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홍유라 작가님의 죄의 수요일을 읽고 쓰는 글입니다. 본문의 대략적인 내용과 저의 개인적인 호불호가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일러에 주의하여 읽어주세요. 죄의 수요일이라니 너무 가슴떨리는 제목같지 않아요? 왜 죄라는 단어가 붙었나 했더니 여주 남주 둘이 짭근이더라구요 금단의 관계라는 키워드를 못봐서 읽는도중 마주친 이 관계가 정말 ㅋㅋ 선물같은 서프라이즈였어요! (이런거 너무 좋아함) 수요일마다 찾아오는 죄책감과 황홀함 사이에서 허덕이는 두 주인공들이 너무 위태로워보여서 좋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