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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를 다룬 [뻔뻔한 가족] | 기본 카테고리 2019-02-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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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뻔뻔한 가족

박현숙 글/정경아 그림
서유재 | 2019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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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시리즈>로 유명한 박현숙 작가의 동물복지를 다룬 두리번 시리즈 2 <뻔뻔한 가족>이 출간되었다.

수상한 시리즈는 아이가 워낙에 즐겨 읽고 좋아하는 시리즈라 마르고 닳도록 수시로 보는 책인데 자연스레 박현숙 작가를 좋아해 다른 책으로 관심을 넓혀가고 있다.

 

<뻔뻔한 가족>은

유기 동물 구조 활동 등 '동물복지'에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가 길고양이 이야기를 통해

동물들의 복지와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초등 창작 동화로 감동과 교훈을 준다.

 

 

 

 

 

 

 

 

30년 된 오래된 안녕빌라에 사는

고양이를 끔찍이도 싫어하는 104호 할머니와 고양이 장례식을 치러주는 손녀 오하얀.

아빠의 사업이 쫄딱 망해 도둑처럼 밤새 몰래 103호 할머니 댁에 들어와 살게 된 나동지.

104호 할머니는 이런 동지네를 뻔뻔한 가족이라 말하며 동지의 엄마와 매일 으르렁거린다.

 

 

 

 

 

 

 

동지가 할머니 댁에 오자마자 하얀 이에게 받은 초대장은 바로 고양이 장례식 초대장이다.

처음으로 보는 아이에게 초대장을 받은 것도 황당한데 거기다 고양이 장례식에 부조금까지 내야 한다니...

외상장부도 있는 것을 보고 하얀이가 앙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집 없이 떠도는 죽은 길고양이를 사람처럼 예를 갖추어 경건한 마음으로 진심으로 좋은 곳으로 가기를 빌어주는 그 마음에 하얀이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

길고양이가 춥지 않고, 괴롭힘당하지 않고, 굶어죽지 않게 해달라는 아이들의 착하고 순수한 마음이 느껴졌다.

한편 부조금을 받아서 어디에 쓰는 것일까? 궁금증이 커져만 갔다.

아이는 하얀이 할머니는 불쌍한 고양이 밥그릇을 엎기도 하고 멀리 쫓아 버리는 등 고양이를 싫어해서 같이 살고,

얼굴이 똑 닮은 하얀이도 못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겉모습만 보고 나쁜 아이라 판단하면 안 된다는 것을 느꼈단다.

 

 

 

길고양이 엄마 순이가 낳은 똘똘이, 달래, 봄이가 누군가의 괴롭힘으로 장애를 입고 굶어 죽거나, 교통사고로 죽어가는 모습은 참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

아이들이 고양이들의 장례를 치러주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순이.

순이는 아이들의 마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현관문 앞에 죽은 쥐를 물어다 놓는데 그것이 오히려 불쾌한 이웃 간의 다툼으로 이어진다.

과연 누가 그랬을까? 알고 싶은 조바심에 책장이 자연스레 넘어가고 집중해서 본다.

 

 

 

 

 

 

 

 

길고양이가 자주 새끼를 낳아 잃는 것이 안타까웠던 세탁소 아주머니가 중성화 수술을 해주려고 잡는 것을 오해한 동지는 한바탕 소동도 일어난다.

그리고 우연히 자동차 교통사고로 다친 고양이를 목격하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길고양이 장례식 금지를 당하게 된다.

과연 아이들이 고양이 장례식을 영영 치르지 못하게 될 것인가 궁금해진다.

 

 

 

 

나는 밤에 아기 울음소리와 비슷한 고양이 울음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랐던 적이 있고, 날카로운 발톱과 눈이 무서워서 고양이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별 관심이 없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고양이가 영특한 동물이고 은혜를 입으면 꼭 갚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기 자식의 장례식을 치러주는 아이들의 마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쥐를 물어다 놓은 것도 그제야 이해가 되었다.

 

아이는 추위에 떠도는 길고양이들에게 먹이와 집을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단다.

집은 스티로폼 같은 재활용품으로 자기가 만들어 줄 수 있다며 함께 돕고 싶단다.

하얀이와 아이들이 부조금을 모아 무엇을 했는지 알고 나서 감동했단다.

길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안타까운 마음으로 밥을 주고 비와 눈을 피할 장소를 마련해주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마음이 훈훈하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새끼를 둔 엄마들의 마음에 격하게 공감이 된다.

특히 104호 하얀이 할머니가 고양이를 걱정하는 쪽지를 쓰는 변화가 무척 반가웠다.

 

 

<길고양이 순이가 들려주는 길고양이 이야기>를 통해 고양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평균 수명이 15년인데 길고양이는 2~3년에 불과하다는 것, 일 년에 2~3번 새끼를 낳고, 굶어 죽거나, 교통사고, 깨끗하지 않은 물과 오염된 음식물로 인해 별에 걸려 죽는 경우가 많단다.

고양이의 종류, 고양이의 본능, 고양이가 위험을 감지하도록 하기 위한 배려 등도 배울 수 있다.

 

 

길고양이 이야기를 통해 동물복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이 세상은 사람이 주인이 아니라 동물, 자연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곳임을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때론 사람이나 동물이나 뻔뻔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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