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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3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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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클라우드 028 : 쇼팽 Frédéric Chopin 프레데리크 쇼팽 | 기본 카테고리 2021-07-0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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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쇼팽

김주영 저
arte(아르테)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쇼팽의 일대기. 이 책을 읽고나니 그의 음악이 더 감동적이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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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클라우드 쇼팽편은 꼭 쇼팽의 전기문 같기도, 쇼팽 덕후의 여행기 같기도 했다.

 

읽으면서 쇼팽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 파리, 런던 등등으로 쇼팽 투어를 가고싶어졌다.

아.. 3년전 여행할 때 저기 들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프레데리크 쇼팽, 폴란드에서 온 건반 위의 시인

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지도가 나온다.

지도를 통해서 쇼팽의 일생을 따라갈 수 있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총 11개의 챕터로 구성되어있다.

편지, 사진, 그림(painting) 자료가 중간중간에 있어 생생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chapter 03 방황과 혁명

 

폴란드라는 국가에 대해 잘 몰랐던 것 같다. 그냥 유럽국가 중 하나라고 여겼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있는 곳이라고만 알고있었다.

 

10세기에 세워진 폴란드는 17세기에 유럽의 강대국으로 군림하다가 18세기 들어 급격히 쇠퇴하면서 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에 의해 세 차례나 영토 분할을 당하다 모조리 빼앗긴 수모를 겪었다고 한다.

이후 1918년 베르사유조약에 의해 독립하기 전까지 폴란드라는 나라는 지도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독립 이후에도 나치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되는 등 수난으로 점철된 근대 폴란드가 겪은 슬픈 역사의 중심이 바로 '바르샤바'였다.

 

쇼팽은 1830년 11월 바르샤바를 떠나게 된다. 이후 가족과 고향을 그리워한다.

1835년 8월, 체코 칼스바트에서 가족과 5년만에 반가운 재회를 하게된다. 이것이 쇼팽과 가족의 마지막 만남이다. 1849년 10월 39세로 사망한다.

쇼팽은 14년이 넘는 세월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했다. 젊은 날에 폴란드와 가족을 떠난 후, 줄곧 객지를 떠돌다 죽은 셈이다. 그러나 고국에 대한 그리움, 애착이 계속 마음에 남아있었고 이는 그의 작품에서도 드러난다.

 

 

 

chapter 05 모야 비에다

모야 비에다 = Moja Bieda = 폴란드어로 '나의 슬픔'

쇼팽은 1836년 9월 9일에 마리아에게 정식으로 청혼했다. 그러나 마리아 측은 예비 사위의 건강문제로 혼인을 주저한다. 1837년 보진스키 부부는 쇼팽에게 결혼이 불가능할 것 같다며 최후통첩을 날린다.

쇼팽은 마리아와 주고받은 편지, 선물 꾸러미 표면에 폴란드어로 'Moja Bieda(나의 슬픔)'라고 적어두었다. 쇼팽은 체념하고, 마리아와의 결혼을 체념한다.

 

 

 

chapter 10 파국

마리아와의 인연이 끊어진 후, 쇼팽은 새로운 인연인 '상드'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어머니같은 마음으로 쇼팽을 9년간 보살펴왔다. 스페인 마요르카로 사랑의 도피를 하기도 한다.

 

쇼팽과 상드의 관계를 모두들 알고있었지만, 둘은 같은 공간에 살지 않았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쇼팽은 같이 살기를 거부했고, 공간 2개를 빌려서 쓰곤 했다. 자신의 공간에서는 피아노 레슨을 하고, 일을 마친 후엔 상드의 공간에 가서 잠을 잤다.

 

이 둘의 인연은 9년차 접어드는 때에 끝이 나게 된다. 상드는 쇼팽을 저주하는 듯한, 쇼팽을 주인공 모티브로 삼은 소설을 쓰고 그 앞에서 낭독회를 하기도 한다. 쇼팽이 세상을 떠난 뒤, 상드는 자신의 아들을 시켜 쇼팽의 유품 가운데 편지, 메모등을 없애버렸다. 반면 쇼팽은 상드에게 받은 편지를 거의 전부, 고이 보관해놨다.

 

기나긴 연애의 끝을 맞이한 쇼팽의 마지막은 다음과 같았다.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 줄 거예요. 난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언제나처럼.

by. Chopin

 

 

클래식 클라우드는 처음인데 이 시리즈 정말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편은 안봐서 잘은 모르지만, '쇼팽'같다면 다른 시리즈도 재밌을 것 같다.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이전의 '쇼팽'이라는 사람을 알게된 것 같아서 그의 음악에 더욱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생겼다.

누구보다 아름다운 음악을 작곡한 그이지만, 그의 생애에 숨겨져있는 슬픔, 공허, 그리고 병의 고통을 생각하면 왠지모르게 마음이 아파온다.

 

20년간 객지에서 이리저리 옮겨다닌 쇼팽.

14년간 가족들을 보지못한 채 죽은 쇼팽.

과연 내가 그의 삶을 이해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쇼팽의 일생과, 여러 부가적인 얘기들은 참 좋았다.

그런데 하나의 단점은... 예술 전공자가 아니면 쇼팽 작품의 넘버, 이름 이런걸 잘 모른다는 것이다.

책에서 이름이 계속 나열되고, 각 특징을 말해주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이해가 잘 안됐다.

왜이리 비슷한 이름들이 많은지....ㅠㅠ

예술의 길은 쉽지가 않음을 느꼈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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