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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인지 객이 되어... | 2020 책이야기 2020-09-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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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조선가

정광 저
김영사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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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가 - 일본에 울려 퍼진 조선 도공의 망향가

_정광 / 김영사

 

 

한혼(한국의 신령님)이시여 굽어보소서/ 임금이 다스리는 팔로(조선)를 돌고 돌아서/ 웬일인지 객이 되어/ 걷기만 하는 것을 업으로 삼아/ 일해서 먹고 귀해지도록/ 불쌍히 여기소서, 가르쳐주소서/ 여러분, 부처님을 참배합시다/ 무엇이든지 이유 없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집에서나 산에서나/ 솎아낼 때도 씨 뿌릴 때도/ 앞으로 끝없는 행복을 빕니다. (...후략)”

 

 

임진왜란, 정유재란 때에 납치된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집단적으로 만들어낸 이상적인 도향(陶鄕)인 일본 사쓰마 나에시로가와의 고려인 마을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향토(鄕土)자료가 발굴되면서 연구가 진행되어왔다. 조선 남원에서 납치되어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들은 왜란에서 가장 악독했던 시마즈군()에게 잡혀 그들의 영지인 일본의 사쓰마에 끌려간 조선의 도공들이었다.

 

 

이 책의 지은이 정광(국어학자)1980년 일본 교토대학에 유학중 우연히 조선가를 발견하게 된다. 피랍 조선인들의 경위와 그들의 행적을 조사하면서 왜란의 참상을 일본인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하며 책을 썼다고 한다. 원저에 비해 한글 번역본은 상당히 늦게 얼굴을 내민 셈이다. 해방 후에도 반일감정이 수그러들 틈이 없었기 때문에 굳이 이 책을 한국어로 펴낼 생각을 접었으나, 최근 여러 식자(識者)들의 입에서 일제의 식민통치를 통하여 한국의 근대화가 이뤄졌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자극을 받았다고 한다. 따라서 지은이는 이 책을 국내에서도 출판할 필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일본의 근대화를 이룬 원동력이 임진왜란 때에 납치해간 조선인들과 그 기술이었다고 주장한다.

 

 

전쟁의 참상은 평민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기록에 남에 있는 피랍 조선인들의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그 무렵 조선의 살림을 맡았던 자들은 어찌 그리 무능과 무책임은 물론 속속들이 부패 했는가 다시 묻고 싶다. 왜군들은 왜 수만 명(문헌마다 각기 숫자가 다르지만, 대략 10만 명 안쪽으로 짐작된다)의 조선인을 일본으로 납치(拉致)해갔을까? 일본 국내의 노동력 보충, 다도(茶道)의 유행과 도공의 수요, 미모 혹은 재능 있는 소년과 여자, 전란 중 일본군에게 협력한 자, 조선에서 왜군이 조선인 부인을 데리고 간 것 등의 이유가 거론된다. 이 책은 일본에서 반전(反戰)의 작품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

 

 

#일본에울려퍼진조선도공의망향가

#조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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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가치 | 2020 책이야기 2020-09-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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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간 무리, 왜 무리지어 사는가

마크 모펫 저/김성훈 역
김영사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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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무리, 왜 무리지어 사는가

_마크 모펫 / 김영사

 

 

2007년 샌디에이고 근처의 한 마을에서 수 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개미들이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각각 수십억 마리 규모의 아르헨티나개미 초군집 두 무리가 자기네 구역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었다. 이 책 지은이의 목격담이다. 이 책의 밑바탕이 된 개념이 머릿속에 처음으로 떠오른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수십억 마리의 개미들은 태극기도 안 들었는데, 아군과 적군을 어떻게 구분했을까? 인간은 어떻게 무리를 이뤄 살게 되었을까? 무리를 이뤄 사는 것의 장점이 많을까? 단점이 많을까?

 

이러한 질문들은 자연스럽게 사회란 무엇일까, 국가란 무엇일까?로 넘어가게 된다. 사회의 일원이 되고 말고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에 가깝다. 외부자들이 어떤 조직사회에 받아들여지기까지 무척 많은 시간이 걸린다. 미국의 이민사회만 봐도 알 수 있다. “가족을 제외하면 우리가 가장 많이 충성을 맹세하고, 그를 위해 맞서 싸우고 목숨도 바치는 제휴관계(affiliation)가 바로 우리 사회다.”

 

이 책의 지은이 마크 모펫은 개미를 비롯한 곤충의 사회성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해 인간 행동진화학 까지 분야를 넓힌 하버드대학 인간진화생물학과 연구원이다. 지은이는 인간은 왜 무리지어 사는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자연사()로부터 선사시대를 거쳐, 문명이 걸어온 지난한 궤적(수메르의 진흙 벽에서부터 세상을 뒤덮은 페이스북까지)을 추적했다. 사회가 얼마나 필연적인 존재인지,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리고 왜 중요한지 등 사회의 기원과 유지 및 해체과정을 들여다본다. 아울러 생물학, 인류학, 심리학, 그리고 덤으로 약간의 철학에서 최근에 밝혀진 내용들까지 살펴본다.

 

사회의 가치를 밝혀내는데 동물 모형이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인간이 어떻게 지금의 위치까지 오게 되었는지 설명하기엔 부족함이 많다. 대다수의 눈에는 현존하는 국가들(그 규모를 떠나서)의 형성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국가라는 틀이 잡히기 전 사람들은 집단 형태로 사회를 이뤄 지구 위 다양한 지역에서 살았을 뿐이다.

 

지은이는 이 책을 9챕터로 나눠서 정리하고 있다. 다양한 척추동물 사회 알아보기, 포유류 사회 내에서 구성원들의 관계, 동물들의 이동과 집단의 성공여부, 대부분의 포유동물 사회가 하나로 뭉치려면 구성원들끼리 서로 얼마나(앎의 깊이와 숫자) 알고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곤충들의 사회학, 농업발달 이전의 인간 종의 사회는 어땠을까를 짚어본다.

 

사회 구성원들 사이의 정체성 분화는 계속해서 분할의 원천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오늘날의 사회는 수렵채집인 집단 방식대로 분할되기보다는, 각 민족 집단이 선조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지리적 경계를 따라 잘게 쪼개지는 경우가 많다.” 조지 버나드 쇼는 이런 말을 남겼다. “기본적으로 애국심이란, 특정 국가를 두고 내가 태어났으니 그 나라가 세계 최고라고 하는 확신이다.” ‘국뽕의 사전적 의미로도 손색이 없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

 

 #인간무리

#왜무리지어사는가

#마크모펫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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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혼자가 아니라고? | 2020 책이야기 2020-09-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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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친절하고 위험한 친구들

그리어 헨드릭스,세라 페카넨 공저/이영아 역
인플루엔셜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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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절하고 위험한 친구들

_그리어 헨드릭스, 세라 페카넨 / 인플루엔셜

 

 

뉴욕시 지하철 시스템 통계 : 1일 이용객 500만 명 이상. 24시간 운행. 정차 역 472(전 세계 지하철 시스템 중 최다). 이용객 수 세계 7. 전체 선로 길이 1000킬로미터 이상. 작년 한 해 동안 자살 혹은 자살 시도 43.” _데이터북, 4

 

숫자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생각과 통계 수치로 세상을 바라보는 버릇을 가진 주인공 셰이의 현 주소 통계는 신통치 않다. 나이는 서른한 살. 사귀는 사람은 없다. 지난달 상관의 사무실에 불려갔을 때 그녀는 승진하는 줄 알고 한껏 가슴을 부풀렸으나, 승진은커녕 인원 감축으로 인한 해고를 통보받았다. 그녀는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는 중이다.

 

어느 날 아침, 지하철 플랫폼에서 한 여인이 선로에 뛰어드는 것을 목격한다. 그 찰나의 순간셰이와 그 여인의 눈이 마주쳤다. 한 동안 그 여인의 눈이 계속 떠올라서 힘들었다. 절망도 두려움도 결의도 아닌, 공허한 두 눈.

 

선로에 뛰어든 여인은 어맨다 에빙거라는 이름의 시립병원 응급실 간호사이다. 통계와 분석, 자료조사가 취미이자 직업인 셰이는 어맨다의 최후의 순간 나눈 그 찰나의 눈길을 잊지 못해 어맨다의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어맨다의 친구들이 그녀의 추도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은 셰이는 그 자리에 참석한다. 무엇인가 모르는 힘에 이끌려서...

 

어맨다의 친구들 면모가 심상치 않다. 각기 일하고 있는 분야도 서로 다르다. 그녀들끼리의 모임에 드리운 수상한 구름이 궁금해진다. 그녀들은 서로 어떻게 모이게 되었을까? 서로의 공통점은? 무언가 계획이 있는 것 같은데 그 계획은? 독자로 하여금 보호본능을 유발시키는 셰이의 단조로운 일상은 그녀들과 접촉하면서 롤러코스트를 탄다.

 

미스터리 소설의 특징이 전반부엔 퍼즐 여러 개를 이곳저곳에 흩뿌려 놓고, 그 공간을 독자가 상상으로 채우도록 하는 점이다. 후반부에 가서야 그 퍼즐의 공간이 차츰 줄어들다가, 마지막 하나의 퍼즐을 끼워 맞춤으로 그림이 완성된다. 그런 면에서 이 소설은 구성이 탄탄하다. 뒷장이 계속 궁금하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고, TV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작가와 편집자로 만난 두 사람은 스릴러 듀오작가로서의 자리를 잘 다지고 있다. 섬세한 심리묘사와 촘촘한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킬링 타임용으로도 제격이다.

 


 

#나의친절하고위험한친구들

#그리어헨드릭스

#세라페카넨
#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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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존슨과 그 주변 인물들 | 2020 책이야기 2020-09-0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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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더 클럽

레오 담로슈 저/장진영 역/김경집 추천
아이템하우스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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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클럽 】

_레오 담로슈 / 아이템하우스



1764년 런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인물들이 그 당시엔 좀 한가한 편이었던 워털루 다리 근처선술집에 모였다.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이들은 밤새 먹고 마시며 이야기했다. 당시는 대화 속에서 빛을 발하는 지성이 존중받던 시대였다.


새뮤얼 존슨, 제임스 보즈웰, 에드먼드 버크, 에드워드 기번, 애덤 스미스처럼 위대한 비평가, 전기 작가, 정치철학가, 역사가 그리고 경제학자가 이 클럽의 회원이었다. 이들 외에도, 이 클럽에는 화가 조슈아 레이놀즈, 극작가 리처드 셰리든과 올리버 골드스미스 그리고 당대 최고 배우 데이비드 개릭처럼 저명한 문화예술인들도 있었다. 신입회원은 투표로 선출했고, 투표에서 만장일치가 나온 사람만이 클럽에 가입할 수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더 클럽」이지만, 여러 인물들 중 특히 관심 가는 인물은 새뮤얼 존슨이다. 이름은 들어본 것 같은데, 무슨 책을 썼던가? 기억을 뒤져도 안 나온다. 더 클럽의 시작은 개인적인 필요에서 탄생했다. 1763년 겨울 내내, 당대 최고의 화가였던 레이놀즈는 친구인 존슨이 걱정되었다. 종종 칠흑 같은 우울증에 빠지는 존슨이 특별히 그해 겨울에 더 심한 우울감의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레이놀즈는 존슨이 대화와 선술집을 대단히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레이놀즈는 일주일에 한 번씩 친구들과 모임을 갖자고 존슨에게 제안했던 것이다.


최근 한 역사학자는 새뮤얼 존슨을 ‘18세기 런던에서 살았던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불렀지만 그는 대기만성 형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존슨의 보잘 것 없는 출신, 나쁜 건강, 정신적 질병,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 등을 리얼하게 그려준다. 존슨이라는 한 인간을 오롯이 다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느껴진다.


새뮤얼 존슨의 역작으론 《영어사전(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이 있다. 존슨의 《영어사전》이 나오기 전까지, 모든 사전은 단어 목록에 지나지 않았다. 아카데미 프랑세즈는 40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몇 년 동안 사전편찬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배우 데이비드 개릭은 이 점을 넌지시 언급하며 운문으로 친구의 위대한 성취를 축하했다. “옛 영웅처럼 잘 무장한 존슨은 40명의 프랑스인을 격퇴했고 앞으로 40명을 더 무찌를 것이다.”


수백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그때의 상황을 가급적 삐딱하지 않게 그려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존슨 바라기’였던 제임스 보즈웰의 꼼꼼한 일기를 토대로 책을 썼다. 그 시절을 살다갔던 지식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더클럽

#레오담로슈

#아이템하우스

#북코스모스도서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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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박물관 | 2020 책이야기 2020-08-3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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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의외로 서로 다른 인간도감

이로하 편집부 글/마시바 유스케 그림/박현미 역
주니어김영사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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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로 서로 다른 인간도감 】 의외로 도감

_이로하 편집부 & 마시바 유스케 / 주니어김영사



미국의 인종차별 문제로 일어나는 사회적 동요와 혼란은 쉽게 가라앉을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피부색이다. 다른 문제가 있던가? 미국 애들은 피부색이 사람이 사는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배우지 않나? 인류 역사에서 피부가 ‘어두운 색’ 종족이 우세했다면, 오히려 백인이나 우리 같은 황인종이 핍박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이 책에선 피부의 표제를 ‘피부색’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피부의 밝기’라고 표현하고 있다. 착한 저자들이다. ‘매우 어두운 색’은 인류 역사상 가장 역사가 깊은 피부라고 한다. 약간 그을린 색의 피부는 한국, 중국, 일본처럼 동아시아에 사는 사람들이 해당된다. 매우 밝은 색은 핀란드나 노르웨이 같은 북유럽의 사람들이다.


지금 초등, 중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그들의 세계는 지금의 우리보다 한결 더 가까워질 것이다. 글로벌 월드가 그들의 손안에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이 지구라는 별에서 같이 호흡하는 각 나라 사람들의 신체의 차이, 생활의 차이, 의사소통의 차이, 감정의 차이, 생각의 차이를 알아 두는 좋은 참고도서가 된다.


나도 그동안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물이 귀한 사막의 알제리에선 모래로 손을 씻는다던가, 광활한 초원에서 이곳저곳 옮겨 사는 몽고 유목민은 지인이나 친구와 다시 만나게 되면 힘을 다해 서로 끌어안고 서로의 냄새를 맡으며 만남의 기쁨과 그리움을 나눈다든가 하는 이야기 등도 흥미롭다. 거수경례의 유래는 중세 유럽에서 갑옷을 두른 기사가 자신보다 윗사람을 만났을 때 철갑 가면을 들어 올린 행동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다문화 가구는 33만5천 가구, 가구원은 100만9천명이다. 다문화 가구원은 총인구(5천136만명의)에서 2%를 차지한다.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 다문화가정을 고려할 때, 이 책을 통해 우선적으로 우리의 아이들이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책은 1,2,3,4층을 지나 옥상까지 연결되는 인간박물관 형식으로 편집되었다.


#의외로서로다른

#인간도감

#의외로도감

#이로하편집부

#마시바유스케

#주니어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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