많은 역사를 이해하게 된다.
언어도 알고 역사와 발전을 이해하다니,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 같은 엄청난 경험이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로봇, 프랑크인, 트레벨, 버스, 포커스 등등 그 안에는 현재와 다른 의미와 숨은 이야기가 있었다.
나를 위해 선택한 책이었다. 외우지 않고 영어 단어도 확인하고 교양도 쌓을 수 있으니 1석2조라는 생각도 했다. 읽으며 나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영단어 인문학, 아이와 함께 읽어도 재밌겠다.
요즘 들어 게임에 빠지더니 영어에 꽤 관심을 갖는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읽어야 겠다.
유치원 이후에 영어공부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하나씩 함께 읽으며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함께 읽으면 나의 의도와 다를 수 있겠지만 시도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볍고 재밌게, 교양과 이야기, 영어에 대한 흥미도 함께 느끼는 유익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