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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 클래식 클라우드 027 | 내가 읽은 책 서평 2021-03-2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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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차이콥스키

정준호 저
arte(아르테) | 2021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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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차이콥스키

《클래식 클라우드 027》

글쓴이: 정준호

펴낸 곳: 아르테

 

 

 

 우리 시대 대표 작가 100인이 내 인생의 거장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여정, 클래식 클라우드! 100권을 목표로 호기롭게 시작한 이 시리즈가 어느새 27번째 거장, 차이콥스키에 도달했다. 셰익스피어, 니체, 클림트, 페소아, 푸치니, 헤밍웨이, 모차르트, 뭉크, 아리스토텔레스, 가와바타 야스라니, 마키아벨리, 피츠제럴드, 레이먼드 카버, 모네, 에리히 프롬, 카뮈, 베토벤, 백남준, 단테, 코넌 도일, 페르메이르, 헤세, 르코르뷔지에, 드가, 데이비드 흄, 루터... 그리고 차이콥스키. 마치 출석이라도 부르듯 지금까지 만난 거장들의 이름을 조심스레 적어본다. 수줍게 고백하자면, 나는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가 처음 시작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솟아오르는 팬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열렬한 짝사랑에 빠져 있다. 이 사랑이 부디 끝나지 않기를, 이 시리즈가 부디 100권을 넘어 더 많은 거장을 내 곁에 데려다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늘 변치 않는 그 설렘을 안고 오늘은 러시아로 날아가 차이콥스키를 만났다.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각색한 동화에 입혀 무대에 올린 거장의 대표 음악만 기억할 뿐, 정작 차이콥스키의 생애와 다른 작품에 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정준호 작가는 이 점에 주목하며, 변방에 머물러 있던 러시아 음악을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은 거장 차이콥스키의 발자취를 뒤쫓는다. 광산 책임자였던 아버지 덕분에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다. 프랑스인 가정교사 파니 뒤르바흐에 따르면 차이콥스키는 감수성이 지나치게 예민하고 마음이 여린 유리 같은 아이였다고 한다. 어린 시절 유창한 수준까지 배운 프랑스어는 훗날 그가 세계를 누비며 작곡 활동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법률학교에 들어간 그는 적성에 맞지 않지만 성실하게 생활하며 문학적, 예술적 조예가 깊은 친구들을 만나 남다른 우정을 쌓는다. 졸업 후, 법무부 공무원이 된 그는 곧 진지하게 음악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 입학. 음악원 졸업과 동시에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교수로 채용될 정도로 이미 그의 작곡 실력은 경지에 올라 있었다. 새로운 곡을 완성할 때마다 이전의 자신을 뛰어넘었다고 자부했던 그는 54세에 콜레라로 사망하는 순간까지 수많은 주옥같은 명곡을 남겼다.

 

 

 


 

 

 차이콥스키는 동생들에게 미칠 부정적인 영향과 사회적 비난을 피해 뜻하지 않았던 사랑을 택했지만, 이런 시도는 번번이 차이콥스키에게 절망만을 안겨주며 슬프게 끝나버렸다. 부유한 폰 메크 부인의 재정적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의 마음속에 기억된 그의 명곡은 세상에 빛을 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가족을 아끼고 진정한 우정을 나누며, 사람을 귀하게 여겼던 차이콥스키를 이성애자, 동성애자라는 잣대로 구분하기 이전에 가슴이 따스하고 사랑이 넘쳤던 사람이었다고 기억하고 싶다. 여행을 좋아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에 미치도록 진심이었던 거장. 셰익스피어, 푸시킨,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의 책이 빼곡한 서가에서 인생의 말년을 보냈을 그의 모습을 떠올리니 괜스레 뭉클해진다. 내 인생에 또 러시아에서 머물 기회가 있다면, 그땐 푸시킨만큼이나 차이콥스키의 흔적도 열심히 찾아 헤매리라! 한 편의 웅장한 교향곡 같았던 거장의 삶은 내 가슴 속에서 오래도록 울려 퍼지며 영원히 반짝일 것만 같다. 적어도 오늘 밤만큼은 그가 남긴 명곡에 귀 기울이며 잠들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감탄하며 읽고 뭉클한 마음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르테 #내인생의거장을만나는특별한여행 #클래식클라우드

#차이콥스키 #정준호 #백조의호수 #예브게니오네긴

#러시아여행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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