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잘기사여주+변방귀족남주.
없어서 못 먹는 극강의 조합이다. 오스칼 이후로는 애정가질 만한 기사 여주 캐릭 기근이었는데, 이집 여주는 개념이나 실력이나 참 괜찮은 것 같다. 기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과한 남성다움을 강조하지 않아서 세력되었다고 느낌. 여주 넘나 섬세해.....★☆
남주는 추운 지방에 사는 하찮은(궁전, 드레스, 만찬 이딴 건 없다ㅡㅡ) 귀족 나부랭이인데, 신붓감 구하려고 수도에 왔다가 여주한테 첫눈에 반해서 청혼하는 직직형 남주. 진심으로 여주 좋아하는 거 여주는 모르는 쌍방 삽질 기미도 좀 있고 암튼 재밌는 요소 다 넣어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