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 태제혁(태회장의 사생아로 고아원에 버려졌으나 다시 데려옴) 여주 목단아
재벌남, 오만남, 나쁜남자, 후회남, 시월드(시아버지의 구박, 학대,남편의 방임),임신튀,베이비메신져
태제혁과 목단아는 아주어릴적에 스친인연이 있었음. 망해가는 사업을 유지중인 단아의 부모, 태제혁이 단아에게 정략결혼을 청하자 어쩔수 없이 결혼을 하게 된 제혁과 단아.
제혁은 오만하고 삐뚫어진 성정, 단아와는 기업의 이미지를 위해서 일시적으로 계약 결혼하여 단아를 무시함. 일회용 아내 취급함. 단아에게 강압적으로 대하는 제혁, 강간하는것 처럼 단아에게 폭력적으로 굴음. 거기에 시부인 태회장이 단아를 인간 취급 안해주고 구박, 태제혁은 아는지 모르는지 모든것을 방치하여 단아에게 고통을 줌. 아이를 가지면 죽일거라는 협박을 일삼는 태회장, 단아를 떼어내기 위해 제혁에게 여자를 붙이는 태회장, 단아는 상처받고 제혁에게 이혼하자고하고 제혁은 보내줌. 이때 단아는 뱃속에 제혁의 아이를 가진 상태.
단아를 보내줬지만 단아를 감시하던 제혁. 옆에 있던 단아가 없어지자 사랑을 깨달은 제혁은 단아를 찾지만 단아는 제혁을 무서워 하고 외면. 점점 피폐해지는 제혁은 단아와 단아의 아이를 찾지만 단아는 밀어냄. 제혁이 절절히 후회함.
전형적인 후회남 루트를 밟는 제혁, 강압적이고 쎄게 단아를 굴리는 제혁과 제혁의 부 태회장.
삐뚫어진 남주, 나쁜남주의 서사가 약해서 남주가 좀 미웠고, 남주와 태회장이 좀더 세게 업보를 되돌려 받고 더 굴렀으면 좋겠다 생각했음. 단아가 너무 쉽게 받아주는 느낌이었음.
전형적인 후회남 클리셰의 로설이었고 자극적이었고, 재미있게 읽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